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세 2학기 11명 발달평가 -1학기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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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본생활
2학기에도 스스로 생활을 주도하려는 태도가 지속되며, 스스로 손 씻기, 양치하기, 옷 벗고 입기 등을 능숙하게 수행한다. 일과에 익숙해진 만큼 이전보다 속도와 집중도도 향상되었으며, 친구가 도움을 요청하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보인다. 단, 자신의 방식과 다를 경우 간섭을 싫어하는 태도는 여전히 관찰되어, 유연한 대처를 위한 언어적 안내가 병행되고 있다.
신체운동
대근육 활동에서는 더욱 자신감 있는 동작을 보이며, 교사가 시범을 보이지 않아도 먼저 시도하거나 동작을 창의적으로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평균대 위에서 팔을 벌려 균형을 잡으며 스스로 “이건 비행기야”라고 말하거나 동작을 꾸며내며 표현한다. 소근육 활동에서도 점차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지며, 퍼즐이나 모양 맞추기에서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의사소통
자기표현 언어가 더욱 길고 구체적으로 발달하며, 감정 표현에서도 “속상해요”, “기다렸는데 친구가 안 줬어요”처럼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을 활용한다.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또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이야기하며, 말하기 순서를 지키는 태도도 개선되었다. 새로운 단어에 대한 흥미가 높고, 동화책이나 실생활에서 들은 어휘를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사회관계
또래와의 놀이에서는 주도성이 유지되나, 1학기에 비해 협력과 타협의 태도가 발달되었다. 예를 들어, 역할 놀이 중 친구의 의견이 달라질 경우 “그럼 너가 먼저 해”라고 양보하는 모습도 보이며, 다툼 발생 시 교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도 관찰된다. 감정 조절력은 서서히 안정되고 있으며, 친구의 기분을 살펴보거나 “괜찮아?”라고 묻는 공감적 행동도 증가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