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 만들어진 신 (독후감)

소개

리처드 도킨스의 유명한 저서, 「만들어진 신(원제:THE GOD DELUSION)」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의 부재(不在)

사실 종교에 대한 언급이나 비판은 하기가 조심스럽다. 이것은 종교가 존재해 온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불문율’ 같은 것으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떤 불가침의 영역으로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지 못한 혹은 회피해 온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신랄하게 파헤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리처드 도킨스이다. 도킨스는 그의 책 「만들어진 신」을 통해 종교의 잘못된 논리와 폐해를 폭로한다. 특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논증을 통해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으로서 과학계와 종교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종교는 별개로서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영역으로 본다. 과학은 합리적인 논증을 통해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고, 종교는 신이나 초자연적인 대상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를 뜻한다. 얼핏 보기에 두 영역은 물질계와 정신계를 대표하는 접점 없는 평행선 구도 같다. 하지만 이것은 큰 착각이다. 과학은 물질적 세계에만 머무르지 않으며 종교는 입증 곤란하거나 불가능하지 않다. 신의 유무를 논하는 데 있어 믿음과 신뢰만을 외치는 종교계와 맞설 수 있는 것은 오히려 과학뿐이다. 특히 19세기 다윈이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참고자료

· 리처드 도킨스 저, 이한음 역, 김영사, 2007.07.20/감상문
· 네이버 국어사전 '종교', '과학' 항목(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565900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565900에서 2010년 11월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