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남북한 통일정책의 변화 양상을 시기별로 정리한 후, 통일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시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반도는 1948년 약 3주 간격으로 남한과 북한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립되면서 지금까지 75년을 북한과 대한민국으로 나뉜 분단국가로 지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고 1953년 휴전 상태가 된 이후로, 대한민국(남한)과 북한의 대외적 관계는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통일정책은 공식적으로 정의된,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을 규정한 문서라기보다는 무력을 바탕으로 진출하여 다른 한쪽의 정부를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루려는 움직임에 가까웠다. 현재 일반 대중이 가지고 있는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정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은 1980~1990년대가 되어서야 대두되었다. 본 글에서는 시대별 남한 정부의 통일에 대한 태도와 제기된 정책에 대한 변천사를 이야기하고, 필자의 통일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임으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2. 본론
분단된 남북관계에 대한 현실적 문제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였다. 1971년 남한에서는 남북적십자 회담을 제의하였으며, 이산가족 찾기를 위해 양국 간 협조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보였다. 1972년 김대중은 3단계 통일론을 제창하고, 남북한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해야 함을 주장했다. 이듬해 2년에 걸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북 대화의 기본 입장과 평화통일 3대 원칙을 발표했다. 특히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창한 ‘3단계 통일론’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신분이었던 시절 제안했다. 평화공존에서 평화교류를 넘어 평화통일로 진행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4년 발표한 평화통일 3대 원칙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발표한 원칙이다. 첫 번째 원칙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하여 상호 불가침의 협정을 체결한다.’ 두 번째 원칙은 ‘남북 간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하여 문호를 개방하고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마지막 원칙은 ‘토착 인구 비례 남북한 총선거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참고자료

· 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박태상, 권영민 지음. 출판사 : 출판문화원. 2018년
· 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3강 강의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