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의 섬진강을 읽고....(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2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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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용택 의 섬진강을 읽고 쓴 자료입니다.
섬진강1~10를 읽고 쓴 시 감상문입니다.
A+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인은 자신과 화자의 의도를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상징적이고 내포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자연을 의인화 하여 강한 생명력과 덕성을 표현하며 반복법과 설의법등을 통하여 민중의 강인한 생명력과 생활력등을 강조한 듯 하다. 이 작품에 나타나는 자연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자연을 바라볼 때 일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이다.
농촌에서 자라난 사람에게 강한 이러한 정서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정마저 느끼게 한듯하다. 언제라도 잊을 수 없는곳, 언제나 한번쯤 돌아가보고 싶은곳, 힘들 때 지친 나를 감싸안아줄 수 있는 그러한 곳으로 자연은 남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은 보편적인 공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시인에게는 민중의 굽힐 줄 모르는 생명력으로 다가서게 된다. 전체 시의 전개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바라본 풍경들이 등장하면서 이루어 진다. 2행부터 11행 까지 전라도의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모이는 섬진강의 강변에 작은 들꽃과 풀들이 어울려 있는 모습이 나온다. 섬진강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가는 물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마치 사회의 전체가 힘없는 개개인이 모여 커다란 힘을 낼수 있는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섬진강의 저력이라면 강변의 식물들은 농촌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쌀밥, 숯불에 비유되는 꽃과 풀들은 섬진강을 친군하게 느끼게 하고, 지도에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들은 농민의 소박함을 느끼게 한다. 비록 소박하지만 꽃등과 같은 은은한 밝은 빛으로 어둠을 물리치는 힘을 갖기도 한다. 이처럼 이작품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에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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