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서평, 카인에서 아벨까지

소개

데미안을 읽고 짧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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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헤세’는 자신을 구원하는 것은 자기 이외는 없고 그것을 ‘내면으로 향한 길’ 데미안 -헤르만헤세 청목 p236
이라고 표현한다. 작가 내면의 길은 바로 ‘데미안’을 통해 나타난다. ‘나는 정녕 나의 마음속에서 절로 우러나오는 것 외에는 그토록 삶을 원하지 않았다. 어째서 그것이 그다지도 어려웠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에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중요한 맥락을 이루며 주인공 ‘싱클레어’의 내적, 외적 성장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이야기는 전개 된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주인공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싱클레어를 성장 시키는 역할을 한다. ‘1장 두 개의 세계’는 싱클레어가 지닌 세계에 대한 두 가지 인식과 악을 표상하는 ‘프란츠 크로머’와의 관계가 나타나며 ‘처음으로 나는 죽음 이란 것을 맛보았다.’는 구절에서 좌절과 고뇌를 보여준다.
‘2장 카인’과 ‘3장 도둑’에서는 주인공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데미안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카인의 표적’이야기, ‘독심술’등의 대화를 나누며 눈앞의 세계를 다르게 해석하는 데미안에게 혼란스러워 하며 싱클레어는 내적으로 점차 성숙해 나간다. 후에 싱클레어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두 개의 세계에 대한 생각을 데미안과 토론 하며 전율을 느끼고 앞으로 그와의 비끄러매질 운명을 예견한다. ‘꿈이 눈을 뜨게 되니 빛을 날아가게 했다.’라는 3장 마지막 부분을 통해 점차 아벨에서 카인으로 변화하는 싱클레어를 엿 볼 수 있다.
‘4장 베아트리체’에서는 꿈이 눈을 뜬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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