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의 범죄유형별 범죄예방효과 연구 (A Study on the Crime Prevention Effects of Open-street CCTV by Crime Typ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범죄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범죄학 / 8권 / 2호 / 75 ~ 96페이지
· 저자명 : 임형진, 전용태

초록

본 연구는 방범용 CCTV의 설치 및 운영이 범죄유형에 따라 그 예방 및 감소효과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방법론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유형인 폭력, 절도에 대한 방범용 CCTV의 범죄예방효과를 분석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연구를 위해서는 강원도 춘천의 16개 구역에서 CCTV 설치 전후의 범죄 관련 정보가 비교·분석되었다. 연구결과로서, 폭력범죄는 방범용 CCTV의 설치 및 운영으로 상당한 수준의 범죄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절도는 방범용 CCTV의 설치 및 운영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범죄예방 및 감소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폭력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방범용 CCTV를 집중하면 보다 큰 범죄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installation and operation of closed-circuit televisions (CCTV) have differential effects on the prevention and reduction of specific crime type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to overcome possible shortcomings of methodology,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was used to evaluate the effect of CCTV in preventing crimes that occur most frequently in Korea, namely violent crimes and theft. For this research, crime-related information, before and after the installation of CCTV, from sixteen locations across Chuncheon, South Korea, was compared.
The results show that the installation and operation of CCTV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prevention of violent crimes. In contrast, CCTV installation and operation were not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 prevention or reduction of theft.
This research suggests policy makers increase the number of CCTV in the areas in which violent crimes are concentrated and implement an alternative strategy to prevent thef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