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울 연구 전문가인 토마스 슈라이너는 바울서신 석의 방법론에 대한 최신 안내서를 제공한다. 제2판은 초판 이후 이 분야에서 일어난 변화를 설명하고 저자의 원숙한 판단을 포함하기 위해 여러 부분이 수정되었다. 본서는 독자들이 1세기 서신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본문 비평을 하며, 역사적이고 개론적인...
I. 서 론
‘바울서신 석의방법론?’ 새로운 난관에 봉착한 느낌이다. 신약석의방법론을 현재 배우고 있지만,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의 소감은 압도적이었다. 이 단어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있는 길이 없다. 바울서신은 신약 27권 중에 13권이나 된다. 바울의 책들이 신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복음서만큼은 아니지만, 분명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석의를 통해 2천 년 전의 바울에게로 떠나가는 이 여행은 분명히 의미가 있고, 또한 본문을 향해 가는 여행은 항상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책은 그 여행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쓰여졌다.
저자 토마스 R. 슈라이너는 1954년 생으로 풀러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Ph.D), 베델 신학대학원과 아주사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지금은 미국 남부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해석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간추린 신약신학」등 20권 이상의 저서가 있다.
이번 소고에서는 본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장·단점을 기술한 뒤, 독후의 느낀 점으로 내용을 채워갈 것이다.
Ⅱ. 본 론 - < >는 책의 목차
<서론> 바울서신 석의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 원칙을 연구함에 있어서 살펴보아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이는 본문 비평과 어휘 연구의 기본 원칙 적용 및 서신문학의 특성을 이해함과 동시에 개론적인 부분과 역사적 문제도 고찰하는 것이다. 저자는 서론에서 석의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진행함에 있어서 ‘전이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전자는 어떤 문학작품 속에 들어있는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이고, 중자는 성경 본문에 근거한 세계관의 획득 및 삶의 적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후자는 석의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전이해는 성경 본문 의미를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울서신 석의 방법론｣
-토마스R. 슈라이너(이승호 역), 2017, CLC-
서론
｢바울서신 석의 방법론｣는 토마스R. 슈라이너가 저작하고, 이승호가 우리말로 옮긴 저서이다. 본 저서는 지금까지의 석의방법론 저서와 다르게 알찬 구성으로 저작되었음을 알게 한다. 일반적인 개론이나 방법을 개관하는 저서를 넘어 저자의 연구를 통한 결과를 친절한 설명 그리고 활용도가 높은 소위 유용한 팁들로 독자들이 스스로 석의방법론을 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저서이다.
<중 략>
본론
먼저 ｢제1장: 바울서신의 특성 이해｣에서는 바울서신에 대한 특성을 다루고 있는데 바울 서신의 장르 문제와 구조, 바울서신의 특징적인 문구와 기록된 형식을 다루고 있다. 신학교에서 신약개론, 바울서신과 같은 수업 또는 책을 읽은 학생들이라면 바울서신이 특정한 상황에 기록된 서신임을 알 것이다.
바울서신 석의방법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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