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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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비도라는 이름으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이 자료는 전문 논술교사의 첨삭을 받은 자료입니다.
비록 2장이지만 천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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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행이 낳은 시대의 걸작이라 하면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와 더불어 다산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들 수 있겠다. 나나디엘 호손의 ’주홍글씨‘는 그가 실직해 실연해 빠져있을 때 그가 평소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한 것이 오늘날의 ’주홍글씨‘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산의 ’유재지에서 보낸 편지‘는 유배라는 암초가 그를 난파시켰기에 가능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그는 조난당하지는 않았다. 또한 희대의 비극이 낳은 시대의 희극을 꼽으라면 사마천의 ’사기‘와 더불어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들 수 있겠다. 앞에서 말한 나다니엘 호손의 실직은 그만의 불행이지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사마천은 달랐다. 다산 정약용의 유배와 마찬가지로 그의 궁형은 당시 국민의 불행이었다. 이 둘은 시련을 통해 마스터 피스(master piece)를 완성해 냈다.
그의 편지의 독자는 비단 친아들 둘에게만 국한 되어 있지 않다. 만약 그 둘만이 읽었다면 그것은 분명 국익을 저해한 범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우리 모드를 그의 아들로 만들어 버렸다.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여자마저도 그에게는 모두 아들인 것이다. 혹시 두 아들이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를 염두에 두고 삼신할머니가 점 지어 주었지 않았을까하는 터무니없는 추측마저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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