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로동당의 탄생과정과 의미

소개

북조선로동당의 탄생과정과 그 것이 갖는 의미를 정리한 것.

1~2장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함, 레포트 쓰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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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조선로동당의 탄생과정과 그것이 갖는 의미
북조선로동당은 1946년 8월 29일 북한에서 결성된 정당이다. 북조선로동당은 1945년에 10월 10일 에 소련군의 주원 아래 조직된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을 모체로 하고 있다. 원래 조선공산당은 박헌영이 서울에서 결성한 상태였는데 소련의 입장에서 탐탁지 않았다. 새로 결성된 조선 공산당의 중앙이 미군정하에 있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군들의 입장에선 그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선공산당을 무시하고 북한지역에서 별도의 공산당을 결성하는 것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소련은 형식적으로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군들의 입장에선 그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선공산당을 무시하고 북한지역에서 별도의 공산당을 결성하는 것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소련은 형식적으로는 서울에 위치한 조선공산당 중앙을 인정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북측에 독자적인 당 조직을 결성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결과 1945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조선공산당 서북5도 당책입자 및 열성자 대회’에서 채택된 ‘정치노선과 조직 강화에 관한 결정서’에 의거,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을 창설하게 된다. 이 분국에서는 소련파의 김용점, 국내파의 오기섭, 연인파의 무정등이 참여하였으며 책임비서로는 김일성이 선출된다. 그러다 1946년 4월에 들어서면서 조선로동당 북조선분국은 서서히 북조선공산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서울에 있는 조선공산당과 분리시켰고 그 영향권 아래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다.
해방 이후 소련 점령지역에는 몇 개의 정당이 생겨났는데 중국에서 해방 투쟁을 하던 조선 독립연맹 소속 원들이 귀국해서 만든 연안파, ‘조선신민당’이 있었고 조만식이 만들었던 ‘조선 민주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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