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감상문

소개

국립국악원을 방문하고 제가 직접 공연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팜플렛을 참고로 작성하였고 정말 전문적인 지식의 내용은 아닙니다.
그냥 국악원 공연을 보고 느낀 제 느낌의 감상문입니다.
정말 그냥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8월 28일. 국립 국악원에 토요 명품공연을 보러 갔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국립국악원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넓은 국립국악원에 한 번 놀라고 공연을 보러 온 많은 외국인에 또 한 번 놀랬다. 우리 전통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외국 사람들의 관심이 더 크다는 점에서 반성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4시 공연이 시작하기 30분 전에 같은 과 동생들과 함께 표를 샀다. 동생들은 청소년이라서 50% 할인 받아 반값에 샀는데 나는 나이제한에 걸려 만원을 내고 보니 조금 억울한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다. 처음 보는 전통예술이니 만큼 기대가 되었다.
처음으로 시작한 공연은 종묘제례악 이었다. 종묘제례악은 중,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워서 익숙한 단어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종묘제례악이란 조선 시대에, 종묘에서 역대 제왕의 제사 때에 쓰던 음악으로 세종 말기에 창작한 정대업과 보태평을 최항이 손질하고 줄여서 채택하였다.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무형 문화재 제1호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위대한 음악인 것이다. 종묘제례악이 시작되자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 악기를 가지고 있었고 무대 양 끝에는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마주 보는 형태로 서 있었다. 또 왼쪽 앞에는 빨간 옷을 입고 봉을 들고 서 있었다. 약간은 절재된 듯하고 딱딱해 보이는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시작과 동시에 탁 소리를 내는 악기와 드르륵 굴러가는 소리를 내는 악기로 시작되었다. 그 악기들은 나중에 찾아보니 박과 축이라는 악기였다. 음악이 시작되자 앞에 빨간 옷에 봉을 들고 있던 분이 갑자기 봉을 휘두르며 춤과 비슷한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참고자료

· 국립국악원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