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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뢰즈와 유아교육 평가A+최고예요
    들뢰즈와 유아교육Ⅰ. 서론우리나라 유아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이분화된 체계 속에 외국 연구나 거대담론을 모방하고 답습하려는 풍토가 만연하면서 학문적 본질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유아교육에 대한 재개념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대안적 접근이나 인식 개선은 아직 크게 두드러지지 않은 채 일부에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모더니즘 시대적 사고를 그대로 몸에 익히며 살아온 우리들과 달리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또한 살아갈 시대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이기에 그에 맞는 유아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여러 사상과 사상가를 접하며 다양성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그 중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사상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유아교육사상 세미나’ 수업에서 두 번의 충격적인 사상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하나는 너무나도 익숙한 ‘듀이’의 ‘아동중심’이었다. 유아교육을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아동중심’이라는 그 말이, 듀이의 『아동과 교육과정』 책을 읽으며 우리가 생각하고 행하여 온 기존의 유아교육현장에서의 ‘아동중심’이 듀이가 말한 ‘아동중심’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순간 무언가로부터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교사가 예측한 주제나 내용으로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진정으로 흥미를 가지는 것을 교육주제나 내용으로 선정하여 이것이 교과의 심리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아동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은 평소 꺼림칙하다 여기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듯한 느낌이었다.두 번째 충격적인 경험은 앞서 언급한 ‘다양성에 귀 기울이기’와 관련된 것인데, 배움 혹은 어떤 현상을 동일성의 논리가 아닌 차이의 논리로 새롭게 바라보는 ‘들뢰즈’의 이야기를 만났을 때이다. 이분화하여 일률적인 통일성을 따르지 않는 것은 뭔가 이상한 것으로 여기거나 소외 및 배제가 되는 우리의 현시점에서 ‘정답’이라는 동일성이 아닌 ‘차이’에 대한 다양성을 창조해야 함을 주장하는 들뢰즈의 사상은순수철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현재 사회와 문화 전 영역에 철학적 깊이를 더한 매우 영향력 있는 철학적 비판서를 남겼다. 이러한 뛰어난 저서들과 업적을 인정하여 사람들은 들뢰즈를 20세기 서구 사회와 프랑스 지성계를 대표하는 대철학자로 꼽는다. 실제로 푸코는 들뢰즈의 이런 뛰어남을 가리켜서 “언젠가 금세기는 들뢰즈의 세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말년에 그는 심각한 폐기능 부전으로 고통 받았으며, 모든 사회적 관계와 자신이 수행한 집필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된다. 들뢰즈는 안타깝게도 1995년 11월 4일 자신이 살고 있는 파리 근교의 아파트 창문에서 투신하여 삶을 마감한다.들뢰즈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낸 『차이와 반복』(1968)이 있다. 그 외 주요 저서로는 『니체와 철학』(1962), 『칸트의 비판철학』(1963), 『베르그손주의』(1966),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1968), 『의미의 논리』(1969), 『안티 오이디푸스』(1972), 『천 개의 고원』(1980), 『프란시스 베이컨: 감각의 논리』(1981), 『영화 1』(1983), 『영화2』(1985), 『푸코』(1986),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1988), 가타리와 공동 집필한 마지막 대작 『철학이란 무엇인가』(1991) 등이 있다.2. 들뢰즈의 주요사상① 기계-접속-배치들뢰즈는 모든 것을 기계(machine)라고 부르며, 이는 일상어에서 우리가 말하는 기계와 구분되는 것으로 물질이 개별화된 것 모두를 일컫는다. 즉, 기계란 기(氣)와 물(物)로 화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개별적인 기계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기계들 상호간의 다양한 접속을 통해 배치를 형성할 때에만 구체적인 의미를 띠게 된다. 즉, 기계는 단독으로는 어떤 의미나 성격도 내포하지 않지만, 접속을 통해서 비로소 성격이 규정된다. 이처럼 들뢰즈는 무엇과 접속하는지에 따라 기계의 성격이 달라진다고 본다. 접속과 배치의 운동 속에서 그 기계의 의미가 생성됨으로 우리는 끊임없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들뢰즈는 ‘동일성을 전제한 차이’가 아닌 ‘차이 그 자체’의 논의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존재론과 인식론을 전개한다. 그는 ‘개념화’라는 동일성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동일성의 매개 없이 그 자체로 발생하고 증식하는 ‘차이생성’ 체계에 대해 논증하면서 차이의 일차성에 근거한 새로운 형이상학을 썼다. 즉, 차이를 존재의 생성이나 창조의 원동력으로 보는 것으로, 다시 말해 차이 있는 반복을 하라는 것이다.④ 탈기관체와 욕망의 탈주이미 구성되어 있는 기관들 사이의 구획을 다르게 긋고 다르게 조직화하면 전혀 다른 것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탈기관체’이다. 어떠한 부분으로도 아직 분화되기 이전의 상태, 그러나 모든 부분으로 변화될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가 기관 없는 신체(탈기관체)의 상태이다. 탈기관체의 상태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성이 내재되어 있는데, 특이성과 강도의 운동에 따라 무엇이 될지를 결정하게 된다. 즉, 다른 기계와의 접속을 통하여 탈영토화 되어 다른 기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들뢰즈는 층화되려는 측면과 탈기관체 되려는 두 측면을 동시에 지닌 것이 이 세계라고 보았으며, 틀을 잡아서 가두려는 코드 밑에 언제라도 전복시킬 수 있는 카오스(=욕망)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 탈주는 이러한 기존의 층화된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⑤ 디아그람과 리좀기계적 배치와 언표적 배치 사이에 존재하는 일정한 관계를 ‘디아그람’이라고 하며, 이는 프로그람과 대조된다. 기계들은 초월적 코드에 따라 특정한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그 초월적 코드를 제거해버리면 미리부터 정해진 프로그램이 없으니까 기계들이 서로를 관통해서 관계를 맺어간다. 층화되어 있던 것들이 섞이면서 기계들이 리좀적 관계맺음으로 들어가게 된다.리좀은 땅 속의 뿌리줄기를 의미하며 줄기 자체가 분기를 해서 별도의 독자적인 뿌리가 되는 것으로 대개는 수평으로 퍼져나간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수목형 나무의 중심뿌리로, 모든 다양성이 하나의 중심으로 귀착되는 것을 말한다. 수목토화의 흐름과 고착하려는 영토화 사이의 영토한 투쟁으로 설명한다. 들뢰즈는 되기를 통해 차이와 다양성이 인정됨을 설명하였으며, 마지막에 늘 윤리를 강조한다.3. 들뢰즈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유아교육과정오늘날 우리는 미국의 ‘발달에 적합한 실제’나 발달심리학 등 다른 학문 분야에서 취한 담론이나 특정 외국 프로그램을 그대로 수용하여 오랜 시간 행하여 오고 있다. 우리의 이러한 관습과 유아교육의 흐름을 보면 동일성의 담론을 내세운 구조주의적 양상이 확연하게 나타난다.우선 유아교육의 이론적 배경이나 담론에 대해서도 여전히 플라톤, 피아제, 비고츠키, 듀이 등 다른 학문에서의 유명한 사상가들과 외국 프로그램에 대해 흐름을 이해하지도 못한 채 무작정 외우는 식으로 배워왔다. 물론 최근 들어 유아교육의 재개념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후기구조주의에 대한 유아교육의 흐름이나 사상을 접하려는 노력이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주류인 담론과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앞서 제시한 것들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이나 유아교사 양성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교과는 따로, 현장에서 활용하는 지식이나 기술은 따로 별개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이론과 실제가 이분화된 우리의 유아교육과정의 현실을 보여주는 예로, 안다는 것의 의미가 ‘진짜’ 실체와 실체에 대한 객관적인 재현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반대했던 들뢰즈의 사상과 상반된 현상임을 볼 수 있다.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분화, 유아교육기관의 학교화로 인한 누리과정이나 평가인증제도 실시 등 권력에 의해 교육에서의 주체성을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부분은 참으로 안타깝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과학적 지식을 중요시하는 구조주의 입장을 취하는 누리과정과 평가인증제도는 국가적 차원에서 일정한 수준으로의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 애초의 취지를 벗어나, 일률적이고 형식적이고 구조화된 제도로 작용함으로써 오히려 유아교육에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억누르는 역효과를 일으기초한 수목형 사유-라는 정형화된 틀에 갇혀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들뢰즈가 말하는 다양한 추상기계와 배치가 일정하게 고착화되는 쪽으로 층화되고, ‘홈 패인 공간’의 홈을 점점 더 깊게 파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하겠다.유아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은 어떠한가? ‘능동적인 주체로서의 유아’, ‘유능한 유아’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정작 유아를 대하는 우리의 유아교육 현실은 그렇지 못한 편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아들이 관심 있거나 흥미로워할만한 주제나 내용을 짐작하여 다루는 정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교사 및 성인들이 유아들의 유능함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게 한다. 또한 발달심리학이나 유아의 능력에 근거해 유아를 규정해버리는 사고에 갇혀, 유아를 규범에 준하여 한순간에 규정지어버리고 그것이 전부인양 해석하곤 한다. 그래서 단순하게 개별 유아의 발달적 특징이나 수준차를 고려한 교육을 행할 뿐, 유아들의 생각을 반영하여 다음 활동을 전개하거나 유아들 간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초점을 두진 않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유아를 성인인 교사나 부모가 가르쳐주고 알려주어야 하는 존재,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 대 아동’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들뢰즈의 사상처럼 소수인 ‘유아’처럼 생각해보며 ‘소수적-되기’(유아처럼 되는 것)를 통해 기존 층화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즉, 다양한 관계들에 접속하면서 각자가 지닌 다양한 잠재적인 능력을 발현하면서 능력을 계속 증대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도록 말이다.이를 종합해보면, 우리의 유아교육은 구조주의 사조가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지속되고 있으며 규정된 틀 속에 갇혀있어 그 한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들뢰즈의 사상은 우리나라 유아교육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사고에 대한 일종의 도전과도 같다. 동일성을 본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들의 운동의 결과로 우연히 동일성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여기고, 끊임없다.
    교육학| 2018.07.12| 11페이지| 3,000원| 조회(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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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성장보고서 5편 - 육아의 키워드 기질
    아기성장보고서 5편. 육아의 키워드 기질아이들은 잠시도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법이 없다. 하지만 부산하게 움직이는 속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은 없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행동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키워줄 것인가?우유를 먹는 모습부터 잠자는 모습과 버릇 하나까지도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행동을 보인다. 이렇게 생후 3년도 되지 않는 유아들이 독특한 개성과 행동 방식을 나타내는 것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질의 차이 때문이다. 기질은 성격의 기초가 되는 심리적인 특성으로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듯 저마다 다른 기질을 타고난다. 이런 기질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키워주느냐에 따라 장차 행동과 성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미국의 아동학자 알렉산더 토마스, 스텔라 체스는 신생아의 행동을 관찰해 기질을 구성하는 9개의 요소를 발견했다. 즉 생물학적 규칙성을 나타내는 것(규칙성), 활동수준이 높은가(활동성),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가(접근-회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가(적응성), 잘 웃는가(기분), 어느 정도의 자극에 반응하는가(반응 역치), 기분을 어느 정도 표현하는가(반응의 강도), 산만한가(주의 산만성), 한 가지 일을 어느 정도 지속하는가(지속성) 등의 요인을 종합해서 아이의 기질을 나눠볼 수 있다는 것이다. 토마스와 체스는 이런 요인들에 따라, 아이들을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의 3 부류로 나누었다.아이들이 기질을 구성하는 9가지 요소와 관련해 까다로운 아이는 활동성이 높고 자리 옮김이 심하며, 좋고 싫다는 반응이 뚜렷이 나타난다. 반대로 반응이 느린 아이는 활동성이 높지 않으며 규칙적이고 자신의 의사를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반면 순한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나 반응이 느린 아이에 비해서 유별난 행동적 특성을 보이지는 않는다. 특별히 싫어하는 것도 없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별로 고집도 부리지 않는다. 이렇게 순한 아이들은 즐거운 기분으로 혼자서도 잘 놀며, 새로운 생활 습관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 부류의 아이들을 중에서 가장 많은 타입이 순한 아이 타입이다.기질은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오랫동안 과학자들의 논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오면서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기질을 선천적인 것으로 규정하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갓 태어난 신생아들이 동일한 자극을 받았을 때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옆에서 큰소리를 내면 어떤 아기는 둔감한 반면, 예민한 아기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또한 주의가 시끄러울 때 얼굴색이 변하는 것은 아기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증거다. 이렇듯 아기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저마다 독특하고 개성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기질은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는 게 아니라 단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삶에 적응하는 것일 뿐이다.1990년대에 들어 과학자들은 사람에게 성격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해 냈다. 성격 유전자는 만족심, 공격성, 성적취향, 모험심 같은 사람의 성격을 결정하는 유전자. 이 성격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특성이 곧 기질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즉 기질은 사람이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화학적 특성이라는 것이다.두뇌속의 뉴런에는 각 분자에 대한 수용체가 있는데, 사람들 간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그런 분자가 얼마나 농축되어 있느냐, 분자 수용체의 밀도차, 또는 수용체가 각각 서로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 수용체가 아이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바로 기질적 차이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케이건 박사는 기질 중에서도 특히 수줍음이라는 특성이 유전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양한 종류의 반응에 대해 어떤 아기는 별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반면, 어떤 아기는 자극을 받으면 팔다리를 긴장시키며 반응한다. 별 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아이들을 수줍음의 정도가 낮은 아이로 분류했다. 수줍음의 적다는 것은 사교성이 높은 아기라는 것을 뜻한다. 반면 반응을 크게 보인 아기들은 수줍음의 정도가 높은 아기, 즉 사교성이 낮은 아기들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렇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도 부모의 양육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기질이 순한 아이는 순한 아이대로, 까다로운 아이는 까다로운 아이대로, 모든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기질에 맞는 육아법이 필요하다.까다롭고 고집이 센 아이들을 대할 때 부모는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집에 져서 아이의 말을 쉽게 들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오히려 고집을 부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뿐이다. 까다로운 아이 훈육법 1단계는 아이의 요구와 바람을 인정한다(너 그 인형을 가지고 놀구 싶구나)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 바를 한번 인정해 주면 이 단계 하나만 해도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까다로운 아이가 자기 바라는 거에서 주의를 돌리기가 어려운 거다. 쉽게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가 어려우니까 조금 시간을 두고 아이가 원하는 바를 말을 해주면 아이가 여유를 가지고 자기가 바라는 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의미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2단계는 현재의 상황을 인식시킨다(지금은 집에 갈 시간이라 인형을 가지고 놀 수 없어). 3단계는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엄마가 1분 기다려줄 테니 1분 동안은 더 가지고 놀 수 있어)이며, 4단계는 마지막 선택을 제시한다(엄마는 너를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어. 1분후에도 인형을 놓고 오지 않으면 엄마 먼저 갈거야). 마지막 선택을 아이가 하도록 한다.
    교육학| 2018.07.12| 2페이지| 1,000원| 조회(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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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성장보고서 4편 - 언어습득의 비밀 평가B괜찮아요
    아기성장보고서 4편. 언어습득의 비밀신생아들이 태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울음’이며 이는 유일한 표현수단이다. 울음에도 차이가 있는데, 배가 고프거나 놀아달라는 표시의 정상울음은 소리의 높낮이가 규칙적이며, 아프다는 표시의 통증울음은 불규칙적이고 높고 비명적인 특징이 있다. 또한 불만울음은 칭얼거리듯 낮고 작은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태어나 처음으로 하는 의사소통 신호이다.2개월이 되면 울음소리를 분화시켜 의사를 좀 더 분명하게 전달한다. 아기는 울음 뿐 아니라 미세한 표정변화까지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싸울 때 아이들의 의사가 분명하게 표현되는데, 아직 말이 서툰 아이들은 표현욕구가 늘어나면서 울음이나 표정표현만으로는 의사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몸짓으로 의사표현을 한다.16개월 어휘량이 적은 아이는 몸짓과 손짓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베이비사인을 사용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보다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위해 베이비사인이라는 대화도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초로 베이비사인을 연구한 린다 에이커돌로 심리학자는 자신의 딸을 보면서 규칙성을 발견하였는데, 이것이 베이비사인이다. 베이비사인은 아기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동작들로 아기들이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을 상징한다. 14~15개월 이전 단어로 언어를 표현하는 것이 서툰 아이들에게 베이비사인을 쓰도록 도와주면 아기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된다. 아기들은 처음엔 고개를 흔들거나 턱을 올리는 등 본능적인 사인에서 뭔가 상징적인 사인으로 발전하는데 모든 아이들이 같은 사인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베이비사인을 사용하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상호작용이 증가하는데, 이는 감성적인 발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즉, 베이비사인은 아이와의 좋은 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그리고 아이들이 생물학적으로 성숙해져 말을 하게 되면 이 베이비사인은 사라지게 되고 인간만이 갖고 있는 음성언어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아기들은 3개월 전부터 옹알이를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전 세계 아이들이 같은 소리를 내지만 점차 모국어에 가까운 발음을 내게 된다. 이렇게 첫 단어, 주변 사물의 이름을 말하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의 어휘를 배우는 속도는 폭발적으로 된다. 36개월이 되면 어른과 비슷한 수준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아이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로 비슷한 사물을 일반화시키는 현상(수족관의 기포를 ‘콜라’라고 하거나 성인남자를 보면 모두 ‘아빠’라고 부름)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아이들은 단어를 천천히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한 달에 열 단어를 겨우 알다가 18개월쯤 50단어 정도를 알고부터는 속도전이다. 2시간에 하나 꼴로 단어를 습득하고 2살이 되면 2천 단어를 구사하며 단어 폭발이 일어난다.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언어습득이 일어날까?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혼란 없이 주변사물의 이름을 알아간다. 아이들에겐 사물을 단순화시켜 쉽게 파악하는 언어의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사물에 하나의 이름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단어폭발이 가능한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름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모르는 것에 적용시키는 ‘상호배타성제약’으로 어휘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확장될 수 있는데, 이는 단어를 습득하는 아주 초기에만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차츰 하나의 대상을 하나의 이름만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우므로 아이들은 어휘량이 늘어나면서 복잡한 어휘체계를 알게 된다. 한단어가 다른 이름을 가질 수 있고, 단어들 사이의 포함관계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이제 단어를 분류학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주제적으로 분류하려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아이들은 단어를 들었을 때는 새로운 방식으로 분류하는 ‘분류학적 가정’을 보이는데, 이는 생물학적 습득으로 볼 수 있다.‘단어는 사물의 전체를 의미한다’, ‘하나의 사물에는 하나의 이름만 있다’, ‘사물을 분류해서 묶는 단어도 있다’ 이런 가설들을 아이들은 가지고 태어났고 어떤 단어를 들었을 때 고민하지 않고 단순화시켜 습득하면서 아이들의 언어폭발에는 이와 같은 생물학적 언어능력이라는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그럼, 문장구조의 습득도 동일할까?한국어의 부정어 ‘안’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데, ‘안’을 문장 앞으로 보내는 어른들은 사용하지 않는 구조를 사용한다. 어느 나라 언어든 상관없이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보편문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개별언어의 규칙을 쉽게 알아내고 적용하면서 언어를 스스로 습득해간다. 조사 ‘이가’처럼 문법규칙을 과잉적용(예를 들면 “선생님이가”)하는 보편문법 특징을 볼 수 있다. 또한 한 단어 혹은 두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들도 주어와 목적어, 동사로 이루어진 문법구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아기들은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장치를 가지고 태어난다.1970년 미국에서 외부접촉 없이 자란 13살의 지니가 발견되었는데 말을 하지 못 했다. 그 후 4년 동안 많은 언어학자들이 지니의 언어치료에 참여하였지만 몇 개의 단어만 구사할 뿐 말을 잘 하지 못했다. 일정나이가 지나면 성장이 멈추는 것처럼 언어습득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는 것이다. 아동언어학자인 스노우 교수는 아기는 언어습득프로그램을 타고났지만 결정적시기에 상호언어자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육학| 2018.07.12| 2페이지| 1,000원| 조회(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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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성장보고서 3편 -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 평가A좋아요
    3편 애착,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조건애착은 생후 1년 사이, 아기와 아기를 돌보는 사람, 즉 아기와 엄마 간에 나타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한다.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아기에게 울음소리에 엄마가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며 아기의 필요한 부분을 보살펴줌으로써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아기와 부모는 태어나기 전부터 생물학적으로 이미 밀접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입력되어 있다. 이런 관계는 안아주거나 바라보고 미소 짓는 식의 대화를 통해 발전한다. 아기는 엄마로부터 받는 보호와 사랑, 접촉을 통해서 이 낯선 세상이 근본적으로 자신에게 좋으며 세상이 자신을 환영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때 맺어지는 부모와 아기의 관계는 이후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다. 그런데 단순히 먹여주고 깨끗하게 돌봐주는 게 아니라 정서적·감정적 반응이 애착형성에 중요하다. 특히 접촉은 애착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한다. 아기원숭이 실험에서 천으로 된 원숭이에게 붙어있고 무서운 상황에서 천으로 된 원숭이에게 달려가는 것을 보면 접촉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다.낯선 상황 실험에서 안정 애착인 아기는 낯선 상황에서 엄마를 통해 탐색하고 엄마가 방을 나가자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엄마가 다시 돌아오면 엄마에게 안겨 위로를 받고 금세 안정을 되찾고 놀이를 한다. 양육자가 규칙적이고 신뢰성 있게 아기들의 신호에 반응해주기 때문에 아기들이 양육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안정애착’이다. 또한 엄마가 곁에 있어도 놀이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돌아와서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 경우, 엄마를 만났을 때 반가워하기보다 멈칫거리는 경우 등 불안정한 애착의 경우도 있다.생후 1년 내에 결정되는 애착형성은 아이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생일파티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를 적어내는 실험에서 불안정애착아동은 한명도 초대받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아이의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표현을 했을 때 부모가 즉각적이고 일관되게 반응하여 신뢰를 쌓는 경험을 수없이 함으로써 아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뢰를 갖게 된다. 동시에 다른 사람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관계 자체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즉, 안정애착인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또래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것이다. 또한 안정애착인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고 탐색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학업성적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리더십은 더욱 안정애착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생후 1년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이후 발달에 지속적인 영향을 줌으로 애착형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안정애착을 형성하는 경우는 60~70%이며, 나머지 30~40%는 불안정애착 관계를 형성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안정애착을 형성한 부모들의 특성은 무엇일까? 안정애착을 만들어주는 엄마의 경우엔 아기가 울거나 배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달라는 욕구에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반면, 아기를 불안하게 키우는 경우엔 아기가 보내는 자극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을 못한다든가 무시 한다던가 오히려 아기가 울 때 엄마 자신이 불안해지고 어쩔 줄 몰라 하거나 혹은 감정적인 반응을 해서 짜증을 부린다던가 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기의 욕구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애착형성이 달라지므로 아기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아원의 아이들이 부모와 헤어진 후 3~4개월 시간이 지나면 힘없이 울거나 눈 맞춤을 피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 이처럼 생후 3개월에서 3년 사이의 분리는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방해하고 이후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애착관계 형성은 양육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불안정애착에도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유형은 엄마가 아기의 요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응하지 못한 경우로 ‘불안정-회피형 애착’이다. 두 번째 유형은 부모가 항상 반응해 줄 것이라는 확인이 없기 때문에 아기는 불안하고 화가 나면 과장된 애착 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하게 되는 ‘불안정-저항형 애착’이다. 아이가 울면 어떤 때는 반응하고, 어떤 때는 무시하는 식으로 일관되지 않은 양육을 할 때 이런 행동을 보인다. ‘저항형’과 ‘회피형’은 또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회피형의 경우, 자기의 감정을 위로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자기의 표현을 억제하고 혼자서 조절하려고 하기 때문에 또래 집단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노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저항형의 경우엔, 부모의 태도가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어서 분노를 과장되게 표현한다. 또래 관계에서도 쉽게 화를 내거나 공격성을 보인다. 이처럼 초기에 형성된 애착은 이후 대인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불안정애착 가운데 가장 염려스러운 애착으로 ‘불안정-혼란형애착’ 이다. 이는 또래 관계에 있어 적대적이고,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다. 혼란된 애착 유형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든지,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교육학| 2018.07.12| 2페이지| 1,000원| 조회(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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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성장보고서 1편 - 세상을 향한 첫걸음 평가A+최고예요
    아기성장보고서 1편. 세상을 향한 첫걸음‘아기성장보고서’는 백일을 갓 넘긴 수민이가 뒤집기를 시도하다가 성공하는 장면으로 “이제 수민이의 첫걸음이 시작된다.”라는 해설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그 첫순간의 감동. 그 속에 숨겨진 아기들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아기들은 낯선 세상에 반응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시대에는 신생아는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고 믿어왔으나, 아기들은 자궁에서부터 느끼고 반응한다. 시각이 아직 온전하게 발달하지 못한 신생아들에게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구 역할을 하는 청각은 미숙아를 통해 임신 7개월 무렵부터 소리를 감지해내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느끼고 반응하며 세상살이를 준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태교로 책읽기나 클래식 같은 음악 듣기를 주로 하는 것 또한 이러한 태아의 청각능력을 반영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기의 감각 중 후각은 엄마의 젖 냄새를 구별해 낼 수 있을 만큼 발달되어 있고, 엄마의 젖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을 느낀다고 한다.아기들은 생존과 관련된 다양한 본능을 갖고 태어나는데, 이는 젖 찾기 반사, 모로반사, 잡기반사와 같은 반사행동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를 목욕시키는데 아기의 머리 위치가 변하자 아기가 간호사의 목에 걸린 줄을 꽉 잡아당기는 모습(모로반사)을 보며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매달리려는 생존 본능이 확 느껴졌다. 그러나 이러한 반사행동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거나 의식적인 행동으로 대체된다. 손발이 버둥거리는 반사행동에서 손과 발을 통제하는 능력이 생겨나면서 아기는 자신의 의지로 두 손을 잡을 수 있도록 변화한다. 이렇게 아기의 반사행동이 변하는 것은 대뇌조직의 성장 때문인데, ‘엄마의 접촉’과 같은 충분한 자극이 있어야만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두뇌에서 아기와 부모 사이의 상호작용 기능을 담당하는 곳만 예외로 활성화 되어 있는 점, 고아원의 아이들이 성장 후에도 언어와 기억에 관련된 측두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예, 일정시간 엄마의 배 위에 올려놓고 시간을 함께 보내는 ‘캥거루 케어’를 시행한 미숙아들이 일반 미숙아보다 하루 평균 체중이 40프로씩 더 증가한 사례, 마사지를 받은 미숙아들의 성장패턴이 빠르고 면역력도 좋아졌다는 연구결과 등을 통해 ‘엄마와의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었다. 현장에서 영아반 교사를 할 때 가장 중요시되었던 것은 개별적인 상호작용과 스킨십이었다. 이처럼 아기들의 두뇌와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킨십의 중요성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으며, 촉감으로 세상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아무 물건이나 입으로 빤다고 해서 더럽다고 제재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촉감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속에서 이를 허용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아기의 감각 중 시각은 세상을 인식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이는 오감 중 가장 늦게 발달하는 기관이다. 생후 한 달까지 빛과 어둠의 경계선이 되는 윤곽선에 집중하여 바라보고, 두 달이 지나면 얼굴의 이목구비로 시선이 향하며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생후 6개월이 지나야 아기의 시력은 성인 정도의 수준에 이르며 꾸준한 발전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기의 시각은 자신의 몸을 스스로 조절하게 되면서 또한번의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뒤집기, 기어다니기, 걷기... 아기들은 스스로 세상을 탐험해나가기 시작하면서 아기의 시선에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걷기 시작하면서 기기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학| 2018.07.11| 2페이지| 1,000원| 조회(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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