복음서의 역사적 신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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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신빙성에 대한 문제는 19세기에 접어들면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조금씩 그와 관련된 내용이 나왔지만 계몽사상이 동트면서 복음서의 조화에 대한 의구심도 크게 증가했다. 복음서 간 불일치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성경의 일부를 인간의 문학 작품으로 여기면서 성경에도 오류가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실 때 물고기를 많이 잡는 기적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비평 학자는 예수께서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시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만다. 성경적 믿음은 근본적으로 역사 연구에 자신의 행위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인간 역사에 개입하신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복음서가 역사적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먼저 자료 비평을 통해 역사적인 신빙성을 찾아야한다. 한편으로는 자료비평이 복음서를 신뢰할 수 없거나 영감 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 위험도 있지만, 이런 자료를 통해 예수를 개인적으로 알았던 사람들이 아직 살아 있던 시기에 그 장소에서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제시할 수 있다. 신뢰할 만한 정보가 보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비평 도구들을 바라볼 때에는 가치 있는 것들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모든 비평 도구들이 잘못 사용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불트만은 복음서에 양식비평을 도입한 인물로써 긍정적인 측면으로 비유와 같은 장르의 구분과 개별 단락의 양식을 적절하게 분석하여 그 뜻을 제대로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복음서의 더 큰 부분을 잘 파악하도록 해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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