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과 권근 비교

소개

정도전과 권근을 비교한 조선전기 문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마중글
2. 정도전의 생애와 사상
2.1 정도전의 생애 <소재동기>
2.2 정도전의 사상 <송조생거부서>
3. 권근의 생애와 사상
3.1 권근의 생애 <응제시>
3.2 권근의 사상 <입학도설>
4. 조선 건국에 대한 정도전과 권근의 대응 방식
5.정도전과 권근의 악장 문학
5.1 악장문학의 갈래적 정의와 특성
5.2 정도전의 악장 문학
<정동방곡>
<납씨곡>
5.3 권근의 악장 문학
<상대별곡>
<풍요>
5.4. 정도전과 권근의 현대적 의의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마중글
시대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그 인간의 생애 자체를 뒤바꿔놓기도 한다. 격동의 시대 속에서 다른 선택을 하며 살아간 두 인물이 있다. 정도전과 권근, 바로 이 두 사람이다. 그들이 살았던 시대는 대외적으로는 원나라의 멸망과 명나라의 건국이 있었고, 대내적으로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는 격동의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도전과 권근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대에 대응했고 그 차이는 그들의 사상과 문학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본고에서는 지금부터 조선 건국의 최고 공신 정도전, 그리고 은거 후 충성을 선택한 권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할 수 있고 다르다면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두 인물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문학작품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2. 정도전의 생애와 사상
2.1. 정도전의 생애
정도전은 1342년 고려 충혜왕 복위 3년에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향리 집안 출신으로 고조할아버지는 봉화호장 정공미이고 아버지는 형부상서를 지낸 정운경이었다. 어린 시절 영주에서 살다가 아버지를 따라 개경으로 와서 아버지의 아들인 이곡의 아들 이색의 문하에서 정몽주 등과 함께 유학을 배웠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영주에 내려가 지방 자제들과 동생들을 가르치던 정도전은 성균관이 중영되고 이색이 대사성이 됨이 따라 성균박사가 되었다. 배원친명 정책을 실시하던 공민왕이 암살되자 이를 명나라에 고할 것을 주장하였고 결국 친원파였던 이인임, 경복흥 등의 미움을 받아 전라도 나주로 귀양을 갔다. 그 뒤 고향으로 옮겨져 4년간 머물다가 유배가 완화되자 삼각산 밑에 초려를 지어 제자들에게 유학을 가르쳤다. 유배와 유랑을 하는 기간에 그는 초라한 모옥에 살면서 걸식하기도 하고 밭갈이도 했다.
유배생활을 하면서 정도전은 <가난>, <답전부>, <금남야인>, <심문천답> 등 많은 글을 남겼고 그중 아래의 <소재동기>는 정도전의 유배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참고자료

· - 단행본
· 김남일, 『고려말 조선초기의 세계관과 역사의식』, 경인문화사, 2005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4판 2권, 지식산업사, 2005
· 정우락, 『한국고전문학사강의』경북대 국어국문학과, 2010
· 정출헌 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례출판사, 2006
· 권광욱 역주, 『應制詩集註』, 해돋이, 1999
· 전수연, 『권근의 시문학 연구』, 태학사, 1998
· - 논문
· 이우찬, 「양촌 권근의 문학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1
· - 백과사전
·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