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법정 독후감

소개

고흥주 교수와 예일대 학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야기를 담은 치열한 법정의 독후감

목차

1. 서론
2. 법정, 관타나모 그리고 두 개의 싸움
3. 대한민국, 동국대, 힘과 권력의 지배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이번 학기 들어 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화두는 인권이다. 1학년 때 멋도 모르고 신청해서 들었다가 시험지를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지 삼아 몇 줄 끄적이고 이제야 재수강하게 된 <사회복지의 이해>라는 강의와 우연찮게 듣게 된 <작문과 발표>라는 강의는 나에게 인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하여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소망교도소 시범운영에 자원봉사자로 일주일에 하루씩을 여주에 있는 재소자들과 보내며 이전까지 부정적이었던 재소자 인권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과거 인권에 대해 외치는 사람들에 대하여 과격하고 현실을 모른다 치부했었는데 이제는 그들과 그들의 주장에 대해서 이전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접하게 된, 관타나모 수용소에 있는 아이티 난민을 둘러싼 법정싸움을 그린, <치열한 법정>이라는 책은 내게 인권문제에 대한 조금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치열한 법정>은 1991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탈출해 관타나모로 끌려온 난민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와 함께 미국 본토에서 고홍주 교수와 예일대 법대생들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를 대상으로 아이티인의 강제 송환정책 및 쿠바 소재 관타나모의 미 해군기지에 강제로 억류된 300명 아이티인의 구금정책에 항의하여 벌였던 법정 실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책은 통해 자문하게 된 질문들은 이랬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우리 국민에게만 배타적으로 적용되는 인권이 아닌, 외국인을 포함한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인정할 수 있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