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자

소개

주홍글자와 불륜(不倫)
교양세미나 수업에서 A+를 받았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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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로 오면서 사회구조의 점진적인 변화가 성에 대한 가치관을 조금씩 바꾸었다. 불륜․외도가 봇물 터지듯이 범람하고 있으며,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우리가 애써 부정하고 외면하려고 해도, 이미 잡초처럼 퍼져있는 사회의 단면이다. 남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서까지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은 당연히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는 게 마땅하다. 그러나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면서 우린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질타하기보다는 ‘오죽하면 남편, 아내를 두고 불륜을 저지를까?’ 하는 말을 마음을 가지게 된다. 무엇이 우리에게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일까?
먼저, 가장 큰 원인을 들자면 자신의 감정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은 이성적으로 제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겠다.’ 라고 해서 물속에 다이빙 하는 것처럼 갑자기 사랑에 풍덩 빠지는 것이 아니며, ‘사랑하지 않겠다.’라는 마음가짐만으로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소나기 같은 사랑이란 녀석을 막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불륜이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미국 문학 전반에 걸쳐 최대 걸작 중 하나로 간주되는 작품인 ‘주홍글자’에서 헤스터는 딤즈데일과 운명적인 그렇지만 결코 축복 받을 수만은 없는 사랑을 하게 된다. 헤스터는 후에 그 사랑이 자신을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단념하지 못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