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쾌하고 재미있는 언어,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 해설로 이론의 딱딱한 틀을 깨고 과학의 신비를 깨닫게하는 과학교양서!
이 책은 먼저 각종 프랙탈의 기초 지식과 특성을 소개한다. 프랙탈 드래건, 코흐의 눈송이 등 선형 반복법으로 생기는 프랙탈과 비선형 방법으로 생기는 만델브로트 집합, 줄리아 집합 등을 아우른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상사성 및 프랙탈 차원의 소개하고, 카오스 현상의 발전 역사를 따라 푸앵카레의 삼체문제, 로렌츠의 나비효과 등 이야기와 흥미로운 뉴스거리를 펼쳐 신기한 카오스 이론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더 나아가 간단한 혼동 시스템인 로지스틱 사상(Logistic map)에 대한 탐구를 통해 분기이론, 안정성, 파이겐바움 상수 등 개념을 자세히 소개한다. 후반 부분에서는 각 분야에서 프랙탈과 카오스의 응용과 전망, 플랙탈과 카오스의 관계, 프랙탈 및 카오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발전해 온 비선형 과학에 대해 소개한다.
장톈룽의 『나비효과의 수수께끼』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나비효과’라는 익숙한 단어가 어떻게 한 권의 책으로 풀어졌을지 궁금했다. 단순히 이론적이고 과학적인 설명만을 늘어놓은 책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예상치 못한 몰입감에 빠져들었다. 장톈룽은 복잡한 물리학 이론이나 수학적 모델로만 설명되는 나비효과를 우리의 일상, 역사, 그리고 인간관계에까지 끌어내려, 그 개념을 ‘삶’이라는 틀 안에서 다시 바라보게 만들었다.
책에서는 "브라질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로 대표되는 나비효과 개념을 다양한 실생활 사례와 연결지어 설명한다. 단지 하나의 선택, 단 한 마디의 말, 아주 작은 친절 하나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는 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