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류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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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문서 내 토픽
  • 1. 환자분류체계의 개념과 목적
    환자분류체계는 환자의 간호요구와 이에 따라 필요한 간호시간이 비슷한 환자들을 범주화하여 환자분류군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스스로 자가간호를 할 수 있는 정도와 간호사에게 의존하는 정도에 따라 경환자(minimal care), 중등환자(moderate care), 중환자(intensive care), 위독환자(maximal care) 군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분류군에 따라 간호 시간 측정 → 간호인력 산정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필요한 간호인력 수준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생산성, 간호수가, 예산 수립, 질 평가 등 다양한 간호 관리 활동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 2. 환자분류체계의 접근방법
    환자분류체계의 접근방법에는 원형평가방법(prototype analysis evaluation)과 요인평가방법(factor analysis evaluation)이 있습니다. 원형평가방법은 범주별로 간호 서비스 유형과 양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특징을 중심으로 간호 요구량을 광범위하게 기술하고 그 유사성에 기초하여 환자를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요인평가방법은 환자의 직접간호요구를 나타내는 요인을 대표적 지표로 설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으로, 병원간호사회에서는 직접 간호요구를 평가 요인 12개로 구분하여, 합산화 총점에 따라 4개의 환자분류군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 3. 원형평가방법의 예
    원형평가방법의 예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범주가 있습니다. 범주 Ⅰ은 급성기 질병 환자로, 질병 이전의 상태로 회복이 가능한 환자가 포함되며 간호목표는 현재 간호문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범주 Ⅱ는 질병에 걸리기 이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환자가 포함되며, 간호목표는 환자나 환자 가족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만성 건강문제의 해결이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범주 Ⅲ는 만성질병이나 불구를 가진 환자로, 질병에 걸리기 이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으나 기능 수준을 증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포함되며, 간호목표는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도움을 통해 최대한 환자의 기능 수준으로 재활하는 것입니다. 범주 Ⅳ는 만성질병이나 불구를 가진 환자로, 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집에서 머무를 수 없는 상태의 환자가 포함되며, 간호목표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면서 집에서 최대한 환자의 기능 수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범주 Ⅴ는 말기 환자로, 간호목표는 환자의 안위와 품위를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 4. KPCS-1 (Korean Patient Clasifcation-1: 한국형 환자분류도구-1)
    KPCS-1은 병원간호사회에서 개발한 한국형 환자분류도구로, 12개의 직접 간호요구 평가 요인을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각 요인별로 점수를 부여하여 합산한 총점에 따라 4개의 환자분류군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주요 평가 요인에는 활력징후 측정, 순환/감각/운동 체크, 호흡치료, 위생, 식이, 배설, 운동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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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환자분류체계의 개념과 목적
    환자분류체계는 환자의 특성과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와 간호요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의료자원 배분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환자분류체계는 의료기관의 질 관리와 성과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류체계의 개발과 적용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 환자분류체계의 접근방법
    환자분류체계는 크게 원형평가방법과 가중치평가방법으로 구분됩니다. 원형평가방법은 환자의 특성을 유형화하여 대표적인 원형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가중치평가방법은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점수화하여 분류하는 방식으로,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분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복잡한 계산 과정으로 인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방법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의료기관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적절한 접근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3. 원형평가방법의 예
    원형평가방법의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의 DRG(Diagnosis Related Groups)와 호주의 AN-DRG(Australian National Diagnosis Related Group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DRG는 주진단명, 수술여부, 합병증 및 동반상병 등을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방식이며, AN-DRG는 이를 보완하여 환자의 연령, 중증도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형평가방법은 의료기관의 진료비 지불체계와 연계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환자의 특성을 유형화하여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가중치평가방법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4. KPCS-1 (Korean Patient Clasifcation-1: 한국형 환자분류도구-1)
    KPCS-1은 국내 의료현장에 적합한 환자분류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도입된 한국형 환자분류도구입니다. KPCS-1은 환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간호요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환자를 분류하는 가중치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적절한 간호인력 배치와 의료자원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KPCS-1은 의료기관의 질 관리와 성과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KPCS-1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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