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롤즈의 정의 이론의 기본 골격1)사회의 개념: 사회란 사회 구성원들의 상호 이익을 위한 협동 체제이다.⇒ 한 개인의 힘만으로 얻을 수 없는 이익을 주므로 이익의 일치라는 특성 과 사람들이 협동의 산물을 더 많이 가지려 하므로 이익의 충돌이라는 특 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사회가 개인에게 이익과 부담을 동시에 준다는 특성 때문에 정의 원리 가 요구된다.2) 사회 정의론: 정의 판단을 다루지 않고 사회의 기본 구조(basic structure of society) 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의 기본구조라는 말은 사회의 주요 제도들이 기본적인 권리와 의무(또는 이익과 부담)를 분배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 분배방식이 올바른가를 결정하게 하는 원리가 바로 사회정의의 원리이며, 롤즈는 이를 수립하고자 한다.3) 원초적 입장(original position) : 원초적 계약 상황① 무지의 베일 - 계약 당사자들은 사회에서의 자신의 지위, 계급, 부, 자신의 능력, 지능, 힘, 가치관, 심리적 특성 등을 모르는 것으로 가정된다.→ 우연의 여건들에 관한 지식을 배제함으로써 누구도 천부적 우연의 결과나 사 회적 여건의 우연성 때문에 유리하거나, 불리해 지지 않도록 한다.(상황의 공정성과 실질적 합의 가능)② 계약 당사자들은 합리적이고 상호 무관심한 사람들로 가정된다.→ 무지의 베일이라는 조건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도덕적 사고를 규제하는 규제 원리로 볼 수 있다.③ 계약 당사자들은 평등한 존재로 간주된다.→ 평등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 사이의 계약은 어떤 위협이나 강요로부터 자유 롭다.④ 사회적 재화(primary social goods) : 권리, 자유, 기회, 권력, 부 , 소득 등과 같 은 사회적 기본 가치로서 계약 당사자들을 계약에 참여하게 하는 동기로 작 용한다.2. 이처럼 원초적 입장에 놓여 있는 구성원들은 과연 어떤 종류의 정의 개념을 채택할 것인가?우리가 이 관점을 취했을 때 기본적 재화가 어떤 방식으로 분배되기를 원할 것인가?평등한 계약 상황에 선 이들이 불평등한 분배에 만장일치로 동의할 리 없다. 그들은 보다 큰 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희생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이유 없는 불평등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불평등이 기준적 평등상태와 비교하여 모두의 처지를 개선시키는 이익을 준다면 이들은 불평등을 받아들일 것이다. 즉 정의로운 배경적 조건을 위해 사회의 기본구조를 규제하는 두 가지 정의의 원칙이 제시된다. :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동일한 자유와 상충되지 않는 한도 안에서 가장 큰 기본적 자유에의 권리를 똑같이 가져야 한다. : 사회 경제적 불평등은 (1)모든 사람의 이익이 되고, (2)기회균등의 원 칙 하에 모든 이에게 개방된 직책과 직위에 결부되어야 한다.이 정의의 원칙들은 서열적 순서로 되어 있는데 다시 말해 첫째 원칙은 둘째 원칙에 우선하며 둘째 원칙의 (2)원칙은 (1)원칙에 우선한다. 이 두 정의의 원칙을 채택해야 하는 이유로 롤즈는 최소극대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즉 심한 모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최소한의 만족을 보장하려는 의도에서 최악의 결과가 제일 나은 대안을 채택하자는 것이다. 최소의 사람들, 즉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면 모두의 평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정의의 원칙에 의해 규제되는 사회의 기본구조는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되는 불평등만을 허용하게 되고 이는 차등의 원리로 대표되며 정의의 제 2 원칙으로 연결된다.▶ 제 1원칙 : 롤즈는 평등한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자유의 절대적 우선성을 설명한다. 롤즈에게 있어서 자유는 다른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희생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이는 총량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희생을 용인하는 공리주의적 입장과 첨예하게 대치되는 부분이다.▶ 제 2 원칙 :평등하게 개방됨모든 이에게 이익이 됨효율성의원칙평등의 원칙재능 있는 자는 출세한다는 식의 평등자연적 자유체제natural liberty자연적 귀족주의natural aristocracy공정한 기회균등으로서의 평등자유주의적 평등liberal equality민주주의적 평등democratic equality제 2 원칙은-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된다,-모든 사람에게 개방이 된다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는 효율성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이 있으며 평등하게 개방되는 방식에는 '재능 있는 자는 출세한다'식과 '공정한 기회균등이 있다. 효율성의 원칙은 원초적 입장의 타산적인 개인들이 평균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면 개인간의 불평등이 예상된다. 이에 비해 차등의 원칙은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불평등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제 2 원칙에 대한 네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다.① 자연적 자유체제 : 효율성의 원칙 +'재능 있는 자는 출세할 수 있다'는 식의 평등 평등한 자유의 배경과 자유시장경제를 전제로 해 모든 사람이 어떤 유익한 사회적 지위든지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서의 평등은 자유에 대한 존중이며 개인의 재산권이나 천부적 능력 등을 개인의 자산으로 간주하여 이를 침해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기회균등은 모든 이가 동등한 법적 권리를 갖는다는 형식적인 기회균등이다. 하지만 최초의 자산 분배는 일정 기간 동안 자연적, 사회적 우연성에 의해 결정되고 따라서 현존하는 소득과 부의 분배도 사회적 운이나 천부적 운에 의해 축적된 결과로 볼 수 있으므로 이 우연에 의한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 정의롭지 못하다고 롤즈는 말한다.② 자연적 귀족주의 : 평등의 원칙 + '재능 있는 자는 출세할 수 있다'는 식의 평등높은 신분에는 의무가 따른다는 '고귀한 자의 사명'으로 대표될 수 있는데 상층에 적게 주어지면 하층에도 적게 돌아갈 경우에만 보다 나은 처지가 정의로운 것으로 간주된다는 입장이다.③ 자유주의적 평등 : 효율성의 원칙 +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직위가 능력 있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업적주의적 전제와 함께 기회균등이 단지 형식적인 의미에서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그것을 획득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 자유주의적 평등은 천부적 재능에 입각하여 사회경제적 재화가 분배되는 것이 정의로운 것으로 가정하지만 롤즈는 개인의 천부적 재능이 사회공동의 자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 공동자산을 개인에게 유리한 출발점으로 삼을 도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즉 공동자산으로써 천부적 재능의 분배가 주는 이익을 함께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④ 민주주의적 평등 :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 + 차등의 원칙효율성의 원칙에 의해 보장되지 못하는 최소 수혜자의 기대치를 향상시키려는 방향으로 추구한다.여기서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은 차등의 원칙에 우선하는데 이는 기회균등이 먼저 인간의 자존감을 중시하도록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자존감 (self-respect) - 사회의 기본적 재화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고 가장 중 요한 기본 선으로 인간이 자신의 가치, 선 개념, 인생계획에 대해 가지는 자기 확 신이며 그것이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다.롤즈의 정의는 자존감의 평등성을 요구하면서 이것을 보장해 줄 기반을 제공해 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모든 사람의 자존감을 존중할 것을 먼저 전제하면서 민주주의적 평등은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이 판단되어질 특정한 입장을 선정함 으로써 효율성 원칙에 있어서의 불확정성을 배제하려고 한다. 공정한 기회균등 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자연적 우연성을 배제하고 사회적 재화의 분배를 최 소 수혜자의 입장에서 판단함으로써 가능한 한 평등을 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차등의 원칙은 세 가지의 하위원칙, 즉 보상, 호혜성(상호이익), 그리고 박애의 원칙에 의해 그 취지를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① 보상의 원칙 : 분배에 무관한 요인에 의해 초래되는 부당한 불평등을 보상하자는 것이다. 즉 사회적 우연성에 의한 불평등은 물론이고 자연적 우연성에 기인한 불 평등도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② 호혜성의 입장 : 상호이익만이 허용되므로 타인의 이익을 희생시켜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Ⅰ. 들어가며...'돌리', '영롱이', '진이', '피브로' 등의 고유명사가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생명체 복제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하나의 과학적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나의 신비로 알려진 생명창조의 실타래가 벗겨지면서 이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을 넘어서 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분명 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혁명적 패러다임의 출현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과학 역시 인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생명체 복제기술을 단순히 과학의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되며, 오히려 인간 전체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지혜가 요청된다. 다시 말해, 생명체 복제 기술이 인간다운 삶의 실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기여를 하는가를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물음이 바로 생명체 복제에 대한 윤리적 평가라 할 수 있다. 즉, 생명체 복제는 윤리적으로 허용 가능한가?이 물음에 답하자면 생명 복제술의 실상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사실적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서 그에 애해 윤리적 평가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생명 복제술이란 말 그대로 생명을 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생명을 복제할 수 있는가?생명 복제술은 크게 생식세포 복제술과 체세포 복제술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서는 돌리를 가능케한 체세포 복제술에 국한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돌리의 경우, 체세포 복제술은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6년 된 암양 A의 세포를 채취하여 핵을 분리해 내고, 세포질을 공여하는 암양 B로부터 난자를 회수하여 핵을 제거한 후, A의 핵을 B의 난자에 이식시켜 제3의 대리모인 암양 C에게 이식시켜 A와 유전형질이 동일한 암양을 생산하게 된다. 생식세포 복제술과는 달리 체세포 복제술에서는 핵을 이식시키는 것이 본질적이기에 이를 체세포 핵이식 복제술이라고 한다.이러한 체세포 핵이식 생명복제가 왜 문제시되는가? 그것은 생명 복제 기술이 함축하고 있는 몇 가지 특징 때문이다. 그 첫째는, 이미 체외수정에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배아이다. 이 후자가 바로 '연구용 배아(research embryos)' 이다. 일부 학자들은 단지 순수한 의미의 잉여 배아만 연구용 재료가 될 수 있고, 연구용 배아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잉여 배아와 연구용 배아 구분은 단지 이를 만들어내는 자의 의도에서만 차이가 날 뿐 그 실제에 있어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즉, 배아 자체의 도덕적 지위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그 배아에 대해 실제로 일어난 것 역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이런 구분을 통해서도 우리는 연구나 치료를 위한 배아복제를 반대할 논거를 찾을 수 없다.그러나 현실은 이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윤리학은 실천의 학이다. 따라서 우리는 배아복제가 갖는 실천적 함축을 무시할 수 없다. 많은 학자들은 배아복제의 허용은 곧 태아복제 내지 개체복제로 나아갈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이는 '미끄러운 언덕길 논증' 에 근거한 반론이라 할 수 있다. 배아복제, 태아복제, 개체복제 등은 하나의 연속선을 그린다. 배아복제가 허용될 경우, 비록 논리적 필연은 아니지만, 적어도 실천적으로는 개체복제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마치 미끄러운 언덕길위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돌로 막아두었다가 필요에 의해 2m정도 차를 옮기려고 그 돌을 제거하였다고 하자. 이 경우, 원하는 만큼만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언덕길 아래까지 그 자동차는 자동적으로 밀려내려갈 수 밖에 없다. 이와 만찬가지로 14일까지 배아복제를 허용할 경우, 14일에서 한 시간이 지난 배아복제의 윤리적 허용가능성 물음이 제기된다. "같은 것은 같게 대우하고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라. 단,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같게 대우하라"라는 정의의 형식적 조건에 따를 경우, '14일 배아'와 '14일 1시간 배아'는 그 차이를 구분해 낼 수 없기에 결국 후자의 배아도 허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논리를 계속 밀고 나가면 결국 개체복제를 허용 할 수밖달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다른 수단 대신, 혹은 유전병의 전달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인간 복제를 사용하고 싶어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역시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③ 상당한 시차를 두고 쌍둥이를 만드는 인간 복제는 이식용 장기나 조직을 제공할 수 있다. 인간 복제는 일치하는 장기나 조직을 가진 제공자를 찾아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식 거부반응이 일어날 위험을 아예 없애거나 현저하게 줄여줄 것이다. 이러한 목적의 인간 복제는 특정 치료를 가능하게 해주는 일종의 보험에 해당한다. 물론 시간이 너무 급박해서 이식용 조직이나 장기를 얻기 위해 복제, 임신, 성장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 심장이나 간 등 뒤늦게 태어난 쌍둥이 자신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장기를 취하는 것은 뒤늦은 쌍둥이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용납될 수 없을 것이다.그런 행위는 뒤늦은 쌍둥이를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살아 받는 인간으로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즉 칸트식으로 말하자면 그 자체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다른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취급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오직 이 하나의 동기가 어떤 사람과 그 또는 그녀의 뒤늦은 쌍둥이 사이의 관계와 번식을 규정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몇 년 전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던 아얄라 부부의 사례를 보자. 백혈병에 걸린 십대 달에게 이식해줄 골수의 공급원을 얻겠다는 소망으로 임신했던 그 부부를 보면 이 가정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태아가 딸에게 골수를 이식할 수 있을지 여부에 상관없이, 자신들은 그 아이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이를 사랑할 것이며, 다른 가족과 똑같이 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이 그 아이를 원했던 한 가지 이유, 즉 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은 그들이 그 아이 자체를 사랑하고 그 아이에게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칸트의 용어를 쓴다면, 그것은 아이를 오로지 수단으로서, 즉 칸트식 관점이 배척하는 수단으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구성하는. 각 개인이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권리라고 해도 될 만한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똑같은 유전자를 지녔어도. 일란성 쌍둥이는 숫자상으로만 구분될 뿐 똑같지 않다. 따라서 각 개인을 질적으로 독특하고 서로 다르게 만드는 다양한 특성과 특징들에 주목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졌다는 사실이 고유의 질적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을까? 개인의 유전자가 개인의 모든 것을. 즉 개인의 삶을 이루는 전체 역사 혹은 일대기와 그 개인의 다른 모든 비유전적 특성들을 전적으로 그리고 결정적으로 규정한다고 보는 것은 가장 설익은 유전자 결정론밖에 없다. 우리는 그런 유전자 결정론을 믿을 이유가 없다. 일란성 쌍둥이가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해도, 시간이 흐르면 그들이 살아온 역사, 대인 관계, 살아가는 방식에 차이가 나타나고, 그와 더불어 그들의 정신적, 인격적 특징에도 차이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즉 똑같은 게놈을 공유한다고 해서 쌍둥이 각각의 개인적 정체성이 발달하는 것까지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고유의 정체성을 지닐 인격권이나 인권이 있는지 탐구할 필요가 없다. 물론 그런 권리는 인격권이나 인권을 열거한 책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그런 권리가 있다 치더라도, 인간 복제의 산물인 또 다른 개인과 게놈을 공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침해당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각 개인의 유일성 또는 고유의 컹 체성 개념은 현대 유전학보다 먼저 나타났다 따라서 고유의 게놈은 각개인 고유의 인간 정체성이라는 이 오랜 신념의 토대가 될 수 없다.이제 한스 요나스가 무지권이라고 부른 것, 또는 조엘 파인버그가 열린 미래권이라고 부른 것이 인간 복제에 의해 침해당하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요나스는 복제로 탄생한 쌍둥이는 앞선 쌍둥이와 뒤늦은 쌍둥이간에 상당한 시차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삶을 시작하는 자연적인 일란성 쌍둥이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란성 쌍둥이는 같은 유전자를 지녔을 뿐 아니라, 삶 또한 동시에 시작한다. 따라서 같은 게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인간 복제에 대해 요구하는 위험 수준이 유성 생식이나 다른 종류의 번식 보조 수단을 대할 때 수용하는 수준보다 더 낮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사회적피해③ 인간복제는 개인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인간적인 삶의 존엄성을 훼손할 것이다.돌리의 복제가 발표되자마자, 이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설익은 주장들이 언론을 장식했다. 루스 맥클린은 이런 주장들, 즉 인간 복제는 개인을 대체 가능한 존재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인간의 삶에 부여해온 가치와 존엄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주장들을 고찰하고 비판해왔다. 고유의 정체성이 오로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생각은 우리가 혼란스럽고 취약한 정체성 개념에 입각할 때에만 가능하다. 클론이 아무리 똑같은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해도, 뒤늦은 클론에 의해 온전히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대중은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병으로 죽어 가는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복제를 하면 그 아이를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니까 아이를 잃는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 부모는 그 사람이 예의도 없고 감정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죽어 가는 아이는 그들이 사랑하고 애지중지했던 그들의 아이이며, 그 아이 자체 그리고 그 아이의 소중함은 복제된 뒤늦은 쌍둥이가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비록 그들이 현재 죽어가고 있는 그들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만큼 뒤늦은 쌍둥이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고 해도, 그것은 잃은 아이의 대체물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인 다른 아이로서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맺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관계는 오랫동안 인생과 경험을 함께 해온 역사적으로 존재하는 독특한 개인들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들의 상실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이런 걱정은 다른 식으로도 표현된다. 인간 복제는 인간을 공장에서 제작될 수 있는 것 또는 '손으로' 제작될 수 있는 것이므로 여겨지게 함으로써, 개인의 가치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 생명의 창조가 신화 있다.
Ⅰ. 학습 단원 연구1. 단원명Ⅱ. 가정, 이웃, 학교 생활과 도덕문제1. 가정생활과 도덕문제(3)다른 나라의 가정 생활2. 대단원 설정 이유이 단원을 통해 가정의 의의와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 조상들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가정생활 및 오늘날 우리의 가정생활에서 발생하는 도덕문제들을 탐구함으로써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탐색,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3. 단원 구성과 지도계획단 원 명주 제지도시간1. 가정 생활과 도덕문제(1) 가정 생활의 의의와 변화1(2) 조상들의 가정생활1(3) 다른 나라의 가정생활1(4) 오늘날의 가정생활과 도덕문제1(한시간은 45분)4. 단원목표1) 다른 나라 가정생활의 모습과 그들이 겪었던 도덕문제들을 파악한다.-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가정생활의 보편적 모습과 특수 사례들을 비교할 수 있다.-서구 가정에서 발생하는 도덕문제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설명할 수 있다.2) 오늘날 우리의 가정 생활에서 발생하는 도덕 문제들을 탐구한다.-오늘날 우리의 가정 생활에서 발생하는 도덕문제들을 분석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가정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검토할 수 있다.5.지도상의 유의점첫째 도덕과 학습지도의 성패는 지도에 임하는 교사의 신념과 자신감에 크게 의존한다. 만약 교사가 부정적 시각이나 편견에 휩싸여 있을 경우,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이나 태도를 가르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더구나 도덕과 교사는 단순히 어떤 지식 내용만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태도와 같은 정의적 영역을 수업 내용으로 다루는 입장에 있음을 생각할 때 동일시와 모방의 대상으로서의 교사는 그의 모든 언행이 학생들의 도덕성 형성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도덕과를 지도하는 교사는 다른 교과 담당 교사들보다 모든 점에서 모범이 되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둘째 도덕과의 교육적 성과에서는 다른 교과에서보다도 외적 요인으로부터 더욱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도덕과를 담당하는 교사들은 여러 동인들이 영향을 행사하는 과정, 즉 형식적·비형식적, 직접적·간접적, 고의적·의식적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을 분류하여 도덕과 교육과의 관련성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6. 지도 방식♠주입식 지도방법①강의법 : 교사의 강화에 주로 의존하는 것으로 모든 지도 기법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그 활용 범위도 매우 넓다. 그러나 최근 이 기법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학생들을 수동적 위치에 두기 때문에 지루하게 만들고,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지 못하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을 중심으로 한 지적 능력이 신장되니 못한다고 한다.②시청각 매체 활용법 : 시청각 매체를 통한 메시지 전달에 의존하는 것으로, 금세기에 이룩한 교육 공학의 발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글과 말만으로 교수를 하던 언어주의에서 탈피하여 비언어적, 비서적적 수단을 이용하여 교육의 성과를 얻으려는 것이다.♠탐구식 지도방법①토의법 : 탐구식 방법에 속하는 가정 대표적인 기법으로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하여 집단 사고와 대화를 거쳐 해결 방안이나 결론을 도출해 내는 기법이다. 이 토의법의 장점으로는 지적 능력의 증가, 외적 보상으로부터 내적 보상으로의 변화, 발견성의 학습, 기억의 유지 등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토의법의 기초를 이루는 발견이나 문제 해결이 반드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며, 시간의 낭비가 크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교사가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토의의 방향 자체가 흔들려서는 안 되고, 토의를 위한 준비와 토의 진행 자체가 부드럽게 탐구식으로 잘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②문답법 : 탐구식 방법에 속하는 기법이지만, 질문의 성질에 따라 탐구에 속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이 기법의 장점은 학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적 사고의 발달을 돕고 탐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이 기법만으로는 독자적으로 수업을 이끌 수 없고, 다른 기법을 진행하는 도중에 부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이라는 것이다.Ⅱ. 3차시 학습 지도 계획1. 교수- 학습 모형도시작학습목표 인지기본학습탐구학습조별발표 조별발표정리정리끝2.학습 단원(3) 다른 나라의 가정 생활3. 본시 학습자료① 괘도② 유인물③ 인터넷 동영상 자료④파워포인트4.교수-학습 지도안대단원명Ⅱ.가정·이웃·학교 생활과 도덕 문제차시3/4반1 - 10소단원명(3) 다른 나라의 가정 생활학습목표⊙ 다른 나라 가정생활의 모습과 그들이 겪었던 도덕문제들을 파악한다.-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가정생활의 보편적 모습과 특수 사례들을 비교할 수 있다.-서구 가정에서 발생하는 도덕문제들의 원인고 해결책을 설명할 수 있다.학습내용교수-학습 활동시간자료 및유의점교사 활동학생 활동학습동기유발수업시작학습목표제시내용의 전개기본학습인사 및 출석 확인지난 시간 정리학습목표를 제시한다.·인간이 가정을 이루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것과 환경과 문화에 따라 가정 생활의 모습이 다양함을 이해시킨다.-여러 민족들의 구체적인 가정 생활의 모습을 예시로 제시한다.(베트남의 서당족, 인도네시아의 바두이족, 라오스의 아카족)·농경 사회에서 동서양 가정의 공통된 모습을 설명하고 그 모습을 달리하게 된 과정과 각각의 특징을 설명한다.:동양 가정의 일반적인 특징-확대가족 제도-가부장 중심의 가정 운영-엄한 가장권과 남녀 차별:서구 가정의 일반적인 특징-핵가족-남녀평등·동양가정의 서구화 경향을 이해시킨다.인사지난 시간 내용을 상기한다.학습목표를 확인한다.가정형성의 보편성과 문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