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칠자(前後七子)와 공안 · 경릉파

소개글

Ⅰ. 명대(明代)의 역사적 배경

몽고족에 의해 긴 세월 동안 지배를 받은 한족(漢族)은 주원장(朱元璋)에 의해 원조(元朝) 를 몰아내고 명나라(1386~1643)를 건립함으로써 모든 관습과 제도를 한제(漢制)로 환기 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연히 명대 학술과 문화에는 복고주의(復古主義)적인 경향이 농 후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앙집권에 의한 통치가 안정되면서 한족의 문화와 권위를 회복하 려는 욕심이 관리나 인민에 대한 탄압과 문자옥(文字獄) 등을 통한 지식인과 문학가들의 통제의 형식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식인들의 자유로운 사상과 문사(文思)의 발휘를 억제시키기 위하여 팔고문(八股文)으로 선비를 등용하는 과거제도를 제정하였다.

목차

Ⅰ. 명대(明代)의 역사적 배경

Ⅱ. 명대 문학의 전개
1. 명대 초기
2. 명대 중기
3. 명대 말기

Ⅲ. 전후칠자(前後七子)
1. 전후칠자(前後七子)의 등장과 활동
2. 전후칠자의 작가와 작품

Ⅳ. 공안파(公安派)와 경릉파
1. 명대 반복고주의의 흐름
2. 공안파의 문학사상 형성의 배경
3. 공안파의 문학론
4. 경릉파의 등장과 경릉파의 문학관
5. 공안파 · 경릉파 작가의 작품

Ⅴ. 전후칠자와 공안 · 경릉파의 비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명대(明代)의 역사적 배경

몽고족에 의해 긴 세월 동안 지배를 받은 한족(漢族)은 주원장(朱元璋)에 의해 원조(元朝) 를 몰아내고 명나라(1386~1643)를 건립함으로써 모든 관습과 제도를 한제(漢制)로 환기 시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연히 명대 학술과 문화에는 복고주의(復古主義)적인 경향이 농 후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앙집권에 의한 통치가 안정되면서 한족의 문화와 권위를 회복하 려는 욕심이 관리나 인민에 대한 탄압과 문자옥(文字獄) 등을 통한 지식인과 문학가들의 통제의 형식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식인들의 자유로운 사상과 문사(文思)의 발휘를 억제시키기 위하여 팔고문(八股文)으로 선비를 등용하는 과거제도를 제정하였다.


Ⅱ. 명대 문학의 전개

1. 명대 초기

(1) 개국파(開國派)

1) 중심인물 : 유기(劉基) ․ 송렴(宋濂) ․ 방효유(方孝孺)
① 유기 : 우언체(㝢言體) 산문인 욱리자(郁離子)를 비롯한 시정(時政)과 현실을 풍자한 문장을 많이 지었다.
② 송렴 : 전통적인 유학 공부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유가 윤리를 존중하고 충효를 크 게 세우며 주원장의 은덕을 칭송하는 글을 많이 지었다. 대각체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저서로는 〈진사록(秦士錄)〉․ 〈왕면전(王冕傳)〉가 있다.
③ 방효유 : 호방한 필치로 사회의 병폐를 드러내고 자신의 울분을 토로했다.
〈문대(蚊對)〉가 있다.
2) 평가 : 심각하고 꼿꼿한 풍격으로 사회의 여러 단면을 반영했지만 전아한 문장 풍격은 대각체가 발전할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2) 대각파(大閣派)

1) 중심인물 : 삼양〈(三楊 : 楊士寄(양사기)․ 楊榮(양영)․ 楊溥(양부)〉
2) 경향 : 내용은 태평성대와 제왕의 공덕을 칭송한 것이 대부분이며 형식은 온화 ․전아 ․미려함을 추구하였다.
3) 평가 : 실질적인 내용이 없는 수사(修辭)의 나열로 창의성과 내용성이 결여되고 현실과 도 유리되어 과거를 위한 팔고문의 문체를 상대방의 말이나 일에 따라 응하는 지식인들의 응수의 도구에 불과하였다.

참고 자료

- 단행본 -
김학주, <<중국문학사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빙심· 동내빈· 전리군, <<그림으로 읽는 중국문학 오천년>>, 예담, 2000
이수웅, <<역사따라 배우는 중국문학사>>, 다락원, 2001

- 논문 -
고인덕, <경릉파의 시론과 시귀>, 연세대학교
이재우, <만명소품의 문학이상-공안경릉파 성령문학이론을 중심으로>, 숭실대학교
김성진, <稗史·小品의性格과實>,『한국한문학연구(19)』, 한국한문학회, pp 44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