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틀리의 장애 접근 모델과 한국의 장애관

본 내용은 " 프리스틀리(Priestley)가 제시한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장애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향후 어떠한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세요.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9.28

문서 내 토픽

• 1. 프리스틀리의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

  프리스틀리는 장애에 대한 이분법적 분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중모델을 제시했다. 개별적 유물론은 장애를 개인의 육체적 속성으로 보고 의료적 치료를 중심으로 하며, 개별적 관념론은 개인의 정신적 상태와 태도를 강조한다. 사회적 유물론은 장애를 역사적·정치적·경제적 권력관계로 보고 사회구조 변혁을 추구하며, 사회적 관념론은 문화적 맥락에서의 사회적 구성물로 인식한다. 이 네 가지 접근은 분석단위, 방법론, 서비스 영역에서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다.

• 2. 한국의 현재 장애관과 문제점

  한국의 장애에 대한 관점은 주로 개별적 관념론에 가까우며, 장애를 개인의 생물학적·의학적 원인으로 보고 의료적 치료와 개인의 적응을 중심으로 이해한다. 장애인을 국가 복지수급자로 분류하고 교육·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러한 접근으로 인해 사회적 구조적 측면에서 장애인차별이 심하며,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 3. 향후 추구해야 할 장애관의 방향

  한국은 사회적 유물론과 사회적 관념론 관점을 병행하여 장애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법적·정부적·사회적 차원에서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물질적·구조적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다양성을 인정·존중하는 문화와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성장·발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4. 장애의 개념과 WHO의 국제장애분류

  장애는 신체적·정신적 기능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 WHO의 국제장애분류(ICIDH)는 장애를 손상(신체·정신 기능의 손실), 활동(손상으로 인한 행위 제한), 참여(사회적 역할 제한)의 세 차원으로 정의한다. 장애는 개인의 보건 상태와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결과이며,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프리스틀리의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

  프리스틀리의 장애 접근법은 장애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틀을 제공합니다. 의료적 접근, 사회적 접근, 문화적 접근, 그리고 정치경제적 접근은 장애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사회적 모델의 강조는 장애가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사회적 장벽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접근이 실제 정책과 실천에 어떻게 통합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각 접근법의 장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장애인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프리스틀리의 이론적 기여는 장애 담론을 풍부하게 했지만, 실제 사회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 2. 한국의 현재 장애관과 문제점

  한국 사회의 장애관은 여전히 의료적 모델과 자선적 관점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장애인의 자립성과 사회참여를 제한합니다. 또한 장애를 개인의 불행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사회적 책임과 구조적 개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교육, 고용, 문화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 차별과 접근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장애 유형에 따른 차등적 대우와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특정 장애에 대한 편견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관의 근본적인 전환과 함께 제도적, 문화적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3. 향후 추구해야 할 장애관의 방향

  미래의 장애관은 인권 중심의 사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장애를 다양성의 일부로 인식하고, 장애인을 동등한 시민으로 존중하는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개인의 결함이 아닌 사회적 장벽 제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장애인의 자결권과 참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합니다. 교육, 고용, 문화, 정치 등 모든 영역에서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고,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4. 장애의 개념과 WHO의 국제장애분류

  WHO의 국제장애분류(ICF)는 장애를 신체기능 손상, 활동 제약, 참여 제한의 세 차원으로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틀을 제공합니다. 이는 의료적 모델과 사회적 모델을 절충한 생물심리사회적 모델로, 개인의 건강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모두 고려합니다. ICF는 장애를 정적인 상태가 아닌 동적인 과정으로 보며, 환경 개선을 통한 참여 증진 가능성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실제 적용 과정에서 여전히 의료적 진단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며, 문화적 맥락의 차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ICF의 이론적 가치를 실제 정책과 실천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