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10.05.2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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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덕궁 답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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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덕궁..난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창덕궁과 창경궁의 구분을 잘 못했었다.
창덕궁이 뭔지,창경궁이 뭔지,비원은 또 뭔지...역사..특히 조선사와 근현대사를 좋아하는 나 였지만...궁궐이라곤 경복궁밖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됐고, 처음으로 레포트 과제를 부여받았는데, 그게 바로 창덕궁 답사기이다.
교수님께서 처음에 과제를 내주셨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귀찮아하는 눈치였지만...나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기대가 됐다. 원래부터 어디 여행다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고 이참에..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창덕궁에 가게되었으니 말이다.
답사일자를 미루고미루다가 5월 7일 일요일로 정했다. 원래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다들 사정이 있어서 결국 나 혼자 가게됐다. 일기예보상으로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비가 온다고 해서...내심 실망했지만 ‘빗속의 운치있는 궁궐’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답사일이 되자...날씨는 예보와는 달리 아주 맑고 화창했다.
조금 더운감도 있긴 했지만...외출하는데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 사정상 17시 15분...마지막 관람시간에 가게 되었는데, 표를 끊고 대기하다가 돈화문으로 입장을 했다. 큰 안내판 앞에서 가이드를 만났고, 간단한 소개와 함께 본격적으로 궁궐관람을 시작했다.
맨 처음 만난 것은 금천교이다. 금천교는 조선 제 3대왕인 태종 11년(1411년)에 만들어졌으니 올해로 595살이 된다. 이 금천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데, 이렇게 튼튼한 다리를 만들 수 있던 것은 우리 선조들의 장인정신과 임금이 사시는 곳에 다리를 만든다는 자긍심 덕분일것이다. 금천교를 통과하고 조금 들어가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에 도착했다.
인정전 뒤에는 언덕이 있었고, 앞에는 여느 궁궐의 정전과 마찬가지로 박석이깔려있었고, 거기엔 신하들의 지위가적힌 품계석이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직접 인정전 안을 들여다봤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 천장엔 큼지막하고 괴상하게 생긴 전등이 있고, 바닥도 전돌이 아닌 일본식 마루가 덮여있었으며, 뒷쪽엔 유리문까지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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