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자 속 호손의 신학적 갈등 칠링워스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09.21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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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 논문의 목적은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청교주의와 초절주의 사이의 신학적 갈등을 『주홍글자』 속 로저 칠링워스(Roger Chillingworth)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임창건 필자는 호손의 내면속 대립된 신학체계가 『주홍글자』에서는 딤즈데일(Dimmesdale)과 헤스터(Hester)라는 인물로 구현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호손의 대립된 신학체계의 반영을 딤즈데일과 헤스터가 아닌 칠링워스를 중심으로 조명하려고 한다. 이 같은 논의를 전개시키기 위해서 먼저 호손의 신학적 갈등인 청교주의와 초절주의에 대한 입장을 비교, 검토한 후 칠링워스를 호손의 초절주의가 형상화된 인물로 가정하고 그 특징을 조사할 것이며, 끝으로 호손의 내면속 신학적 갈등 구조를 찾고자 한다.
17세기 호손의 신학적 갈등은 청교주의와 초절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호손은 초절주의의 낙관적 이념에서 낭만주의적 인본주의의 한계를 발견할 수 있었고, 청교주의의 염세적 교외에서 신중심주의 세계관의 비인간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호손은 이 두 사상을 동시에 포괄하면서 또한 극복할 수 있는 사상 체계를 지향했다(임창건,p123).
참고 자료
너새니얼 호손, 『주홍글자』, 김욱동, 민음사(2007)
「신학적 갈등의 예술적 전개: 호손의 딜레마와 『주홍글자』」 임창건, 『문학과 종교』 8. 2 (2003):117-145.
「딤즈데일을 위한 변명: 『주홍 글자』 다시 읽기」, 김철수, 『영어영문학연구』, 43.2(2017) : 75 -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