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이야기

소개

국어전공자의 작품 요약 및 감상의 길잡이. 독서 평가 및 독후감 작성에 유용하리라 생각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섬진강 이야기1 - 김용택

섬진강, 남도 오백리
섬진강이 눈을 뜨는 곳이 개안정이다.
운암강을 사람들은 ‘고기 절반 물 절반’이라고 한다. 물에 고기가 많다는 것이다.
섬진댐(또는 옥정호, 운암저수지) - 박정희 씨가 헬기로 날아와 댐을 착공
물 좋기로 유명한 구림천
적성강 모래밭에서 은어를 바작(발채)으로 망태로 한 짐씩 잡았다고 한다.
순자강 - 순하디순하게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리라.
화개장터 앞 강물의 폭이 섬진강에서 제일 넓다. 나루 쪽은 경상남도고 강을 건너면 전라남도다.

내집평 들
‘내집평’이란 작은 들에 왜 이 이름이 붙었는지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내 집 논’이라고 우기는 듯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들판에 논 마지기 수는 적고 이 들에다 밥줄을 잇고 사는 사람들은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물길이 27번국도와 헤어지는 곳붙가 내집평 들의 시작.
내집평 들판에서 제일 좋은 논, ‘3대논’-우리 아버지 논
내집평 들을 적시는 구림천이 거의 끝나는 곳쯤에 미륵징이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 있음. 옛날 구림천에 큰물이 불었는데 할아비 미륵과 할미 미륵이 떠내려 왔다. 이 마을의 임씨라는 기운 센 장사가 있었는데, 이 장사가 떠내려가는 할미 미륵을 얼른 건져 논 가운데 세워놓았다. 할아비 미륵도 건지러 갔는데, 이미 온데간데 없더란다.
중원을 지나는 구림천 냇가를 사람들은 지금도 ‘개터’라고 부른다. - 오죽 개를 많이 잡아댔으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