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서평

소개

서평이기때문에 감상보다는 루소의 논리와 글전체 구조의 해석에 중점을 뒀습니다.
처음에 과제작성할때 가장 어려웠던점도 자료들이 대부분 독후감상문형식이었다는데 있었습니다. 서평형식의 글이 필요하신분은 많이 가져가세요.
글쓰는데 꼬박 일주일 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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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밀은 자연적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여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루소의 교육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에밀은 교육론이라기엔 다소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 이는 루소의 유토피아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제1부에서는 교육의 총론과 출생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의 발달을 논하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은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선하나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타락한다."면서 인간의 선량함을 앗아가는 사회를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 교육을 언급한다.
루소는 3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기에는 지리나 역사와 같은 어린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을 피하고 감각교육, 사물교육, 육체의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2부를 전개한다. 바로 이것이 `소극적 교육방법`이다. 그는 1부서부터 계속해서 자연교육이니 소극적 교육이니 하는 방임식의 교육론을 제시하고 있다. 즉, 아이를 그저 자연적인 성장에 맡기고 있다. 아이에게 일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고 방치해 두며, 교육에 있어서의 사회의 영향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가 어떤 식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든 그가 제시한 모든 교육 이야기는 결국 ‘사회 안의’ 인간들로의 외침이라는 점에서 사회를 배제시킨 그의 교육론은 철저히 비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선한 존재이고, 그대로 두어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줄 아는 존재라 하여도 그것은 개인 단위의 생각이다. 사회속의 개인에게는 사회화가 곧 교육이 될 수도 있다. 그는 교육론을 너무 미시적으로 원자화 시켜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