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목적과 자유교양교육에 대한 견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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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목적과 자유교양교육에 대한 자의적 견해
인간은 하루 24시간을 많은 활동을 하면서 보낸다. 그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그에 적합한 사고를 취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물론 활동을 하면서 사고를 겸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사고가 선행하고 난 후 결정자를 통해 본인 혹은 타인이 그에 맞는 활동을 하게 된다. 그 활동이 생산적 활동이든 비생산적 활동이든 간 에 그 활동을 결정하는 사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목적’일 것이다. 수많은 활동의 선택기로에서 결정자가 활동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필요한 고려사항은 그 활동을 선택했을 시에 잃게 되는 기회비용, 그 활동을 선택했을 시에 생겨나는 정신적·물리적 비용 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에 있는 요소로는 ‘목적’이란 뜻이다. 제 아무리 다른 고려사항이 결정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할지라도 그 활동이 결정자가 본래 이루고자 했던 목적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이는 부적합한 활동의 선택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그리하여 어떠한 활동이나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먼저 자신 혹은 결정자가 활동의 목적을 분명히 세워놓고 난 후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 내에서 다른 제반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목적설립과 목적에 부합하는 선택은 이번에 교육학과 학생회장 자리를 맡게 되면서 더욱더 실감하게 되었다. 한 단체의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그 단체의 모든 활동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한 일일 것이다. 나 역시 교육학과의 1년 행사를 총괄하면서 많은 선택에 기로에 놓였는데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가장 고려하게 되는 사항은 재정적 문제와 목적과의 대립이었다. 학과내의 재정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에 행사 시에 지출하게 되는 재정적 문제는 많은 선택적 요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본 행사의 취지와 목적에서 약간은 벗어난 선택을 하게 되면 그에 따라 다른 제반사항, 특히 재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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