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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정의롭지 못한가? (Isn’t the Family Un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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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3 최종저작일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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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정의롭지 못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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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사상과 문화 / 19권 / 3호 / 117 ~ 145페이지
    · 저자명 : 서선희

    초록

    1980년대 이래 한국 사회의 가족 연구는 가족의 가치보다는 무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가족을 비판적이며 사회발전에 역기능적으로 보는 경향이 높았다. 이 같은 경향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 인간을 상정하고 권리와 공평이라는 정의의 관점에서만 가족을 접근해 온 결과이다. 정의로서의 가족 관점이 가족의 이름으로 숨겨져 있던 차별과 억압의 부정의를 드러내는 공헌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의 가치를 간과하거나 부인하는 경향을 초래했다.
    인간은 그 생물학적 한계로 인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존재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인간은 독립되고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온 것보다는 관계적 존재로 살아왔다. 이는 “좋은 삶”의 구현에 정의만이 아닌 도덕이나 미덕이 필요 한 이유이다. 가족의 가치도 정의의 관점만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에 가족이 어떻게 기능해왔는가의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가족은 출산과 양육의 기능을 통해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보완하도록 기능해 왔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성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왔다. 뿐만 아니라 가족은 도덕성의 기초로 작동해 왔다. 가족관계를 통해 인간을 관계적 존재로 위치시키고, 그 관계성을 통해 도덕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환경으로 작용해 온 것이다. 돌봄과 도덕성의 기초로서 가족이라는 점은 간과되어질 수 없는 가족의 미덕이다. 가족의 재생산 기능과 도덕성이 가족의 미덕이며, 이러한 점은 가족 정책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studies of familes in Korea since 1980’s have focused on the valueless of the family rather than on its values, and have approached it in terms of critical, dysfuncTional perspectives. The tendency may be called justice perspective, which has added up from the viewpoint explaining human beings only as independent and autonomous being and analizing whether the family is just and equal or not. The studies have contributed to explore the discrimination and suppression in the family, but brought about the tendency denying The value of the family.
    Human beings need caring due to their biological limits and also have lived more as relational beings than as independent beings. This means there are to be morals or virtues as well as justice to live out the condtions of the human beings. Thus, the value of the family is to be examined in terms of morals and its functions to cover the limitations of human beings.
    Historically the family have supplemented the biological limits and satisfied emotional needs of human beings. The family also have functioned as the basis for morals. The family is the basis for reproductions and morals, which is to be consideraTed in the analysis of the family. Reproductions and the basis for morals are the virtues of the family, and family policies are needed to pull the long-term functions of the family into the polic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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