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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미래(Kongs Garden)-K픽션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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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정은
독후감
3
책소개 『양의 미래(Kong’s Garden)』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어릴 적부터 늘 알바를 해온 ‘나’가 실종사건의 마지막 목격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은 작가 특유의 담담한 필치는 주인공이 느껴야 할 슬픔이나 억울함을 독자가 대신 느끼게 하며 작품 속 깊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 양의 미래 비평문
    양의 미래 비평문
    양의 미래를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무관심이다. 한 기사가 떠올랐는데 노인이 죽었지만 한 달이 돼서도 죽었는지 모르고 시체 썩는 냄새 때문에 알게 된 일이다. 이처럼 무관심으로 인해 노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밥 한 끼 먹을 돈 조차 없었는지 이 기사가 아니었다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낯선 남자들과의 진주와의 조합이 수상하게 여겼지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21.03.22| 1 페이지| 1,000원| 조회(45)
  • [양의 미래] 서평 (공백 포함 2355자, 미포함 1763자)
    [양의 미래] 서평 (공백 포함 2355자, 미포함 1763자)
    1. 줄거리 주인공은 낡은 상가 지하에 있는 서점에서 일한다. 주인공은 중학교에 다니던 어릴 때부터 여러 직장을 전전했고 손님들에게 불쾌한 일을 당하기도 했지만 학생이 아니라 아가씨라 불렸을 때를 빼면 그리 수치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고등학교는 상업계로 진학했고 대부분 취직을 빨리 하는 거기서도 빨리 마트에 취직한 편이었다. 그러나 직장이 너무 멀어서 몸을 상했고 병이 나은 후 이 서점에 온 것이었다. 서점으로 내려오는 계단 근처에는 고양이들이 살았고 주인공의 남자친구 호재는 고양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잘 돌봤다. 호재는 학위를 받기 위해 서점에서 같이 일하는 것은 그만두었지만 교제는 계속하였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투병 중이었고 아버지는 집에서 간병했다. 주인공은 부모님이 차라리 죽기를 바라고 그런 상황에서는 아이도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호재는 다른 직장을 알아보러 다니지만 잘 풀리지 않고 주인공과도 다툼 끝에 헤어진다.
    독후감/창작| 2018.0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54)
  • 황정은 단편 <양의 미래> 감상문
    황정은 단편 <양의 미래> 감상문
    여러 의미로 암울한 소설이었다.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현실이나 밝은 미래와 같은 따스한 세계관을 느끼지 못했다. 주인공의 시점과 감성부터가 우울한 편이며 주인공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들 역시 단절의 느낌, 우울의 느낌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삭막하고 막연한 현실에 기반한, 이른바 ‘흙수저’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감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따뜻하고 올바르고 밝은 세계에서 살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하지가 못하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청춘들 사이에서 유행한지가 이미 꽤 오래 되었다. 그러니만큼 이 작품은 이상과 꿈이 아니라 현실과 고통 사이에서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양의 미래, 라니. 양이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연약하면서 강자의 습격에 무척이나 취약하고 불합리한 폭력으로부터 언제든지 희생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약자를 상징하는 경우가 잦았다.
    독후감/창작| 2017.07.25| 2 페이지| 1,000원| 조회(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