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기말과제12p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의 핵심 요약 (교재 제13장)
2. 대응설·정합설 및 비판적 보완 (교재 제14장)
3. 필연과 우연, 가능성과 현실성의 핵심 요약 (교재 제15장)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철학은 인간이 세계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던지는 가장 근원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무엇이 참인가?”, “어떻게 아는가?”, “무엇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고대 그리스 이래 오늘날까지 철학을 이끌어온 중심 문제이다.
이러한 질문들 속에서 철학은 인간의 이성과 경험, 사고와 현실, 필연과 우연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한다.
즉, 철학은 인간이 진리를 탐색하고 존재를 이해하며, 그 과정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지적 여정이라 할 수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철학의 이해」 교재 제13~15장은 이러한 철학의 세 가지 핵심 축인 논증·진리·존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먼저 제13장은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을 통해 인간 사유의 구조와 지식의 형성 과정을 다룬다.
연역논증은 보편적 명제에서 특수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필연적 사고의 방식이며, 귀납논증은 개별적 경험으로부터 일반적 법칙을 도출하는 개연적 사고의 방식이다. 이 두 사고법은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이성이 진리에 접근하는 상보적인 방법으로 작용한다.
이어 제14장은 진리가 무엇인지를 탐구하며 대응설(correspondence theory)과 정합설(coherence theory)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대응설은 사유와 실재의 일치를, 정합설은 명제 간의 논리적 일관성을 진리의 기준으로 본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진리는 단순히 일치나 정합으로만 정의될 수 없기에,
현대 철학에서는 두 이론을 통합하고 실천적 차원에서 보완하려는 시도, 즉 비판적 진리관(pragmatic or critical synthesis)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진리를 고정된 실체가 아닌 관계적이고 과정적인 구조로 이해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제15장은 존재의 양상을 다루며, 필연과 우연, 가능성과 현실성의 관계를 통해 세계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움직임과 변화 속에서 존재함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5). 철학의 이해.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 본 과제의 핵심 교재로, 제13장 「논증과 진리」, 제14장 「진리의 이론들」, 제15장 「존재의 양상」을 중심으로 논의함.
· 연역논증과 귀납논증, 진리이론(대응설·정합설), 존재론적 개념(필연·우연·가능성·현실성)을 포괄적으로 다룸.
· 박찬구. (2020). 논리와 철학적 사고. 서울: 철학과현실사.
· → 철학적 사고의 기본 원리로서 논리적 추론을 설명하며,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의 차이 및 상호보완성을 심화 탐구.
· 정세근. (2018). 철학입문. 서울: 한울아카데미.
· → 진리 개념의 역사적 전개와 대응설·정합설·실용주의 진리관을 균형 있게 정리한 입문서.
· 김상환. (2017). 철학의 논리. 서울: 문학과지성사.
· → 인간의 인식 구조를 논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진리와 존재의 관계를 칸트적 관점에서 재해석함.
· 최병훈. (2019). 논리학 개론. 서울: 박영사.
· → 연역·귀납논리의 형식적 구조를 체계적으로 제시하며, 논리적 타당성(validity)과 개연성(probability)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
· Aristotle. (trans. by W. D. Ross). (1984). The Organon: Prior and Posterior Analytics. Oxford: Clarendon Press.
· → 연역논증의 형식적 구조인 삼단논법(syllogism)의 기초를 제시하며, ‘논리적 필연성’의 철학적 의미를 정립함.
· Bacon, F. (1620/2000). Novum Organum.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 → 귀납적 과학방법론의 창시자로, 경험을 통해 법칙을 발견하는 귀납논증의 중요성을 제시.
· Hume, D. (1748/2007). An Enquir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 → 귀납논증의 논리적 정당성에 대한 비판적 문제(‘귀납의 문제’)를 제기하며, 경험론의 한계를 철저히 분석함.
· Kant, I. (1781/1998). Critique of Pure Reason.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 → 인간 인식의 구조를 선험적 범주(a priori categories)를 통해 설명하고, 연역·귀납·진리·존재의 통합적 인식론을 제시.
· Hegel, G. W. F. (1807/1977). Phenomenology of Spiri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 → 진리를 체계적 전체성 속에서 파악하며, 정합설의 철학적 기초를 세움. 진리는 개별 명제가 아닌 전체 체계의 정합성에서 성립한다고 주장.
· Popper, K. (1959/2002).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London: Routledge.
· → 과학은 귀납적 확증이 아니라 연역적 반증(falsification)에 의해 발전한다는 비판적 합리주의의 대표 저작.
· Peirce, C. S. (1903/1998). Pragmatism and Pragmaticism. Harvard University Press.
· → 진리를 공동체적 탐구와 실천적 결과의 조화로 정의하며, 실용주의적 진리관의 철학적 기반을 마련함.
· James, W. (1907/2000). Pragmatism: A New Name for Some Old Ways of Thinking. Longmans, Green & Co.
· → 진리를 “유용하게 작동하는 생각”으로 정의하며, 진리의 실천적·경험적 측면을 강조.
· Aristotle. (trans. by D. W. Hamlyn). (1984). Metaphysics. London: Penguin Classics.
· → 존재의 근본 구조를 필연·우연·가능태(dynamis)·현실태(energeia)의 관계로 설명.
· “모든 존재는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이행하는 운동 과정에 있다.”는 명제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