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데우스 감상문

소개

영화 `아마데우스` 정말 여러번 봤습니다. 그런데 음악의 이해 교양 수업중
아마데우스 감상문을 쓰라더군요. 열심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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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Amadeus....
당시 2~3살 의 너무 어린 시절이었지만 부모님과 작은 아버지 댁과 함께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다. 사진처럼 어느 한 장면의 기억이지만 난 그 기억을 쉽게 잊을 수 없다. 물론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린나이에 봤기 때문에 영화를 제대로 봤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아마데우스’는 지워지지 않는 향수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어머니께서 당시에 큰돈을 주시고 클래식 전집 CD를 사주셨다. 그때에는 내가 들을 만한 노래라곤 없었다. 트로트와 발라드뿐이었는데 트로트는 나이든 듯한 느낌 때문에 싫었고 사랑노래가 주류인 발라드는 내 나이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귀가 심심할 때마다 클래식 CD를 듣곤 했다. 이제야 작곡가가 누군지, 어느 시대의 곡인지 알게 됐지만, 난 쇼팽이나 리스트처럼 낭만시대의 피아노곡이나 베토벤의 피아노곡, 그리고 몇 개의 유명한 교향곡 등을 즐겨들었던 것 같다.
물론 전집 안에는 모차르트의 CD도 있었다. 모차르트... 그가 천재인 것은 들어서 알고 있다. 그의 CD자켓에도 다른 작곡가의 자켓과는 달리 신동스럽게 어린 아이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다지 즐겨듣던 CD는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되어서 ‘아마데우스’를 다시 보게 되었다. 나는 추억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보다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가 시작하자 첫 곡으로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서곡 K.527>이 흘러 나왔다. 영화의 첫 시작이 암울해서 인지 어둡고 웅장한 느낌이 잘 맞아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어려서부터 기억했던 장면이 나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