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시선에서 본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 감상문

소개

`모나리자 스마일` 감상문 입니다.
교육학 레포트로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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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첫 시작은 웰슬리 대학의 미술교사로 오게 된 캐서린 왓슨이 그녀의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는 멘트이다. “그녀가 웰슬리에 오길 원했던 건 변화를 일으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틀에 박힌 교과서적인 내용을 가르치고, 남편을 내조하는 일을 여성의 역할로 국한시키려는 이 보수적인 학교의 전통 속에서 주인공 캐서린 왓슨은 사사건건 학교 당국이나 학생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사건은 첫 수업시작 때부터 일어나게 된다. 그녀는 가르칠 내용을 슬라이더로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시작하지만 학생들은 이미 그녀가 가르칠 내용을 암기하다시피 꿰뚫고 있는 상태였다. 더 이상 교과서를 가지고는 가르칠 것이 없는 것이 없는 현실에 왓슨은 당혹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의 두뇌는 미국 최고 수준이었지만 알고 보면 그들의 지식은 교과서를 암기한 것에 불과했다. 모두들 하버드 같은 명문대 남학생이나 유명 집안의 아들과 결혼하는 것이 목표였다. 당시 웰슬리 대학은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는 대학이 아닌 미래의 지도자들을 위한 부인을 양산하는 곳이었던 것이다. 진보의 자리에는 미술사 강사인 캐서린 왓슨이, 반대편에는 변화를 꿈꾸지만 보수적 전통에 머물기를 원하는 베티가 있었다. 극 중에서 발생하는 캐릭터 간의 갈등은 회화의 이미지로 은유된다. 캐서린이 제시하는 피카소와 잭슨 폴락의 작품들은 진보를 상징하고 학생들의 감상 작품으로만 쓰이는 다빈치와 고흐 등의 작품들은 보수를 상징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