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소원, 완전한 자주독립

소개

“내 소원은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김 구 ‘백범일지’를 읽고 나의 궁금증을 해소 했다.
자신의 뿌리, 출생, 동학시절, 스승, 감옥생활, 식민 시련과 상해망명 생활이 기록된 상권과 상해 임시정부, 義士들과 독립운동, 피신 생활, 민족운동전개, 중경 임시정부와 광복군, 해방 후의 행로와 맨 마지막에 정치사상이념이 잘 나타난 ‘나의 소원‘이라는 산문으로 하권이 구성돼
인간이 하기 쉽지 않은 일을 참고 견디는 가운데 해내는 사람을 우리는 존경해야 한다.
김 구의 염원인 완전한 자주독립의 의미에 대해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소원, 완전한 자주독립
“내 소원은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김 구 ‘백범일지’를 읽고 나의 궁금증을 해소 했다.
일제 식민 기에 독립 운동가였고 임시정부시절에 최고지위인 국무령까지 지낸 분이면서도 해방 후에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지 않았는지 무척 궁금했었다.백범일지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이 책은 자신의 뿌리, 출생, 동학시절, 스승, 감옥생활, 식민 시련과 상해망명 생활이 기록된 상권과 상해 임시정부, 義士들과 독립운동, 피신 생활, 민족운동전개, 중경 임시정부와 광복군, 해방 후의 행로와 맨 마지막에 정치사상이념이 잘 나타난 ‘나의 소원‘이라는 산문으로 하권이 구성돼 있다.

이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맨 먼저 느낀 점은 ‘이 분은 참 겸손하고 솔직하구나. 하는 점이었다. “판 박힌 상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뿌리가 깊은 집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인데도 자식의 교육에 힘을 쓰는 아버지를 보아도 역시 속까지 상놈이 아니라는 게 확연했다. 10대 후반기에 우리가 느끼듯이 김구 또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많이 갈등하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마음이 통했던 건 相不如身, 身不如好心 (관상보다 몸이 ,육신보다 좋은 마음이 더 낫다)라고 깨달은 점이다. 반대로 좋은 마음을 늘 갖다 보면 관상이 어느 결에 좋게 변하니까. 좋은 성품을 기르기 위해 동학에 들었고 서양 문물에 눈을 뜬 안 진사와 민족의 자존을 끔찍이 여기고 실천하는 고 능선 같은 스승을 만난 건 김 구가 후에 갖게 된 절충적인 성격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또 國母報의 목적으로 일본인을 살해해서 감옥 생활하는 중에 서양 문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국수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 좋은 점을 받아들여 새로운 내 것을 창출해 내는 안목을 기른 기회로 삼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