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TTT와 PPP 교수법 비교

본 내용은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표현교육론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3.09.25

문서 내 토픽

• 1. TTT(Task-based Teaching) 교수법

  TTT교수법은 과제 중심의 교수법으로 유의미한 의사소통과 자발적인 언어 사용을 중요시합니다. 학습자가 의사소통 과제를 해결하면서 유창성과 정확성을 익히도록 하며,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과제를 수행하도록 합니다. 과제 전, 과제 수행, 과제 후의 3단계로 진행되며,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실생활의 언어 능력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 2. PPP(Presentation-Practice-Production) 교수법

  PPP교수법은 상황식 교수법의 대표적인 수업 모형으로 현재 한국어 수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도입, 제시, 연습, 활용, 마무리의 5단계로 진행되며, 교사가 학습 목표가 되는 언어 항목을 먼저 제시한 후 학습자들이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생산해낼 수 있도록 합니다. 정확성을 먼저 강조하는 교사 중심의 전통적 학습 모형입니다.

• 3. TTT와 PPP 교수법의 차이점

  TTT교수법은 학습자 중심, 과제 중심, 유창성 우선이며 실제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는 반면, PPP교수법은 교사 중심, 문법 항목 중심, 정확성 우선입니다. TTT는 초급 학습자에게 어려울 수 있고 과제 평가가 복잡하지만, PPP는 수업 설계가 쉽고 목표가 명확합니다. TTT는 실생활 연결성이 높고 학습 동기가 우수하지만, PPP는 기계적 연습으로 능동적 참여가 어렵습니다.

• 4.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교수법 선택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TTT와 PPP 교수법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학습자의 수준, 학습 목표, 수업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교수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초급 학습자에게는 PPP가 적합할 수 있고, 중급 이상의 학습자에게는 TTT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보완과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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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TT(Task-based Teaching) 교수법

  TTT 교수법은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 기반한 실용적인 교수 방법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학습자들이 구체적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현대 언어교육에서 강조되는 의사소통 능력 개발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과제 설계의 어려움과 학습자의 수준 차이에 따른 진행 속도 조절이 과제입니다. 한국어 교육에서도 TTT는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언어 기능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므로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평가합니다.

• 2. PPP(Presentation-Practice-Production) 교수법

  PPP 교수법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학습 구조를 제공하여 초급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명확한 문법 설명과 반복 연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그러나 실제 의사소통 상황과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 단계에서는 학습자들이 수동적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에서 PPP는 기초 문법과 발음 교육에는 유용하지만, 실제 의사소통 능력 발전을 위해서는 보완이 필요합니다.

• 3. TTT와 PPP 교수법의 차이점

  TTT와 PPP는 학습 중심과 교수 중심이라는 근본적인 철학의 차이를 보입니다. PPP는 교사가 주도적으로 언어 요소를 제시하고 연습하는 하향식 접근이며, TTT는 학습자가 과제 수행을 통해 언어를 발견하는 상향식 접근입니다. 학습 동기 측면에서도 PPP는 구조화된 학습을 선호하는 학습자에게, TTT는 실제 상황 중심의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평가 방식도 다르며, 교실 운영의 유연성도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 언어교육은 두 방법의 장점을 결합한 절충적 접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4.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교수법 선택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교수법 선택은 학습자의 수준, 목표, 학습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초급 단계에서는 PPP의 체계적 접근으로 기초 발음과 기본 표현을 습득하게 하고, 중급 이상에서는 TTT를 통해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한국어의 경우 경어법, 존댓말 등 복잡한 문법 체계가 있으므로 초기에는 PPP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TTT 기반의 의사소통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