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순(2010), 교육과정에 기초한 초등통합교과지도를 읽고

소개

정광순 교수님의 책 교육과정에 기초한 초등통합교과지도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통합
Ⅲ.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게 된 통합
Ⅳ. 초등에서 통합

본문내용

Ⅰ서론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통합에 대해서 아무 관심이 없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입학 이후 어떤 수업에서도 통합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단 한번 사회교육론 수업에서 통합에 관해 들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 때도 사회과의 지리, 역사, 일반사회 등을 통합하는 경우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어서 ‘그냥 사회과에서 배우는 개념인가 보다.’ 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다. 입학한 뒤 교사가 되기 위해 많은 교육론과 방법론, 교육학을 들었지만 내 머리 속에 통합과 관련된 지식이 전혀 없었다.
통합에 대해 무관심한 이유를 지난 4년 간 수업에서 통합관련지도를 받지 못해서라고 위로해 보지만 그것을 변명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내 자신이 통합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교원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내가 부끄럽기도 하다. 통합교과가 있다는 것조차도 최근에 깨달았다. 겨울방학에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인터넷 강의를 듣다가 ‘슬기로운 생활’, ‘바른 생활’, ‘즐거운 생활’이라는 과목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것을 보면 얼마나 통합에 무심했는지 알 수 있다. 동기들이 통합에 관해 가진 지식이 나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현실이 참 안타까웠다.
생각해보면 난 다른 동기들에 비해 통합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통합교과 개발실에서 근로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로를 하는 동안 개발실에 연구를 위해 비치되어 있는 책도 많이 읽었고, 개발실에서 만들어낸 통합교재를 읽어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초등학교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내용의 책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 때 당시 재능이나 눈높이 같은 곳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교재인지 알고 무심코 지나갔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 때가 통합에 대해 많은 것을 접하고,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크다.
지금까지 많은 기회를 놓쳤지만 이 책을 읽는 것이 통합에 대해 알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에 자료가 많이 나와 있고, 내용이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통합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렴풋이 틀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첫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책을 보았어도 단편적인 지식만을 알게 되었을 것 같다. 첫 수업에서 통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했기 때문에 책을 읽을 때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읽었던 것 같다.
Ⅱ.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통합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