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틀리의 장애 접근 이론과 한국사회의 장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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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틀리가 제시한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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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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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스틀리의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프리스틀리는 장애를 네 가지 관점으로 분류했습니다. 개별적 유물론은 장애를 신체적·정신적 손상으로 보며 치료와 재활을 강조합니다. 개별적 관념론은 손상 후 심리적 문제와 상호관계의 이상을 장애로 봅니다. 사회적 유물론은 자본주의 구조적 차별이 장애를 생산한다고 보며 사회구조 변화를 우선시합니다. 사회적 관념론은 문화적 가치관과 표상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장애문화를 존중하는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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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사회의 장애관과 문제점한국사회는 의료적 모델에 기반한 장애관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을 멸시와 조롱의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도적으로는 장애인을 자선사업의 대상으로 취급해왔고, 나이가 많을수록 부정적 관점을 보입니다. 학력이 높아도 실제 행동에서는 장애인을 배척하는 모순을 보이며,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 시스템에서 장애인을 '비정상인'으로 분류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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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활모델의 한계와 사회적 모델의 필요성전통적 재활모델은 개인의 신체적 손상 회복에만 초점을 맞추어 중증장애인의 경우 재활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경제적 자립만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생활과 자립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이 취업에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닌 기회이며,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장애인들은 충분히 직업적 역량을 갖추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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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법,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제도가 있지만 미비한 수준입니다. 국민들이 여전히 장애를 개인적 문제로 보는 것은 법 제정 이전의 사회적 합의 부재 때문입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장애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 홍보로 장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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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스틀리의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프리스틀리가 제시한 장애에 대한 네 가지 접근법은 장애를 이해하는 다층적 관점을 제공합니다. 의료적 접근, 사회적 접근, 개인적 접근, 그리고 정치적 접근은 각각 장애의 서로 다른 측면을 조명합니다. 특히 사회적 모델의 강조는 장애가 단순한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사회적 장벽과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제고합니다. 이러한 다각적 접근은 장애인 정책 수립과 사회 인식 개선에 있어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관점을 제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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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사회의 장애관과 문제점한국사회의 장애관은 여전히 의료적 모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보기보다는 보호와 동정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장애인의 자립성과 사회참여를 제한하고, 차별과 편견을 심화시킵니다. 또한 장애인 고용, 교육, 접근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제도 개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포용적 구조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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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활모델의 한계와 사회적 모델의 필요성재활모델은 장애인을 정상화하려는 목표 하에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 회복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근본적인 한계를 가집니다. 이는 장애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회복 불가능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제합니다. 반면 사회적 모델은 장애를 사회적 구조와 환경의 문제로 인식하여, 접근성 개선, 차별 금지,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강조합니다. 이는 장애인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모든 장애인이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사회적 모델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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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장애인식 개선은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가치관 변화를 요구합니다. 장애인을 동등한 시민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포용적 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교육 강화, 미디어 표현 개선 등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하며, 장애인의 목소리가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야만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적 통합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