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자본구조에 미친 영향 (Effect of the Credit Ratings on the Capital Struct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경영학회지 / 26권 / 8호 / 2003 ~ 2019페이지
· 저자명 : 김성수, 윤종인

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신용등급이 있는 비금융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이 자본구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체표본에서 신용등급 변경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자본구조 결정에 신용등급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용등급의 자본구조 결정 효과는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Kisgen(2006)의 연구결과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국내기업의 신용등급에도 이산적 비용편익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신용등급별로는 A 등급과 BBB 등급에서 신용등급 변경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부채비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금부족이 심하면서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이 큰 기업의 경우 당장 부채자금조달을 하기보다는 현재의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더욱 큰 폭의 부채비율 축소를 하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기업들이 자본구조 결정시 신용등급을 중요한 변수로 고려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that the credit ratings affect the decision of capital structure of listing nonfinancial firms in Korea. We find that firms near a credit rating upgrade or downgrad issue less debt relative to equity than firms not near a change in rating. These results are same with Kisgen(2006) who analys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redit ratings and capital structure of the U.S. companies, and shows the existence of discrete cost-benefit in the credit ratings in Korea.
In the 'A' and 'BBB' rating, more probable firms of credit rating change issue significantly less debt than less probable firms. And the firms which have the more fund requirement decrease the debt ratio than the less fund requirement firms for the purpose of upgrading the current credit rating.
Our study suggests that credit ratings are significant in the Korean financial marketpla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