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뇌 전문가인 지은이가 여러 대담과 강연에서 발언한 것들을 요약한 책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사회와 그 일원들에게 교훈을 던진다. "왜 우리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으로, 듣기 싫은 말에는 모두 귀를 막어버리는 것을 '바보의 벽'이라 칭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요로 다케시의 『바보의 벽』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부딪히는 ‘이해의 한계’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말이나 생각,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 때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지?’ 혹은 ‘나는 절대 그렇게는 못 해’라는 벽을 만든다. 이 책은 그 벽이 실제로는 우리 자신이 만든 것임을, 그리고 그 벽을 허물지 않으면 성장과 소통은 멀어진다는 진실을 다룬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삶 속에 숨어 있던 ‘바보의 벽’을 마주했고, 이를 넘어서는 과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의 초반부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경험은 대학 시절의 ‘토론 수업’ 시간이었다.
요로 다케시는 일본 도쿄대학 의학부 출신이며 해부학자로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저자가 설명하는 바보, 바보가 갖는 벽, 그것은 확증편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마치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었다. 과학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는데 그걸 이데올로기로 접근한 게 신박했다.
과학은 한 마디로 패러다임 안에서만 옳다고 본 것이었다. 복잡한 설명이 안 들어갔지만 그래도 이해는 됐다. 사회적으로 일본인들에게 개성을 강요하게 됐다는 식의 설명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인간이 가져야 할 사회성이 인풋에 대해 어떤 값을 낼지 결정하는 계수와 같다고 본 설명도 이과스럽고 재미가 있었다.
1. 개요
‘바보의 벽’은 2003년 일본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저자 요로 다케시(養老孟司)는 전 도쿄대 해부학 교수로서 "사회과 의사"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이 책은 뇌에 관한 과학적 지식에서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 종교까지 넓은 분야의 사례와 실증을 통해 현대와 현대인에 관한 통념을 깨부수고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역발상'의 논리를 제시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사람들이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를 "바보의 벽"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 뇌가 자신이 알고 싶지 않거나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정보에 대해 스스로 정보를 차단하여 대화와 소통을 가로막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의 머릿속에 이미 있는 정보나 믿음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서로 이해하고자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보의 벽은 전 세계적인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1. 일원론
바보의 벽은 일원론을 말한다.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른다는 뜻이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벽, 안전지대를 넘어서는 용기를 가지자는 말 되겠다. 하여 ‘임중도원’, 즉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란 인생론이 나온다.
저자는 해부학을 했다.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이 책에서는 몸, 자연, 무의식에 대한 중함을 이야기한다. 통상 근대가 명령하는 이성, 문명, 의식에 대한 중함을 버려 보자는 투다.
우리는 왜 편한 일원론, 통일장 이론을 포기해야 할까?
(1) 첫 번째는 다양성이다. 삶은 이벤트의 합이다. 똑같은 일이 십년을 밀고 삼십년을 밀고 나간다고 가정해보라. 장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글쎄 그 인생 재미있다고 할 수 있을까? 무기징역을 살고 있는 범죄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두 번째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법칙이다. 한 단위의 소비에서 느끼는 만족감(효용)은 갈수록 줄어든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