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신체와 신체화. 그 차이의 동기로서의 살 (Body and incarnation, the flesh as a motif of difference)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27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3.04
27P 미리보기
신체와 신체화. 그 차이의 동기로서의 살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유럽철학연구 / 69호 / 1 ~ 27페이지
    · 저자명 : 한우섭

    초록

    현상학적인 관점에서 메를로-퐁티의 철학사적 의의는 추상적 이론이 아닌 지각적 의미에 의한 구체성의 철학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때 구체성의 철학을 가능하게 한 핵심 개념은 ‘신체’이며, 그에게 있어 신체란 구체적 의미가 생성되는 배경임과 동시에 의미의 변형을 가능하게 하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체의 개념은 그것에 주관과 객관의 역능이 동시에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지각적 의미의 담지자라는 점에 의해 고정적 의미 구조로서만 파악될 수 있을 뿐이다. 이러한 신체 개념의 한계를 인식한 메를로-퐁티는 이에 대한 극복으로서 ‘살’의 개념을 통한 존재론적 길을 개척한다. 이때 그가 살의 존재론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살과 신체의 질적 동질성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살과 신체는 의미의 구조를 기준으로 볼 때 동질적이기 보다 대립적이다. 신체란 정적 의미의 구조를 취할 수밖에 없는데 반해, 살은 언제나 발생적 상황의 동기로서만 고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의미의 형성을 기준으로 신체와 살의 관계를 파악하려는 시도이며, 이 글의 관점에서 신체란 살적 의미의 고체화이며, 살이란 의미가 신체화되는 동기이다. 이 구분이 명확해질 때라야 외부 대상들은 나름의 신체로서 파악될 수 있게 되며, 그런 한에서만 메를로-퐁티의 살적 존재론이 완성된다.

    영어초록

    From a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the philosophical importance of Merleau-Ponty lies in the fact that he paved the way for the philosophy of the concrete through perceptual sense rather than abstract theory. The central concept that made this philosophy of the concrete possible is the “body.” For Merleau-Ponty the body is a background in which concrete meaning is created and at the same time a possibility that allows the transformation of meaning.
    However, the concept of body can only be apprehended as a fixed structure of meaning because it is always a bearer of perceptual meaning, even if it is endowed with the powers of both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Recognizing the limits of this concept of body, Merleau-Ponty opened an ontological path through the concept of “flesh” as going beyond. He could claim the ontology of the flesh because he believed in the qualitative homogeneity of the flesh and the body.
    Paradoxically, however, flesh and body are opposed rather than homogenized in the structure of meaning. It is as though the body has no choice but to take on the structure of a static meaning, whereas the flesh can always only be considered as a motif of a generating scenario.
    The present article constitutes an attempt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the flesh from the formation of meaning. Moreover, from the perspective of this article the body is the crystallization of the meaning of the flesh, and the meaning of the flesh is the motif of embodiment of the meaning. Only when this distinction is clear can external objects be grasped as their own bodies, and only to that extent is Merleau-Ponty’s carnal ontology complet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1:32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