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문자와 교육

소개

이홍우 `교육의 목적과 난점`의 4장 문자와 교육
요약 및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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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생들은 흔히 ‘실생활에 도움도 안되는 공부를 배워서 뭐하냐.‘는 불평을 한다. 이것은 문자와 관련하여 교육의 문제를 고민하게 만든다. 실생활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받는 공부는 문자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에 그치는 교육이다. 이러한 현상은 ’언어의 위험‘이라고 표현한다. 한 예로 시험을 들 수 있다. 언어로 답하는 형태의 시험은 학생들이 단순히 그것을 아느냐 혹은 모르느냐만을 판단할 수 있을 뿐 그것을 잘 배워서 학생 스스로가 제대로 소화했느냐는 알 수 없다. 즉, ’자기 자신의 말‘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본질을 빠뜨린 채 지혜의 실재가 아닌 외양만을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이러한 ’언어의 위험‘현상은 가르치는 일과 시험의 관계에 있어서 목적과 순서가 전도되는데 이르기도 한다. 배우는 내용은 문자로 표?! 層퓸樗獵?. 윤편의 이야기에서 문자로 표현된 지식을 찌꺼기로 함축 할 만큼 언어는 전달하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한 척도가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찌꺼기에서 핵심을 뽑아내는 능력이다. 문자라는 보여지는 형상만으로는 진리를 나타내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비록 한계를 지닌 문자이지만 그것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문자 자체가 깨달음이 될 수는 없어도 깨달음에 도달하도록 매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교육에서 문자와 관련하여 경계하는 것은 문자를 읽고 마는 것에 국한되는 것과 문자를 아예 무시한 채 실재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전자의 상태에서 교육으로 글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결국 실재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