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05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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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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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요일 저녁,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20%이상이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을 본다. 이 프로그램은 야생이라는 모토아래 그들만의 생존법을 보여준다. 우리들은 그 속에서 비록 복불복이라는 순전히 자신의 운에 의해 그들이 생존하는 것을 보지만 그 속에서 적자생존 · 생존경쟁이라는 벌칙을 피하기 위해 안달하는 연기자들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당하는 사람이 괴로워할수록 우리는 즐거워한다. 이렇듯 우리는 본성적으로 파괴심이라든지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구경 중에 가장 재밌는 구경이 싸움구경, 불구경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두고 홉스는 인간본성은 악하고 이기적이라고 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홉스의 이런 주장을 여실히 드러내 준다. 비록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한순간에 눈이 먼다는 작위적인
영화를 보더라도 오직 눈 뜬 한사람, 의사의 아내를 통해 폭력을 통한 절대자에 대한 루소의 주장에서 나오는 저항권을 행사함으로써 주위의 사람들을 돕고 그들 간의 가족애를 보여주며 `따뜻함`을 행사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질서한 혼돈상태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파괴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으로부터의 극복을 보여주며 휴머니즘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한다.
영화는 현대사회의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이라는 휴머니즘이 배재된 우리의 현실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것 같다. 이를 곱씹어 보면 홉스가 말하는 자연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회계약설에 대항하는 논리인 생존경쟁과 적자생존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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