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테러 정책: 변화와 지속성 (Counterterrorism Policies of the United States: Change and Continu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가정보학회
· 수록지 정보 : 국가정보연구 / 17권 / 2호 / 153 ~ 202페이지
· 저자명 : 신유섭

초록

대테러 활동은 미국이 9/11 테러 공격 이후 특히 관심을 기울여 온 정보활동 분야이다. 대테러 활동은 9/11 이전에도 미국의 정보활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여 왔지만, 9/11을 계기로 비중과 성격상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제45대 대통령이던 때부터 미국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기존 정치 지도자들과 차별화시키면서 미국에 대한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천명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제47대 행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미국의 대테러 정책이 9/11 이전과 이후 차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9/11 테러 공격이 발생한 지 2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9/11 사건 이후 현재까지의 미국의 대테러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대테러 정책의 지속성과 변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대테러 활동 및 안보 전략 수립과 관련된 시사점을 살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미국의 대테러 정책을 역사적으로 일관하고, 그러한 맥락에서 9/11 테러 공격 이후 각 행정부의 대테러 정책을 분석 평가한 후, 그러한 대테러 정책이 한국에 대해 갖는 함의를 논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영어초록

The United States has paid special attention to counterterrorism since the 9/11 terrorist attacks. Counterterrorism was an important component of the intelligence operations of the United States before the 9/11 terrorist attacks, but its importance and characteristics significantly changed after the 9/11 attacks. Donald Trump, who emphasized the America First doctrine during his first term, will serve again as the 47th President. It is necessary to check whether counterterrorism policy has experienced a significant change after the 9/11 attacks, especially during the period of the first Trump administration.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nge and continuity of America’s counterterrorism policies after the 9/11 attacks, and the implications of such conterterrorism policies for South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