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다룬 동화집. 다섯 작가가 각기 다른 목소리로 방글라데시,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차별과 편견을 말하고 있다. 현실 고발 차원에 그치거나 가진 자로서 베풀어야 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넓은 시각으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동화집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생각해 봄으로써 다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각 동화의 주요 사건을 만화로 구성?..
김중미 외 작가들이 엮은 동화집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는 표면적으로는 ‘외국인 노동 자와 다문화 가정의 인권’이라는 명확한 사회 문제를 다루지만, 그 구조와 상징을 깊이 있게 파헤치면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차별 기제를 비판하는 ‘인간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수작 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기획으로 탄생한 이 책은 단순한 현실 고발을 넘어, 우리가 무심 코 수용하는 ‘규칙’과 ‘편견’이 어떻게 한 개인의 삶을 짓누르는가를 치밀하게 보여줍니다.
1. '가위바위보'와 '블루시아'가 상징하는 불평등한 운명의 게임 (상징 분석)
소설집의 제목이자 이상락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가위바위보’라는 행위는 언뜻 보면 가 장 공정하고 무작위적인 게임을 상징합니다.
안녕하세요, 친구들! 오늘은 다섯 분의 작가님이 함께 쓴, 아주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 화집,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이 책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운 일들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요.
1. 가장 신기했던 장면: 제목의 비밀, '가위바위보'는 무엇을 말할까요?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라는 제목이 가장 궁금했어요. 왜 하필 '가위바 위보'일까요? 가위바위보는 아주 간단한 '운'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이에요. 작가님들은 이 제목을 통해 우리에게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피부색을 가졌는지', '어떤 종교 를 믿는지'가 마치 가위바위보처럼 우연히 결정되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