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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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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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로도 제작된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영화를 개봉하면서 더 큰 유명세를 탔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제목에서도 내용을 엿볼 수가 있는데 평범한 삶에서 눈이 멀어지는 병에 걸리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간단하게 줄거리 소개를 하자면, 한 도시에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안 보이는 `실명`전염병이 퍼진다. 첫 번째 희생자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차를 운전하던 사람. 그는 안과 의사에게 가봤지만, 의사 역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 자신도 그만 눈이 멀어버린다. 이 전염병은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다. 정부 당국은 눈먼 자들을 모아 이전에 정신병원으로 쓰이던 건물에 강제로 수용해 놓고 무장한 군인들에게 감시할 것을 명령하며, 탈출하려는 자는 사살해도 좋다고 말한다. 수용소 내부에서는 눈먼 자들 사이에 식량 약탈, 강간 등 온갖 범죄가 만연한다. 화재가 발생해 불길에 휩싸인 수용소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수용소 밖으로 탈출한 사람들은 수용소 밖 역시 썩은 시체와 쓰레기로 가득한 폐허가 되었고, 공기는 역겨운 냄새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악몽의 목격자는 수용소로 가야 하는 자신의 남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눈이 먼 것처럼 위장했던 의사의 아내에 의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눈을 잃은 인간은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평소에 사용하던 화장실조차도 찾아가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러면서 점점 인간은 초라해지고 무능력해진다.

참고자료

· 저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출판 해냄출판사 펴냄 | 2009.11.05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