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 전처음 이 수업을 듣게 되었을 때,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알아나가는 것이 참 의미 있고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여러 가지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싶은데 여행이라곤 초 중 고등학교 때 수학 여행 다녀온 것이 다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업도 들으면서 여러 군데 문화 유산지도 가보고 덕분에 좋은 곳도 많이 알아 나가고 일석삼조가 되겠다는 부푼 기대감을 갖고 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디를 갈까? 생각해보았을 때, 경주는 피해가야겠다고 맘을 먹었었다. 왜냐하면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 예전에 수학 여행으로 가보았던 곳이고 해서 이번엔 좀 특별한 곳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결국, 시간, 경비를 고려해 보았을 때 경주가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 대신 불국사, 석굴암, 오릉과 같이 예전에 가 보았던 곳은 피하기로 하고 경주 중에서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기로 결정했다. 같이 가기로 했던 팀원 모두 경주 지리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조금은 막막하긴 했지만 예전처럼 선생님의 인솔이 아닌 우리의 힘만으로 답사를 떠난다는 것이 무척 설레였다. 일단 하루 동안 경주에 있는 문화 유산을 다 돌아 보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코스를 정하기로 했다. 경주의 문화 유산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나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경주박물관을 제 1코스로 계획했고 두번째 코스로는 남산을 선택했다.Ⅰ. 경주 박물관1 야외 전시물우리가 가기로 한 전날, 비가 내릴 것 같은 기미를 보였고 라디오 뉴스에서도 " 오늘 밤 전국적으로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라는 일기예보를 해서 걱정했었는데 그 다음날은 맑은 하늘에 구름이 낀 정도이어서 계획대로 경주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교통편은 팀원 중 한 명의 어머니가 차를 태워주시기로 하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는 10시 20분에 경성대에서 출발하여 12시 40분이 되어서야 경주에 도착하여 첫번째 행선지인 경주박물관으로 향했다. 경주 박물관은종은 그 종소리의 여운이 '에밀레' 라고 들린다고 하여 일명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린다. 나는 에밀레 종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에 대해 '왜 에밀레일까?' , '에밀레란 무슨 뜻일까?'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경주를 오기 전 책을 찾아 읽다가 그 유래와 뜻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뜻은 에밀레라로 즉, '어미 탓으로' 라는 뜻이다. 경덕왕이 대종의 주조를 위한 성금을 모으기 위해 전국에 시주 중을 내보냈을 때, 어느 아낙네가 어린애를 안고 희롱조로 "우리는 시주할 것이라곤 이 아이 밖에 없어요." 라고 말한 것이 화근이 되어 종을 잘 결합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데에 아이가 희생되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지금은 종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종을 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맑고 청아하다는 종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에 안타까웠는데 대신 매 정시마다 녹음기로 에밀레종의 종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마침 우리가 이 종을 보고 있을 때가 1시가 다 되어서 곧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종소리를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이것이 좋은 종소리 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웅장하고 근엄하면서도 그 여운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책에서 에밀레 종소리에 대해 맑고 청아하고 우리 기술로는 다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우리 나라 최고의 종이라는 극찬을 읽었는데, 전문가가 아닌 내 입장에서는 '아~ 그렇게 대단한 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책에서 그런 말을 많이 보고 사람들에게 듣고 해서 '그 종을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 그 책에 쓰인 내용처럼 혹은 들은 내용처럼 그 감동을 똑같이 강요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종의 4곳에는 연화좌에 앉아 향로를 피우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공양천인상이 있는데 그 형태가 아직도 아직까지도 분간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한 편이었고 성덕대왕의 신종에 대해 쓴 글은 많이 지워진 상태였다. 우리는 종을 이리 저리 다 둘러본 후에 기념으로 성덕대왕 신종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이것이 얼마나시의 양국 문화교류관계도 잘 대변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 가위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였는데 엿장수 가위를 연상시키는 것이 있어 잠시 동안 '신라 시대에도 엿장수가 존재했을까?'하는 우스꽝스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전시실 중간쯤에 안압지에 관한 설명이 있었는데 안압지는 일명 월지라고도 하고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궁원지였다고 한다. 못 안에 흙이 흘러 들어 갈대가 자라고 기러기, 오리가 날아 오르는 것을 보고 묵객에 의해 조선시대부터 안압지라고 불렸다고 한다. 또한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만들었기 때문에 안압지를 통해 통일 신라의 문화를 잘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압지에는 진기한 동물을 길러 동물원과 같은 역할도 했다고 한다.그리고 안압지관에는 안압지의 옛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안압지를 모형으로 제작해 놓았는데 모형만 봐도 자연미가 물씬 느껴졌는데 만약 실제로 봤다면 더욱 아름다웠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기와 건물들과 누각에선 우리 전통의 고전미가, 호수와 그 안에 섬처럼 떠있는 숲에선 자연미가 느껴졌다. 호수에 떠 있는 섬을 보면서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주위에 있는 각종 기와 건물과 누각 때문에 완전히 이국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건물과 자연적 경관이 너무 잘 어우러져 '만약 기와 건물과 누각만 없었다면 괌과 같은 해외 분위기를 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무 숲에 둘러 싸여 있는 각종 기와 건물과 누각, 섬을 보면서 또, 진기한 동물까지 길렀다는 것으로 보아 우리 조상들의 자연친화 사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나중에 안압지에 관한 글을 읽다가 알게 된 건데 호수 위에 떠 있는 섬들은 인공섬이라 한다. 안압지관을 둘러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유물은 궁중 연회의 풍류를 엿볼 수 있는 목제주령구였다. 6면, 8면으로 된 다각형 모양의 도구를 던져서 해당면에 나오는 벌칙을 이행하는데 쓰이는 도구였다. 그 벌칙이 참 특이했는데 가령, 술 다 마시고 크게 웃기, 한번에 술 석 잔 마시기, 얼굴 간질러도 꼼짝 않기다는 것만으로도 참 신기했다. 그러고 보니 일본 사람들이 단체 관광을 온 것 같았다. 전시된 유물들에 굉장히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한국인으로서 웬지 모를 뿌듯함이 들었다. 안압지관을 나올 때는 단체 관광을 온 중국인도 볼 수 있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나 이 곳에 올 줄만 알았는데 뜻밖에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게 되니 굉장히 신기했다.3 석조 불상군안압지관을 나와서 고분관으로 이동하는데 고분관 옆 야외에는 석조불상군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대부분이 목이 잘려나가고 몸둥이만 남아있는 것이었는데 이는 조선시대 억불 정책에 의해 파손된 결과라고 한다. 각 불상들의 얼굴이나 표정이 궁금하기도 하고 비록 석조불상이지만 사람과 비슷한 형체를 갖추고 있는데 머리가 모두 잘려나가 있으니 낮이었지만 계속 보고 있자니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4 고분관그 다음으로 간 곳은 고분관이었다. 그 곳에는 고분 안에서 발견된 여러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그 중 유리 목걸이는 지금의 목걸이 와 비슷하고 그 밖에 목걸이들은 화려하며 현재 우리가 하고 다녀도 손상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귀걸이는 화려하긴 한데 너무 커서 '과연 저것을 실생활에서 하고 다녔을까? 만약 하고 다녔다면 그 무게를 어떻게 지탱했을까? 귀가 떨어지진 않았을까? 그냥 장식용인가?' 마찬가지로 '정강이 가리개와 같은 장식품은 무거워 보이는데 어떻게 저것을 인체에 착용했을까?' 또 '청동 거울은 사람의 얼굴이 비쳤을까?' 등과 같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 밖에 금제 모자, 그물 모양 모자 장식에선 우리 조상의 정교한 솜씨를, 각종 토기 장식에 달린 거북이, 오리, 뱀, 네발 달린 짐승을 통해 조상들의 민속 신앙이라든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야외 전시장, 안압지관, 석조 불상군, 고분관을 둘러본 뒤 우리는 박물관을 나서기 전 석조 불상군 앞에서 짝지어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그리고 박물관을 나와 박물관 도로 옆을 따라 활짝 핀 노란 유채꽃이 너무 예뻐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기를 내가 들고 왔는데 필름이 남아 있어서 학교에서도 찍고 경주 박물관에서도 찍고 박물관 앞 유채꽃에서도 찍어 필름이 다 돌아 갔는데도 계속계속 찍히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 새 필름을 넣으려고 사진기를 열어보니 필름이 없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순간 우리 팀원들 모두 황당해 하며 경주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이 모두 허사였다는 것을 알고 굉장히 아쉬워했고 우린 한바탕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지금 포석정에 와서라도 발견한 것이 다행이라며 포석정에서 진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포석정을 둘러본 후에는 마지막 코스로 남산으로 향했다.Ⅲ. 남산1 윤을골 마애불 좌상우리가 남산에 올라가려 할 때 단체로 남산 등산을 하러 온 사람들이 과일이랑 물, 오이, 수건을 받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물 밖에 준비해오지 못했는데 우리도 저런걸 준비해왔더라면 등산하는데 더욱 힘을 났을꺼라고 얘기하며 산을 오르려 할 때, 산지기 아저씨가 우리를 불렀다. 등산객 명부에 대표로 이름을 적고 가라는 것이었다. 왜냐고 물으니 산불이 빈번히 발생해서 누가누가 올라갔는지를 알기 위해 적는 거라고 하셨다. 대표로 팀원 한 명이 이름을 적고 있는데 장난끼가 발동한 팀원 한 명이 " 야~ 너 라이터 빼고 가야지." 하는 바람에 아저씨가 진짜인줄 알고 산에 올라가는 우리에게 라이터를 주고 가라고 한 재밌는 일도 있었다. 남산을 한 40분쯤 올라갔을까? 책에서 그렇게 많이 봤던 불상이나 탑파들이 보이지도 않고 계속 오르막길만 보이는 것이었다. 팀원들이 지쳐 언제 나오냐고 이러다 우리 등산만 하다가 내려오는 거 아니냐며 무작정 올라가고 있을 때, 첫번째 표지판이 보였다. 산길 한 켠 좁을 길에 화살표로 윤을곡 마애불 좌상 70m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양 무척 반가워하며 그 울퉁불퉁한 산길을 올라갔다. 길이 좁고 무척 가팔라서 올라가면서 우리는 "이건 길이 70m라는 거야? 높이가 70m라는 거야?" 투덜거리다가 점점 가팔라지는 길에 우리는 "높이가 70m일
Ⅰ. 임시 피임1. 국내에서 가능한 피임법1 자궁내 장치(Intrauterine Contraceptive Device, IUD)자궁내 장치(intra-uterine contraceptive device)는 대단히 효과적이며 안전할 뿐 아니라 한번 삽입하면 오랜 기간 피임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피임법이다. 우리나라에는 최초로 루프(Lippe's loop)라는 것이 도입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흔히 최근의 새로운 자궁내 장치까지도 통칭 "루프"라고 불리어지는데 이는 잘못된 명칭이다. 자궁내 장치란 글자 그대로 자궁내의 빈자리에다 작은 장치를 삽입하여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을 방지하는 피임 장치이다. 과거에 사용하던 루프는 크고 구불구불하여 자궁 내막에 닿는 부분이 많고 단순히 플라스틱으로만 제작되었기 때문에 불편을 느끼거나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질적으로 많이 개선, 발전되어 크기도 작을 뿐 아니라 T자형으로 자궁 내막에 닿는 부분도 적으며 부작용이나 피임 실패율이 대단히 낮다.60년대의 "루프"를 제1세대 장치라 하면 최근에는 제3세대 장치가 개발, 제작될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다.a. 피임 작용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그 수정란이 난관을 통하여 자궁 내막에 착상하려고 할 때 자궁내 장치는 자궁 내막에서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착상하는 것을 방해하여 저지할 뿐 아니라 장치의 부착된 구리가 정자의 활동을 약화시키어서 임신을 방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호르몬이 함유된 자궁내 장치는 배란을 억제시키는 작용도 겸하여 한다. 자궁내 장치에 부착된 구리는 부수적으로 세균을 멸균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따라서 "제2세대 자궁내 장치"부터는 구리를 부착하여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제3세대장치"부터는 구리의 표면적이 훨씬 많이 부착되어 제작되어 있다.b. 사용하는 계층자궁내 장치는 한번 삽입하면 오랜 기간 피임이 되며 또 임신을 원할 경우 언제든지 간단히 제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 편리성과 안전성으로 인하여감소되기도 한다.b. 부작용먹는 피임약을 최초로 복용하기 시작하게 되면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한 두 달 계속 복용하게 되면 자연히 사라질 수가 있다.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게 임상적으로 나타난 부작용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ⅰ. 구토 또는 소화불량 등, 마치 임신 초기의 증세.ⅱ. 월경이상, 즉 무월경, 출혈, 월경 과소 등.ⅲ. 체중의 증가 또는 감소.ⅳ. 30세 이상 흡연의 경우, 심근경색증 가능성.따라서 35세 이하의 여성이 흡연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먹는 피임약은 유럽의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전체 피임의 약 27% 여성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일본에서는 호르몬에 따르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거의 사용치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일 복용하는 불편 때문에 그 사용률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c. 금기증먹는 피임약은 다음의 경우에 그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먹는 피임약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ⅰ. 임신이거나 임신의 의심이 있는 경우ⅱ. 과거 임신시 황달이 있었거나 간장 기능이 약한 경우ⅲ. 과거에 암을 앓았거나 유방암의 우려가 있는 경우ⅳ. 정맥류나 정맥염이 있거나 또는 그 경력이 있는 경우ⅴ. 혈액의 응고 장애가 있다고 진단 받은 경우ⅵ.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3 임플란트 (Implant)임플란트는 1개 또는 2개의 성냥개비 모양의 호르몬 캡슐을 팔 상부 안쪽 피하에 트로카를 이용하여 이식하면 3년간 또는 5년간 서서히 호르몬을 배출시킴으로 피임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 임플란트는 세계적으로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특히 먹는 피임법이나 자궁내 장치 또는 다른 피임법이 맞지 않는 여성이 이 피임법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그 시술비(30만원대)가 타 피임법에 비하여 월등히 비싸고 월경불순의 부작용이 있고 3년 또는 5년간의 유효기간이 지난 후 이식되었던 캡슐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a. 약리작용임플란트가 임로 다음과 같다.ⅰ. 오심, 구토증ⅱ. 어지러움, 피로감ⅲ. 두통, 하복통ⅳ. 유방의 민감ⅴ. 월경량의 변화ⅵ. 만일 실패하여 임신이 될 경우 자궁외 임신율이 5배나 증가한다.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구토증인데 응급피임약을 복용하고 2시간 이내에 구토를 하였다면 다시 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2시간이 경과된 후에 구토를 하였다면 약효는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오심 구토증은 구토 방지약, 또는 음식이나 우유 등과 함께 복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후에는 피임효과가 있는지 또는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잘 관찰하여야 한다. 이 피임법은 다른 피임법과 달리 응급한 경우에 단편적으로 사용하여야 되는 것이지 상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5 발포성 질정 (Foam Tablet)과거에는 발포성 젤리, 크림 등도 유통되었으나 최근에는 발포성 질정만이 제작 유통되고 있다. 발포성 질정은 성관계 5분 내지 10분전에 여성 질강 안으로 삽입하여 성교시 거품을 일으켜 정자를 죽이거나 활동을 방해함으로서 임신을 방지하는 것이다. 발포성 질정은 다른 피임 방법이 잘 맞지 않을 경우, 또는 다른 피임법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성관계를 하게 될 경우 흔히 사용하게 된다. 이 피임법은 성관계시에만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한 점도 있을 뿐 아니라 값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피임 실패율이 약 30%정도로 높아 그 효과 면에서 대단히 떨어지므로 기혼 여성은 별로 사용치 않고 있다.6 월경주기법 (Rhythm Method)월경주기법이란 앞으로 올 월경 예정일부터 배란일을 계산, 추정하여 전후 가임기간에 성관계를 피하던지 그 때에만 다른 피임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월경주기법은 다음 세 가지 학설에 근거한 피임법이다.ⅰ. 배란된 난자의 수정능력은 24시간 이내이다ⅱ. 정자의 생존기간은 3일 이내이다.ⅲ. 배란은 다음 월경예정일로부터 14일전에 생긴다.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앞에 열거한 사실이 사람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여성에 따용어로 Coitus Interruptus는 성교중단이라는 의미이다. 즉, 질외사정이란 성관계시 남성이 사정을 하기 전에 성관계를 중단하고 음경을 여성의 질 밖으로 꺼내어 사정을 함으로서 임신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19세기에 피임법이 발달되지 못한 시기에 프랑스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유럽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었던 피임방법이다. 이 피임방법은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든지 피임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편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남성에게는 가장 극치감을 느낄 시점에서의 참기 어려운 행위이므로 실패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 것이다. 특히 임의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조루증이 있는 남성은 이 방법을 사용하기가 어려우며, 신혼 성생활에서 극치감을 개발할 시기에 있는 여성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 이 방법의 피임 성공률은 85%정도이며 다른 피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겠다.2. 국외에서 가능한 피임법1 페미돔 (Femidom)여성용 콘돔의 상품명은 "페미돔(Femidom)"이라 하는데 남성용 콘돔이 라텍스 재질로 제작되었다면 여성용 콘돔은 폴리우레탄이라는 좀 강한 재질로 제작되었다. 영국에서 개발되어 지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는 이 "페미돔"은 주머니 모양으로 양쪽 끝에 부드럽고 탄력 있는 링이 있어서 약간 작고 막혀 있는 링이 여성의 질강 안으로 들어가서 자궁 경부 가까이 삽입이 되고 한편 열려 있는 큰 링이 질 입구에 위치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 "페미돔"에는 미끌미끌한 실리콘이 도포 되어서 페니스의 삽입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으며 일회용으로 되어 있다. "페미돔"이 질강 내에 삽입되었을 시에는 질 입구에 위치한 큰 링이 벌려 저음순을 덮게 되므로 성병 뿐 아니라 면역성 결핍증(AIDS) 바이러스 및 여타 세균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다. 또한 콘돔이 남성의 합의 하에 사용할 수 있는 피임 방법이라면 이 "페미돔"은 여성이 남성의 의견을 따를 필요도 없이 스스로 사용할rmaceutical 사와 Finishing Enterprise 사가 많은 소송비와 보상금을 부담하고 제작을 중지하였다. 리페스 루프는 Polyethylene (alathon-20)으로 제작되었으며 X-ray에 나타날 수 있도록 최초로 Barium Sulfate를 사용한 장치이다. 그리고 그 크기가 A Type부터 D Type 의 4종류로 구분되어 여성 자궁 크기에 따라 맞게 사용하도록 되어있다.3 그라비가드 (Gravigard, Copper 7)그라비가드는 1974년 칠레에 Jaime Zipper 와 Harvey Abramson 이 공동으로 개발한 피임장치로서 1972년에 시판되었던 카파-티200을 변형시킨 것이다. 미국의 G.D.Searl & Co.가 제작을 하였으며 7자 모양으르 되었다고 하여 "카파-7"이라고 명명하였으나 상품명을 "그라비가드" 라고 한 것이다. 1974년도부터 시판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한참 사용하던 것이었으나 이것 역시 미국에서 실패율이 높아 제작회사에서 많은 소송비와 보상금을 부담하고 제작을 중단한 것이다. 그라비가드도 X-ray에 나타나도록 바리움을 함유하였으며 Polypropylene homopolymer로 제작되었다 . 기둥에는 구리가200평방mm 감겨있으며 피임 유효기간은 3년으로 되어 있다.Ⅱ. 영구 피임1. 남성 불임시술(Male Voluntary Sterilization)1 정관절제술(Vasectomy)남성의 고환에서는 정자가 만들어져서 정관을 통하여 정낭에 고이게 되며 또한 정낭 가까이 있는 전립선에서는 정액이 만들어진다. 성관계시 사정을 하게 되면 정낭에 고였던 정자와 전립선에서의 정액이 함께 음경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다. 정관절제술이란 이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절단하여 양끝을 매몰함으로써 사정할 때 정자가 몸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여 피임을 하게 되는 수술이다. 수술은 음낭의 음경 가까운 부위를 약 2cm 절개하고 그 안에서 정관을 찾아 묶어 절단하는 매우 간단한 것이다. 주로 국소마취로 10분 정도 걸리는 수술.
- 오만과 편견 감상 -이 소설은 18세기 후반 중·상류 계층을 둘러싼 남녀의 결혼 문제를 다룬 것으로, 주인공의 오만과 편견으로 인해 비롯된 서로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참된 사랑을 깨달아 결혼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오만과 편견 이라는 제목에서 암시를 주듯이 주인공 다시와 엘리자베스는 오만과 편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엘리자베스는 편견의 대표주자로서 상류 계층의 사람들은 모두 속물이며,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을 가진 오만한 사람이라는 편견에 빠져있다. 다시도 역시 자신에 대한 오만함으로 중류 계층의 사람들은 경솔하고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편견에 빠져있다.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계층 차이에서 오는 오만과 편견의 틀에서 차츰 벗어나면서 서로를 진실된 모습 그 자체로 보게 되며, 각각의 계층은 결국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했을 때,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여성의 자아실현은 결혼을 통해서 밖에 할 수 없었던 당대의 현실 속에서 다른 여성들이 그저 부유한 좋은 집안의 남자를 찾는데 열중하는 반면, 엘리자베스는 독서를 즐기며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신여성이다. 또한 지나친 예절이나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그녀의 현명하고도 당당한 태도는 아픈 언니의 간호를 위해 진흙탕을 걸어갈 때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콜린즈씨의 청혼을 단호히 거절하는 장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나는 제인 오스틴이 이런 엘리자베스를 통해 자아 실현이 극히 제한되었던 당대의 여성들에게 스스로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범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을 나 또한 일상생활에서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만과 편견을 다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가지는 첫인상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간혹 어떤 사람을 보게 될 때, 그 사람을 겪어보지 않은 경우 보통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곤 한다. 그러다가 첫인상 하나로 그 사람의 전부를 평가했던 자신의 오만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그 동안의 기준없는 편견과 오만에 치우친 모습을 떠올리며 놀라곤 한다. 왜냐하면 첫인상에 의해 생긴 편견은 그 사람의 참모습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처럼 말이다.
Ⅰ. 서론식생활 문화는 한 사회 또는 집단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식생활의 양식이다. 여기에는 어떤 식품을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거나 가공하여 어떻게 먹는가 하는 여러 가지 측면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식생활은 식습관이라는 문화적 양식과 깊이 관련이 되어 있으며 식습관은 고유의 문화 속에서 전승되고 계속되어 오면서 새로운 요구와 전승되어 온 전통이 혼합되어진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음식과 관련된 식생활 문화는 각 민족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각 나라 문화의 심층적 고찰을 위하여서는 그 나라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는 어떠한지 그 장·단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한국 식생활 문화의 장점우리의 식생활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음식문화로, 곡류를 중심으로 김치, 나물, 생선, 고기 등 부식을 곁들여 먹는 우리만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3,000년 이상 가꾸어왔다. 이런 전통 음식문화는 균형잡힌 영양 공급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부지런한 국민성을 이루는 바탕이 되었다. 이렇게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의 식생활 문화는 빵이나 국수를 주식으로 하는 것보다 영양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첫째, 쌀로 밥을 지을 때에는 물만 부어 가열하면 되지만 밀의 경우 여러 단계의 가공과정을 거쳐 빵이나 국수를 만들게 된다. 이 가공과정에서 빵이나 국수에는 나트륨이 많이 첨가되며, 설탕, 계란, 지방 등이 첨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밥에는 나트륨이나 설탕, 콜레스테롤, 지방 등 현대인들이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적게 섭취하여야 할 성분들이 빵이나 국수에 비해 적게 들어 있다.둘째, 밥은 육류, 생선류, 난류, 두류, 채소류 등 다양한 반찬과 잘 어울리므로 반찬을 변화시킴으로써 싫증나지 않는 식단을 계획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인이 빵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곁들일 수 있는 부식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물리게 된다.셋째, 밥 중심의 식사활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식이 있다. 바로 김치와 젓갈류이다. 김치는 한국에서 세끼의 식사에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김치는 원래 야채가 부족한 겨울철의 비타민 급원 섬유질원으로써 만들어진 보존식품이지만 일년내내 재배 야채가 나오고 있는 오늘날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신선한 야채로 김치를 담글 수 있게 되었다.인류가 식품 보존을 위해 최초로 행한 수단은 말리는 방법이었으며, 다음으로 절이는 방법 에서 발효의 과정으로 이어졌다. 근대 과학에서도 최초의 식품저장 방법이 건조 염장 발효 임을 증명했다. 곡식이나 열매류는 말리지 않아도 보존이 가능했으나, 수분이 많은 어육류와 채소는 건조나 염장 처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채소는 말리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영양가와 맛이 없어 먹기 불편했다. 그래서 소금이 발견된 이후 야채와 어·육류를 소금에 절이는 방법이 시도됐는데, 먹기에도 좋고 보존성도 뛰어났다.김치와 젓갈은 재료만 다를 뿐, 모두 젖산발효식품이다. 김치에 젓갈을 첨가하고 거기에 각종 향신조미료를 배합해 산패와 변질을 조절하고 막아온 것은, 뛰어난 한국 고유의 식품저장 지혜다. 중국과 일본에도 채소의 소금 절임이나, 된장 간장에 담근 장아찌식 절임과 젖산발효 초기에 머무른 비교적 담백한 야채 절임류가 많다. 그러나 식품의 다섯 가지 기본 맛에다 젓갈로 인한 단백(蛋白) 맛과 발효의 훈향을 더하는, 일곱 가지 독특한 풍미를 갖춘 발효야채식품은 한국의 김치뿐이다. 이러한 김치는 지역과 기후, 계절, 각 가정의 생활환경 및 식습관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 정착했다.2. 한국 식생활 문화의 단점첫째, 한국의 음식문화는 여러 세대의 가족이 모여 웃어른을 섬기며 예의규범을 지키는 식생활을 하던 대가족제도에서, 궁핍한 일제시대와 전쟁을 치르는 동안 간신히 끼니를 때우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게 다행인 식생활이 되면서 잘 갖추어 먹던 우리 전통 음식문화가 상실되어갔다. 분식장려, 우유보급, 급식제도로 빵, 국수, 간단한 서양 요리가 일반화되고 생활이 나아지자 육식만을 즐기는 셀프 서빙을 하는 뷔페 음식이 성행하게 됐다. 그러나 뷔페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한 후 여러 가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는 있어도 손님으로 접대받는 느낌이 없고 혼란스러워 싫증을 느끼는 시점에 와있다.셋째,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며 찌개를 함께 떠 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등의 식사문화를 들 수 있다. 반찬과 찌개를 식탁 가운데 놓고 함께 떠먹는 식문화를 통하여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식품 위생면에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로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의 감염률이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90% 이상이며 연령별로 6세 이하는 10%, 7∼9세는 23%, 10∼12세는 26%, 13∼15세는 41%로 서구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음식을 함께 떠먹는 우리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넷째, 많이 차리고 남기는 것을 미덕으로 하는 음식문화로 이는 손님을 초청하여 접대하거나 초청을 받아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주인은 진수성찬으로 준비해놓고도 인사말고 반찬은 없으나 많이 드시라 고 말하기도 하며, 손님도 받은 상의 밥이나 반찬을 조금은 남겨야 주인에게 예의를 다하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며, 하나도 남기지 않을 경우 서로가 부족함이 있지 않았는지 꺼림칙해하기까지 하였다.이와 같은 관습이 식당가까지 퍼져 반찬 가짓수나 양을 가능한 한 많이 차리는 것이 여유로워 보이고, 손님 대접이 융숭해 많이 찾게 된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주문 식단제나 알뜰 식단제, 좋은 식단제가 정착되기 힘들었다.다섯째, 관혼상제에 지나친 음식을 제공하는 허례허식을 들 수 있다. 우리 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관혼상제 등 각종 행사가 있을 때에 큰 상을 차리고 많은 손님을 접대하는 것을 좋은 풍습으로 생각해왔다. 보릿고개 시절에는 대다수의 가족들이 이런 행사가 있을 경우에만 한데 모이고 또한 여유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 때는 하나도 남김없이 차린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핵가족 시대의 도래는 냄새, 각종 해충번식, 악성 침술수 발생, 매립지 가스 등에 의한 인근 지역의 각종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3. 한국 식생활 문화의 개선 방향개인의 식생활은 그가 속하고 있는 사회, 경제, 문화, 지리적 환경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므로 각 민족, 각 가정마다 고유의 식습관이 형성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게 계속해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농경문화의 발달로 쌀을 주식으로 하여 여기에 콩제품과 야채류를 곁들이는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70년대 이후부터는 우리의 식생활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겨 식품의 소비와 식생활 패턴이 다양화되고, 서구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식품산업의 발달과 편의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비롯한 패스트푸드(fast food)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 선진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대한 염려를 낳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의 소비를 외면하고 막대한 외화를 들여 식량을 수입해 오는데 기여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반면에 아직도 농어촌 및 일부도시 저소득층에서는 영양부족 문제가 보고되는 등 우리의 식생활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실정이다.먼저 앞에서 언급했던 (1)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몇가지 대책으로는첫째, 자율 배식제를 통하여 음식물 안남기기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초등학교에서는 음식물 안 남기는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주고 월말에 상을 주고 격려함으로써, 이와 같은 좋은 습관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직장의 경우 남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하여 청소세를 부과시키고, 직장 섹터별로 청소세 낸 실적에 따라 월말이나 연말에 포상을 실시하는 음식물 쓰레기 준실명제를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둘째, 대중 음식점에서 좋은 식단제를 실시하고 남은 음식은 싸오도록 한다.좋은 식단제란 위생적이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음식점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할최되는 결혼 예식 때에는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간소한 답례품으로 대치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넷째, 반상형식은 날로 복잡해가는 현대생활에서 매일 반복해 나가는데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많고 번거롭기 때문에 반찬의 가지수보다 영양면에 치중하여 보통 식사 때는 3첩정도로 하거나 일품요리로 한다.다섯째, 부식을 한 그릇에 담아 공동으로 먹지 않고 개인용 접시, 음식을 더는 수저, 필요한 그릇 등을 이용하면 음식을 버리는 일이 없고 위생적이어서 좋다.또한 외상·겸상보다는 온가족이 한자리에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두레상(두리반)을 이용한다. 식탁을 이용하면 편리한 점도 있고 장소를 차지하는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가옥 구조 및 부엌의 개량으로 상을 들고 드나드는 번거로움을 덜어야겠다. 식사는 영양을 공급하고 가족끼리 대화를 나누며 생활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므로 가족 모두가 모여 화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겠다.그 외에 바쁜 현대인의 생활로 인해 야기되는 (2) 영양상의 불균형 문제는 한국인을 위한 식사지침을 참고로 하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1)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자.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과·부족없이 섭취해야 한다. 인간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40여 종류로 밝혀져 있으며 그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5대 영양소라고 부른다. 1군은 단백질 식품인 고기, 생선, 알류, 콩류이고, 2군은 칼슘식품인 우유와 뼈째먹는 생선, 3군은 비타민과 무기질식품인 채소와 과일, 4군은 당질식품인 곡류 및 감자류, 5군은 지방식품인 기름종류이다. 이러한 다섯가지 식품을 매일 식사에 포함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영양소는 그 종류에 따라 몸 속에서 하는 역할이 다르며, 영양소끼리 상호보완작용을 한다.2) 정상체중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알맞게 먹자식생활은 자신의 체격과 활동량에 맞게 해야 한다. 식량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그저 잘 먹는 것이 영양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풍족한 식하다.
- 영국 소설 감상문 -를 읽고....1. 간단한 줄거리테스는 한 시골의 몰락한 농가의 딸로 발랄하고 순수한 심성을 가진 아름다운 처녀이다. 명문가의 후예라고 자칭하는 청년 알렉에게 강간당하여 사생아를 낳지만 곧 사망하여 남몰래 묻어 준 다음, 타향으로 도망가 농장에서 젖짜는 일을 하며 갱생의 길을 찾는다. 몇 년이 지나, 농장 경영을 지망하는 목사의 아들 엔젤과 사랑하게 되어 그와 결혼한다. 결혼 첫날 밤, 남편이 자기의 과오를 고백하자 테스도 자기의 과거를 고백하자 엔젤은 이를 용납치 않고, 그녀를 버리고 브라질로 가버린다. 그 후 테스는 부모형제가 마을에서 쫓겨나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알렉을 다시 만나 동거하게 되는데, 이 때 뜻하지 않게 엔젤이 돌아오고 격정에 사무친 테스는 결국 알렉에 대한 증오로 그을 살해하고 처형된다.2. 읽고 난 감상중학교 1학년 때 이후, 8년만에 다시 읽게 된 책인 는 그 때나 지금이나 테스와 같은 여성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남기게 한다. 중학교 때 이 책을 읽었을 당시, 단순하게도 테스의 순결을 빼앗은 알렉만 없었으면 테스는 엔젤과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라는 생각으로 알렉을 너무 미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과제로 인해 다시 한번 테스를 읽게 된 지금, 처녀막에 대한 결벽증을 가진 엔젤 역시 알렉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이였다는 생각을 하며 처녀성에 집착하는 남자들, 특히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나 인습 등 의 배경이 되는 19C 영국의 사회적 상황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누군가 아니라고 반박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모 신문에서 여성의 순결 기대치 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에 대한 위상이 많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그동안의 규제와 보수적인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은 뭐래도 내 아내만큼은.... , 내 딸 만큼은 순결해야 돼..... 라는 기대가 크다는 결과가 나온 걸 본적이 있다. 여자들 또한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게 순결함을 강조하는 것이 너무 싫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자신의 경우 혼전 순결주의자들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21C를 달리는 지금, 우리는 아직까지도 19C의 보수성의 그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이 작품은 영국 문학사 중 19C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마도 남자의 이기심과 여성을 바라보는 이중적인 도덕적 잣대, 사회적 인습에 의하여 한 여성의 일생을 묘사하고,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아가야 하는 운명론을 잘 표현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이 책의 구성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점은 테스의 비극이 모두 타인의 의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처음 테스의 순결을 빼앗는 알렉과 테스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순결에 대한 결벽증을 갖고, 사회적 인습에 얽매여서 그녀를 버린 엔젤, 이 두 남자의 의해서 지극히 청순하고 순수했던 테스의 인생은 불행하게 결국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 두 남자만이 그녀의 삶을 짓밟았는가? 계속적인 불행이 연속적으로 다가온다. 그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비극적인 삶의 단계에 굴하지 않고 강인함과 의지를 보이지만, 그녀의 의지로는 어쩔 도리가 없게 만드는 환경이 계속해서 그녀를 따라다닌다. 왜 그녀가 처음 알렉에게 가게 됐는가? 생계 수단이었던 말이 죽었기 때문이다. 왜 테스는 남편 엔젤을 기다리지 못하고 다시 알렉에게 가야 했던가? 물론 엔젤이 돌아오지 않아서였겠지만, 테스의 친정의 경제적 생활고 때문이었다. 즉, 계속되는 불운과 가난이 그녀를 괴롭히고 결국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는 발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무리 개인의 노력이 다할지라도 주위 환경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식으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테스의 인생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처녀성을 잃은 것이 타의의 힘에 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가해지는 가혹한 현실이다. 그녀의 잘못도 아닌데, 왜 사회는 그녀를 지탄하는 것일까? 테스는 단지 남성의 힘에 의하여 순결을 잃었다. 그랬음에도 그것을 용서할 수 없다는 그의 논리적이지 않은-그렇지만 사회적 인습에 따르면 아주 당연한, 남자의 이기심만 내세우는 엔젤의 모습은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도 볼 수 있다. 한 TV의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 나왔던 한 여성은 어렸을 때 동네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을 결혼 후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그 후로 불결하다며 부부 생활도 거부한다고 토로하였다. 남편에게 고백한 걸 후회하는 이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길 꺼리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테스의 경우처럼 사회가 이러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음을 꼬집어 비판했다.이어서 각 소단락의 제목 중 나의 눈길을 끄는 제목이 있었는데, 총 7부작 중 5부의 라고 붙혀진 제목이 그것이다. 라는 소제목을 이라고 바꾸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하여 잃은 자신의 처녀성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어떻게 여자의 속죄란 말인가? 강간한 남자는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고, 너무나 남성의 이기적인 모습, 여성의 나약한 모습을 담는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