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굉도의 문학관

소개

본 보고서는 명대의 공안파의 대표인 원굉도의 문학관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원굉도의 생애와 원굉가 살았던 명나라 시기의 문학사조 현황을 배경으로
그의 문학관은 어떠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저술 작품속에서 문학관이 드러난 부분을 골라
그 원문을 해석하고 그에 따라 문학관을 정리하여 핵심적,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袁宏道의 생애
2. 명대 문학사조 배경
3. 袁宏道의 문학관
(1) 맹목적 復古로부터의 탈피와 新創의 추구
1) 문학은 시대의 반영
2) 模倣과 剽竊의 반대
(2) 감정의 속박에서의 해방과 질박함의 중시
1) 성령의 추구와 개성적 자아의 표현
2) 文質의 주장
(3) 민간문학의 가치 긍정
1) 소설과 희곡에 대한 재평가
2) 民歌에의 심취

본문내용

1. 袁宏道袁宏道의 생애
袁宏道(袁宏道.1568∼1610)
중국 명(明) 나라 말기의 문인, 시인으로 호는 석공(石公), 자는 중랑(中郞)이며 호북성(湖北省) 공안현(公安縣) 출생이다. 1592년 25세 때,진사(進士)에 합격한 뒤 오현(五縣) 지사(知事), 국자감조교(國子監助敎), 예부의제사주사(禮部儀制司主事), 이부계훈랑중(吏部稽勳郞中) 등을 지냈다. 이지(李贄)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반전통·반권위 사상의 감화를 받았고, 사상적으로는 왕수인(王守仁)이나 이탁오(李卓吳)의 영향을 받는 한편, 문예도 서위(徐渭)에게 경도(傾倒)되었다. 袁宏道 자신도 시문(詩文)을 잘 하였으며, 형인 원종도(袁宗道), 아우 원중도(袁中道)와 함께 3원(袁)이라 일컬어지며, 출신지 이름을 따서 공안파(公安派)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작풍(作風) 역시 고향의 이름을 따서 공안체(公安體)라고 한다. 당시 시단(詩壇)에는 전후칠자의 복고풍(復古風)이 유행하였는데, 그는 이에 반대하여 시의 진수(眞髓)는 개성의 자유로운 발로이며 격조(格調)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여 청신(淸新)한 기운을 고취하였다.
평명(平明)하고 경묘한 시문은 북고의 풍조 속에 청신한 기풍을 도입하여 경릉파(竟陵派)의 출현을 촉구하였으며, 청(淸) 원매(袁枚)의 성령설(性靈說)의 선구가 되었다. 또한 조선후기 문단과 사상사에 있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저서에는 널리 알려진 《원중랑집(袁中郞集)》(40권)이외에도 《병사(甁史)》 《상정(觴政)》과 같이 화훼(花卉)를 논하고 주령(酒令)을 해설한 서책도 남아있다.

2. 명대 문학사조 배경
명조는 몽고족의 지배를 물리치고 한족에 의해 다시 건립된 왕조였기 때문에, 한족 본위의 문화를 회복시킨다는 의식이 강하였다. 이는 정치적•사회적으로 복고의 풍조로 이어졌으며, 문학 역시 정통문학의 재생으로 복고의 경향이 현저하게 되었다. 전후칠자로 대표되는 명대의 복고주의는 그 의도가 臺閣體, 八股文 등의 폐단이 만연한 문단의 침체를 구제하려는 의도로 출발하였으나, 오히려 이들은 복고의 궁극적인 목적인 創新을 실현하지 못하고 ‘복고를 위한 복고’

참고자료

· 이병한·이영주 공편, 1990, 《중국고전문학이론비평사》, 한국방송통신대학.
· 최재혁 편저, 2005, 《중국고전문학이론》, 역락.
· 蔡鎭楚, 2005, 《中國文學批評史》, 中華書局.
· 張少康·劉三富, 2006, 《中國文學理論批評發展史》, 北京大學出版社.
· 이기면, 2007, 《원굉도문학사상》, 한국학술정보(주).
· 신민아, 1994,《원굉도의 문학론 연구》, 숙명여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