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조신화. 서론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1이지만 나에게 완벽한 숫자가 무엇이냐 물으면 망설임 없이 3 이라 대답할 것이다. 그 이유는 교직수업시간에 들었던 숫자 이야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워낙 생활 속에서 3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자주 등장하기 익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3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산다. 삼신할머니에게서 생명을 받아 삼칠일만에 금줄을 풀고 춘삼월 호시절 보내는 동안에 三災를 비켜가기를 빌며 삼일장으로 세상을 마감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쓰이는 3은 가위바위보를 할 때 삼세번을 하고, 인생의 전환기는 3번 온다는 말이 있으며 고스톱에서도 쓰리고를 부르고 나면 두 배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 특히 3이 귀중하게 생각되는 이유는 1 을 양의 수라고 치고 2 는 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3 은 음양의 대립에 하나를 더 보탬으로써 완성, 안정, 조화를 상징하기 때문이다.이처럼 완전한 수라 생각하는 3은 신화에서도 많이 등장하는데 우리나라 개국신화인 단군신화에서도 환웅이 지상에 내려올 때 천부인 세 개를 가지고 오며 환웅, 환인, 단군으로 이어지는 3대가 단군신화에서 묘사된다. 고구려 시조신화인 주몽신화에서도 천제, 해모수, 주몽으로 이어지는 3대가 등장하며 내륙 뿐 아니라 제주도에서 나타나는 시조신화도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 삼성을 시조로 하는 삼성혈 신화가 있다.처음 과제물을 접했을 때 삼성시조신화 라 칭해진 명칭을 보고 3과의 관련성이 많은 단군신화를 이야기하는 줄로 착각했었다. 3과 관련된 여러 시조 신화들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 많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제주도의 삼성혈 신화 즉 삼성시조신화는 3과 관련된 어떤 시조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용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번 리포트 대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본론1> 삼성시조신화에 대한 대략적 탐구삼성시조신화는 제주도의 시조신화이기 때문에 제주도라는 지역에 한정되어 연구되는 특성이 있다. 가끔 우리나라 전체 시조신화 연구가 이루어지면리나라 역사와 별개의 국가로 보는 연구들도 많다. 현재 대부분의 논저들이 제주도와 관련되어 출간되는 논문집들이나 제주대학교 논문집 등에 수록되어 있어 자료의 양이 한정되어있을 뿐 아니라 수록되고 있는 곳도 한정적이다.현재 제주에서 유적지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는 삼성혈에는 눈이 많이 오거나 빗물이 수없이 내려도 쌓이거나 고이지 않는다고 한다. 삼성 개벽신화의 근거지인 삼성혈이 성역화된 것은 조선조 중종 21년(1526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수동이 이 지역에 우마의 방목을 금하고 주위 280여척의 담장을 쌓게 했고, 혈의 북쪽으로 홍문과 혈비를 세워 三乙那의 후손으로 하여금 춘추로 제사를 지내게 하면서부터이다.문종원년(1451년)에 완성된 《고려사》<지리지>에 3성(高 梁 夫)의 개벽설화가 전해지나 정확한 연대는 전하지 않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태초에 사람이 없더니 세 신인이 한라산 북녘 기슭의 모흥혈(毛興穴)에서 솟아났다. 맏이를 양을나(良乙那), 둘째를 고을나(高乙那), 셋째를 부을나(夫乙那)라 하였다. 세 신인은 사냥을 하여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사는데, 하루는 자줏빛 흙으로 봉하여진 나무함이 동쪽 바닷가에 떠밀려 오는 것을 보고 나아가 이를 열었더니, 그 안에는 돌함과 사자(使者)가 있었다. 돌함을 열어 보니 푸른 옷을 입은 세 처녀와 송아지, 망아지 그리고 오곡의 씨가 있었다. 사자가 말하기를 나는 일본국 사자인데 우리 임금이 세 딸을 낳으시고 이르시되, 서쪽 바다에 있는 산에 신자 셋이 태어나시어 나라를 열고자 하나, 배필이 없으시다 하시며 신에게 명하시어 세 따님을 모시고 가도록 하여 이곳으로 왔사오니, 마땅히 세 따님을 배필로 삼아 대업을 이루소서. 라고 하고 사자는 구름을 타고 떠났다. 세 사람은 나이 차례에 따라 장가들고, 물 좋고 땅이 기름진 곳으로 나아가 활을 쏘아 거처할 땅을 정하였는데, 양을나가 거처한 곳을 제일도라 하고, 고을나가 거처한 곳을 제이도라 하였으며, 부을나가 거처한 곳을 제삼도라 현재 자주빛 함이 올라온 성산읍 온평리 바닷가를 연혼포라 하며 지금도 삼공주가 도착할 때 함께 온 말의 발자국들이 해안가에 남아 있다. 또한 삼신인이 목욕한 연못을 혼인지라 부르며 신방을 꾸몄던 굴을 신방굴이라 하며 그 안에는 각기 3개의 굴이 있어 현재까지 그 자취가 보존되고 있다. 또한 활 쏜 지역을 사시장올악이라 하며 활이 명중한 돌을 한데 모아 보존하니 제주시 화북경의 삼사석이라 하는데 조선조 영조 11년 김정 목사가 삼신인의 활 솜씨를 경탄하여 기념코자 삼사석 이란 비를 세우고 비면에 시를 지어 추모하니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2> 삼성시조신화 이야기가 수록된 책「제주도전설」(진성기, 1992, 백록)-> 1956년 3월 제주시 이도동 진원일씨에게서 채록한 이야기수록「제주도신화」(현봉준, 1976, 서문당)-> p.22 시조신화 부분에서 '三乙那'라 하여 시조신화 내용 수록, 원문 수록.「다시 읽는 한국신화」(손종흠, 2004, Human&Books)-> 매트릭스와 삼성혈신화 에서《제주도지》제주고씨 대동보에서 채록한 삼성혈신화 수록 및 우리나라 유일의 마이크로신화임에 대해 논하고 있음.「제주도지」제1권 (제주도, 1993)-> 제 2장 고대사에서 제1절 삼성개국신화에서 삼성시조신화 수록.각각의 책에서 수록하고 있는 내용은《고려사》<지리지>에 수록된 내용과 유사하며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도 있고, 나름대로 신화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는 문헌도 있다.3> 삼성시조신화 논저 목록삼성시조신화에 대해 연구한 논문은 다음과 같다. (교육대학원 논문 제외)三姓神話에 대한 고찰 : 주인공의 문제를 중심으로 / 1974 김미란 연세어문학 5('74.6)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三姓神話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 / 이청규 탐라문화 1994 14('94.2) 제주대학교탐라문화연구소三姓神話의 形成과 文獻定着過程 /張籌根 耽羅文化 1994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乙那神話의 文化傳統과 脫傳統 /全京秀 耽羅文化 1994 14('94.2) 濟州)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三姓神話의 神話學的 考察 /허남춘 耽羅文化 1994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제주도전설-三姓開祖神話 /김려만 협동 12('64.1) 농업협동조합중앙회삼성신화해석의 한 시도 /장주근 국어국문학 22('60.8) 국어국문학회무속신화와 문헌신화 /현용준 집문당 1992.11제주도 신화에 대한 관견 - 양, 고, 부을나 칭호를 중심으로 / 이동림 1958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보 v.1제주도 시조신화에 대한 일고 -삼성혈유래를 중심으로 / 이봉준 1965 제주도 민속3호삼성 신화일고찰 / 제주도 언어민속논총 제주문화 1982삼성 신화의 전승양상 / 강정식 1993 제주문화연구(현지 김영돈 박사 화갑기념논총) 제주문화* 여러 도서관에서 논문을 검색해보았지만 [삼성신화의 전승양상 / 강정식 1993 제주문화연구(현지 김영돈 박사 화갑기념논총) 제주문화, 제주도전설-三姓開祖神話 / 김려만 협동 12('64.1)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제주도 시조신화에 대한 일고-삼성혈유래를 중심으로 / 이봉준 1965 제주도 민속3호, 삼성신화일고찰 / 제주도 언어민속논총 제주문화 1982]는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어서 논문을 수집하지 못하였음.4> 논문의 핵심 내용 요약* 三姓神話에 대한 고찰 : 주인공의 문제를 중심으로 / 김미란 연세어문학 5('74.6)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제주도의 시조는 뱀을 Totem으로 하여 숭배하며 천신족이 아닌 지신족으로 세 씨족으로 나뉘어 수렵생활로서 생활을 영위해 나가다가 본토에서 건너온 세 처녀가 각 씨족의 대표인 고, 양, 부 삼인과 결혼함으로써 농경생활을 이루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일본왕녀설과 관련해 세공주가 가져온 것들을 보아 우리나라에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간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신화는 내륙의 지도자가 한명인데 비해 이곳에는 삼인의 지도자가 있다는 점으로 권력이 전일화 되어있지 않고 세 씨족이 친근하게 공동생활을 영위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三姓神話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 / 이청규 耽羅文化 14(이며 제주도라는 특성 상 수렵이 주가 되었다가 농경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신화가 설명한다. 활을 쏘아 정한 땅은 지형상 생활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측해서 연구되었으며 신화와 고고학의 연결로 연구한 삼성신화는 가설적 성격을 가질 수도 있으니 논의를 활성화해야 한다.* 三姓神話의 形成과 文獻定着過程 /張籌根 耽羅文化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 삼성신화는 씨족 내지 부족사회를 형성하면서 무속성을 띄고 형성되었으며 기록으로 전승되었다. 명칭문제와 관련해 탐라국의 개국신화이며 타 개국신화처럼 단일인이 아니니만큼 묶어서 칭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서열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초극해야 할 것이다.* 乙那神話의 文化傳統과 脫傳統 /全京秀 耽羅文化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 집안싸움에 멍든 탐라국의 을나신화가 현재 삼성신화에 대한 연구형태며 이는 삼성신화의 본질적인 의미를 잊고 있는 것이다. 신화의 명칭을 삼성신화 라 칭하는 이상 신화 왜곡의 소지를 갖게 되며 개국신화를 집안신화로 축소시킨 질곡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 '三姓神話' 연구;成果와 課題 /許 椿 耽羅文化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 삼성신화는 기원, 전본, 신화적 의미, 문화계통 등 다각도로 연구되었으나 아직 미진하며, 삼성신화가 개벽신화인지 시조신화인지 건국신화인지를 분별하는 것도 정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삼성시조신화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어야 하며 고, 양 부을나라는 명칭에 대한 의미도 고찰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본과 형성과정, 삼성의 서열, 삼공주 등도 다루어 져야 할 것이며 인접학문과 연계되어 다각도로 연구되어야 한다.* 三姓神話의 神話學的 考察 /허남춘 耽羅文化 14('94.2) 濟州大學校耽羅文化硏究所-> 탐라의 신화가 삼국과 가야의 건국신화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고, 신라의 박, 석, 김 체제나 하강 및 상승의 출현방식의 비교, 해상출현의 모티브 등은 삼국신화와의 유사성을 갖는다. 제주의 독특한 조건을 신화에서 반영하기도 하지만 삼성신화다.
그리고 봄 으로 순환하는 삶- - 차 례 -1. 김기덕스럽지 않은 영화 속으로2. 반복되는 업.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3. 생동하는 이미지의 김기덕 식 조합4. 멀리서 삶을 관망하는, 그러나 삶에 너무도 깊숙이 침투한…5. 업보에서 벗어나려는 김기덕의 움직임1. 김기덕스럽지 않은 영화 속으로, , 등 김기덕 영화를 한번쯤 접한 관객은 그의 영화에 다시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그의 영화에서 어김없이 나타나는 가학적 영상들, 죄책감 없이 이루어지는 강간, 살인 등의 범죄들은 충분히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런데 김기덕의 아홉 번째 영화 (이하 )에서는 달라졌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1등상, 2004년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작품상 등을 통해 큰 무대의 인정을 받기도 한 이 작품은 가학적 표현과 극도의 비판의식이 팽배한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부드러워지고 조용해졌다. 속에는 에서 보여준 것처럼 낚시 바늘을 집어삼키는 사도마조히즘적인 장면도, 속의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나약한 인간들도, 나 에서 나타난 창녀들도 없다. 다만 조용한 호수 한가운데 떠다니는 작은 암자와 스님이 있을 뿐이다. 기존의 김기덕 영화처럼 시끄럽지도, 의아하지도, 거부감이 들지도 않는다. 오히려 산이 병풍처럼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속에 떠다니는 작은 암자가 있을 뿐인 배경은 관객에게 김기덕에게서 얻기 어려운 평안함까지 전달한다. 은 평온하다 못해 지나치게 조용하다. 기존의 김기덕 영화에서는 배우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했다. 그런데 에 나오는 배우들은 말이 적다. 아니 침묵하고 넘어가는 장면들이 더 많다. 배우들은 말 한 마디 없이 연기만 한 채 음악만 흐르는 장면이 5분을 넘기는 경우도 애서는 허다하다. 그렇다면 감독은 왜 기존에 자신이 고수했던 영화와 전혀 방식이 다른 을 찍은 것일까?나 처럼 단순한 제목을 좋아하는 감독이 짧은 단어로 단순화 시킬 수 있는 제목을 굳이 이라고 길게 늘여 쓴 이유는 영화의 배경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 호수에 유유히화 속 소재가 반복되는 속성을 지닌 무엇 이라는 것을 짐작케 하고 있다. 감독은 계절이 순환한다는 당연한 이치를 제목과 영화에 차용함으로써 우리 인생의 돌고 돔과 업의 순환에 대한 화두를 던져놓는다. 에서는 총 5가지 장이 있는데 각 장의 비중이 동등한 것이 아니라 남자가 다시 절로 돌아와서 업을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겨울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비중이 크다. 김기덕이 이 겨울장면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아마도 각각의 장중에 가장 심도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스님이 입적하신 자리를 정리하고 자신이 스님의 자리를 계승하면서 봄, 여름, 가을 동안 이루어졌던 삶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보지만 다시 그리고 봄 장으로 넘어가면서 삶이 지닌 무게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깨닫고 인간의 힘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든다. 감독은 자신이 직접 겨울 속의 남자를 연기하면서 아마도 감독 자신이 지고 있는 삶의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발버둥친 것이 아닐까. 물론 그의 연기력이 많이 미흡했고, 그가 오랜 시간을 들여 불상을 옆구리에 끼고 밧줄로 맷돌을 허리에 묶고 호수 위의 절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앉아 좌선을 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갑자기 등장한 감독의 모습에 다소 난색을 표했겠지만 말이다.영화 속 반복되는 속성을 지닌 무엇 은 불교에서 선악의 행보로 말미암은 과보 즉 업보(카르마)라고도 칭해지는 업 이다. 봄 장에서 동자승은 장난으로 물고기, 개구리, 뱀의 몸에 실로 돌을 매달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살생은 동자승의 일생에 악업으로 남는다. 아이가 울면서 거부하려고 해도, 내공이 대단히 쌓인 노승이 조치를 취해보려 해도 살생의 업은 없어지지 않는다. 여름 에서 욕망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살의를 품게 한다 는 노승의 말대로 남자는 사랑하던 여자를 죽인다. 가을 에서 노승과 형사를 통해 형을 치루고 돌아온 남자는 겨우내 불상을 지고 산을 오르는 고행을 하지만 이 같은 감독의 눈물겨운 노력에도고 있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전생체험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으로도 정신과에서 최면 및 전생퇴화를 통해 많은 질환들을 치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윤회설이나 업보의 개념은 현세에 꼭 좋은 인연이나 좋은 업만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악연이나 악업도 필히 돌아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좋은 인연이나 업만이 다시 돌아온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작품이다. 악연이나 악업은 몇 세기, 몇 천 년의 시간들이 지나고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 때문에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공덕 스님의 글 중에 본래 도는 선과 악이 없으며 인과도 없으나 모두가 숙세의 업을 받고 세상에 났으니 이를 어찌할 수 있겠나. 이는 약으로도 다스릴 수 없는 법일세. 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만 보았을 때는 우리는 숙업을 풀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영화에서 동자승의 악업이 그의 평생을 따라다닌 것은 물론 자신이 다 자란 후에 또 다른 동자승이 자신이 간 길을 답습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숙업을 풀 수 없다는 좌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봄 장에 나왔던 동자승의 잘못을 노승이 깨닫게 하고 그의 악업이 순환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덜어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그리고 봄 장의 동자승이 짓는 죄는 김기덕이 분한 장년승이 동자승의 죄를 덜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통해 인간의 숙업으로 내려오는 악업들을 선업을 실천함으로써 차차 줄여나가 결국은 완전을 향하여 돌고 도는 윤회의 흐름에 편승하기 위한 것이다.가을 에서 여자를 죽이고 절로 돌아온 남자에게 노승은 고양이 꼬리에 먹을 묻혀서 절 앞마당에 한가득 반야심경을 쓴 뒤 남자에게 여자를 죽여 피가 묻은 칼로 그 반야심경을 다 파내도록 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반야심경을 파내면서 번뇌를 다스리라고 명하자 남자는 형사들이 총을 쏘던, 날이 어두워지던 신경 쓰지 않고 꿋꿋이 반야심경을 파는 것에만 열중한다. 반야심경을 새기는 작업을 통해 칼에 묻은 피에 대함께한다. 그리고 전통 혼례상에 올라가는 닭은 성에 눈뜨는 시기인 청년기에 적합한 여름 에 적절한 동물이다. 가을 에 노승이 바랑에 짊어지고 온 고양이는 노승의 이미지와 유사하다. 고양이는 능력 많고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비유하는데 사용되므로 절에서 쓸쓸하게 지내는 노승과 고양이의 이미지를 유사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봄 에 등장하는 거북이는 십장생 중의 하나로 아이는 거북이를 뒤집고 두들기고 괴롭히면서 즐거워하지만 거북이가 상징하는 영원의 이미지는 동자승의 업보도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암시를 제공한다. 가장 문제시 되는 동물은 아마도 뱀일 것인데 뱀은 사람들의 인식에 보통 사악하거나 징그러운 이미지로 강하게 작용한다.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뱀은 태초의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권해 그것을 먹게 해서 대대로 사람들이 원죄를 지니고 태어나게끔 한 원인을 제공한 생물이기 때문에 그 부정적 이미지는 재고될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감독은 뱀을 빈번히 등장시킨 것에 대한 변론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뱀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없애보자 는 취지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스님이 입적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동물로 감독이 가지고 있던 뱀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많이 재고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동자승의 장난에 의해 죽음을 당한 뱀이 선혈이 낭자한 채 돌에 짓이겨진 모습이 영화 속 장면 중에 유일하게 가장 잔혹했던 점이나 교미하는 뱀 두 마리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과연 관객들이 갖고 있던 뱀의 나쁜 이미지에 대한 각성이 이루어졌을지는 미지수다.작은 절이지만 이 절에서 몇 가지 특징적인 구성을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물 과 관련된 이미지다. 비록 산으로 둘러싸여 있긴 하지만 굉장히 넓은 호수 속에 절이 유유히 떠다니고 있다. 그 절 마당에는 고양이가 자주 놀던 작은 연못이 있다. 연못에는 물론 금붕어가 살고 있다. 그리고 법당 안 불상이 놓여진 절구모양의 통 안에도 물이 있고 그 속에 역시 작은 물고기가 산다. 그리고 남한 살인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선한 인상보다는 선이 굵직굵직한 인상을 가진 배우를 가을에 배치함으로써 순박한 표정을 짓던 동자승과 소년의 이미지에서 살인자의 뉘앙스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것 역시 감독 나름대로의 죽음에 대한 표현법 중 하나이다.다음으로 볼 것은 법당 안에 있는 문이다. 좁은 공간에서 노승과 남자가 자는 공간인 작은 문 안쪽과 손님을 재우는 다른 한 쪽 문 그리고 가운데는 불상이 놓여있다. 한 쪽 문만이 공간의 경계를 만들고 있는데 법당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문 옆에 트인 공간으로 그냥 나와도 될 법도 한데 꼭 문을 열고 나와서 다시 닫는다. 이 행위가 어겨진 적은 딱 한 번 남자가 여자의 잠자리로 들어가기 위해 노승을 건너서 여자의 잠자리로 파고든 때 자신과 노승이 자는 공간의 문을 여닫고 여자가 자는 공간의 문을 여닫고 들어가야 하는 무언의 규칙에도 불구하고 문이 노승의 문에 걸려 열리지 않자 문을 여닫지 않고 문 옆의 공간을 지나 바로 여자에게로 간다. 일상적으로 통용되던 규칙을 행하지 않음으로써 정도를 벗어났다는 것을 극명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겨울 에서 아이를 절에 버리러 온 보자기로 얼굴을 가린 여인은 일반적으로 손님들이 기거하던 건너편 문 안쪽으로 들어가서 잘 수 없다. 아이 역시 부모의 죄 때문에 문 안쪽으로 들어설 수 없다. 이 죄는 그리고 봄 에서 동물들의 살생으로 이어진다.또 다른 문의 이미지로는 각 장의 시작을 알리는 나한상이 그려진 문이다. 속세와 통하는 유일한 통로이기도 한 이 절의 대문은 법당 안의 문과 같이 전면을 다 단절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문이 있다는 존재만을 드러내기 위한 것인 마냥 덩그러니 물 가운데 놓여진 문 이 있고, 그 옆으로는 300년을 산 커다란 고목이 듬성듬성 빈 곳을 내놓은 채 방치되어 있다. 문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보다 그 옆에 트인 공간이 더 넒음에도 불구하고 배는 항상 문을 향해 노저어지고, 절에 오는 사람들은 꼭 대문을 여닫고 드나드는 것을 어기지 않는다. 문의 크기는속된다.
▷ 리포트를 시작하며백석은 분단이라는 우리나라의 극단적인 상황에 의해 묻혀있었던 천재시인이다. 시인 자신은 정작 이념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6.25후에 북에 남았다는 이유 하나로 그의 주옥같은 시들은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없었던 것이다. 백석의 시는 모더니즘계열이나 낭만주의계열로 보기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고, 그렇다고 카프의 시세계로 설명하기에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그를 문학사에 있어 어떤 한 흐름에 주도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 규정하기에 앞서 시인 한사람 자체가 만들어낸 시라는 관점에서 그의 시를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의 시는 백석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도 살펴야 할 부분이다.이번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백석의 시어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평북 정주 출생인 그의 시에는 북한말이 조금씩 포함되어 있어 평북 사투리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였다. 시어의 조사에 쓰인 자료는 미래사에서나온 『멧새 소리』이며 여기에 수록된 순서대로 시어를 나열해 보았다.▷ 백석 시어 풀이고방 - 질동이 : 질그릇 만드는 흙을 구워 만든 동이집난이 : 출가한 딸을 친정에서 부르는 북한말송구떡 : 송기떡. 소나무 속껍질을 삶아 우려내어멥쌀가루와 섞어 절구에 찧은 다 음 반죽하여 솥에 쪄내어 떡메로 쳐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든 엷은 분홍색의 떡으로 봄철 단오가 되면 많이 먹음.오지항아리 : 흙으로 초벌 구운 위에 오짓물을 입혀 구운 항아리.임내 : 흉내. 그대로 본뜨는 것.밝고 : 껍질을 까고.나무말쿠지 : 나무로 만든 옷걸이로 벽에 박아서 사용.둑둑이 : 한둑이는 10개를 의미함. 둑둑이는 많이 있다는 뜻.가즈랑집 - 가즈랑집 : 가즈랑은 고개 이름. 가즈랑집은 할머니의 택호를 뜻함.쇠메 : 쇠로 된 메. 묵직한 쇠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음.깽제미 : 꽹과리.막써레기 : 거칠게 썬 엽연초.구신집 : 무당집.구신간시렁 : 걸립 귀신을 모셔놓은 시렁. 집집마다 대청 도리 위 한 구석에 조그마한 널빤지로 선반을 매고 위하였음.당즈깨 : 당세기. 고리버들이나 대오리를 길리와 비슷하다.울파주 : 대, 수수깡, 갈대, 싸리 등을 엮어 놓은 울타리.엄지 : 짐승의 어미.미명계 - 미명계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땅.자즌닭 : 자주자주 우는 새벽닭.하근하니 : 희뿌옇게.선장 : 이른 장성외 - 엿궤 : 엿을 담도록 만든 장방형의 널판상자추일산조 - 섶구슬 : 풀섶의 구슬, 즉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새꾼 : 나무꾼.무리돌 : 많은 돌.광원 - 광원 : 넓은 평원흙꽃 : 흙먼지무연한 : 아득히 너른경편철도 : 궤도가 좁고 구조가 간단하게 놓인 철도 용천에서 용암포 다사도 가는 철도. 안주(평남) → 개천 , 황해도 사리원 → 해주 → 토성노새 : 숫나귀와 암말과의 사이에서 난 잡종. 크기는 나귀와 비슷. 몸이 튼튼하고 아무거 나 잘 먹음 성질은 온순하나 생식력은 없음.산비 - 자벌기 : 자벌레쓸쓸한 길 - 이스라치전 : 앵두가 지천에 깔려 펼쳐져 모여 있는 곳.머루전 : 머루가 많이 펼쳐져 있는 곳.수리취 : 엉거시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야산에 자생하며 어린잎은 식용함.복 : 수리취, 땅버들 따위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하얀 솜털.뚜물 : 쌀을 일고 난 뿌연 물.석류 - 양지귀 : 햇살 바른 가장자리여승 - 가지취 : 참치나물.금덤판 : 금을 캐거나 파는 산골의 장소 또는 그곳에서 간이 식료품 등 잡품을 파는 곳.섶벌 : 울타리 옆에 놓아 치는 벌통에서 꿀을 따 모으려고 분주히 드나드는 재래종 꿀벌.수라 - 수라 : 싸움을 일삼는 귀신.싹기도 : 흥분이 가라앉기도.가제 : 방금, 막.비 - 두레방석 : 짚으로 엮어 짠 둥그스레한 방석.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풍기는 모양.노루 - 츠고 : 치우고.달궤 : 달구질. 달구로 집터나 당을 단단히 다지는 일.절간의 소 이야기 - 추었다 : 추스렸다통영 - 천희 : 바닷가에서 시집 안 간 여자를 천희라고 하였음. 또한 천희는 남자를 잡아먹는(죽 게 만드는) 여자라는 속뜻도 있다.미역오리 : 미역줄기.소라방등 : 소라의 껍질로 만들어 방에서 켜는 등잔.오금덩이라는 곳 - 국수당 : 마을의 본향당 곡괭이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 모양의 쇳조각.소시랑 : 쇠소랑.탕약 - 곱돌탕관 : 광택이 나는 곱돌을 깎아서 만든 약탕관숙변 : 숙지황. 한약재의 한 가지.백복령 : 솔뿌리에 기생하는 복령에서 나오는 한약재. 땀과 오줌의 조절에 효험이 있고 담 증, 부증, 습증, 설사 등에 쓰임.산약 : 마의 뿌리. 강장제이며 유정, 몽설, 요통, 설사 등에 쓰임.택사 : 택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한약재에 쓰임. 늪이나 논에서 저절로 나는데, 땅밑의 괴경은 작고 잎은 장병전형임. 택사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성질은 조금 차고 이 수도, 습증, 부종 따위에 쓰임.이두국주가도 - 옛적본 : 옛날 분위기. 고전풍.휘장마차 : 휘장을 두른 마차.어느메 : 어느 곳금귤 : 작은 귤의 한 종류.눌한 : 빛이 흐리게 누르스름한.창원도 - 솔포기 : 가지가 다보록한 작은 소나무.통영 - 낫대들었다 : 낮에 들었다. 낮 때가 되어 장에 들어갔다.홍공단 댕기 : 붉은 공단천으로 만든 댕기.화륜선 : 이전에 기선(汽船) 을 이르던 말.가수네 : 가시네. 여자아이.판데목 : 경남 통영의 앞바다에 있는 수로 이름으로 1932년 해저터널이 완성된 곳이다. 판 데다리라고도 하며 옛날에는 달고보리라고 했음.고성가도 - 얼린하지 않는 : 얼씬도 하지 않는.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는.시울은 : 환하게 눈이 부신.건반밥 : 잔치 때 쓰는 약밥.삼천포 - 기르매 : 길마. 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함주시초 - * 북관 - 끼밀고 : 어떤 물건을 끼고 앉아 자세히 보며 느끼고 있노라면.배척한 : 조금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한.가느슥히 : 가느스름하게, 희미하게.* 노루 - 츠고 : 치우고.달궤 : 달구질. 달구로 집터나 당을 단단히 다지는 일.* 고사 - 자박수염 : 다박나룻. 다보록하게 함부로 난 수염.공양주 : 부처에게 시주하는 사람 또는 절에서 밥을 짓는 중.성궁미 : 부처에게 바치는 쌀.화라지송침 : 소나무 옆가지를 쳐서 칡덩굴이나 새끼줄로 묶어 땔감으로 장 만한 다발.조앙님 : 조왕님.창삿자리 : 푸른 왕골로 짠 삿자리하늑이는 : 하느적거리는. 가늘고 길고 부드러운 나뭇가지 같은 것이 계 속하여 가볍고 경쾌하게 흔들 리는 모양.나이금 : 나이테. 연륜.* 물계리 - 세모래 : 가늘고 고운 모래닌함박 : 이남박. 쌀같은 것을 씻어 일 때 쓰는 안턱에 이가 서게 여러 줄로 돌려 판 함지박의 하나. 쌀을 일 대 쓰이는 바가지의 일종.콩조개 : 아주 작은 조개.양금 : 사다리꼴의 넓적한 오동나무통 위에 56개의 줄로 이은 현악기.* 대산동 - 비얘고지 : 증봉동 근처에 있는 마을. 정확히는 덕언면 신창동으로 옛 날에는 비파부락이라고 불렀음. 그러나 여기서는 제비의 지저귐 소리 로 파악 된다. 시인이 비애고지라는 마을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쓴 의성어로 볼 수 있다.신미두 : 평북 신천군 운종면에 속한 큰 섬. 조기의 명산지이기도 함.가무래기 : 새까맣게 동그란 조개.돌비 : 돌로 세운 비석.* 남향 - 청대나무말 : 잎이 달린 아직 푸른 대나무를 어린이들이 말이라 하여 가랑이에 넣어서 끌고 다니며 노는 죽마(竹馬)대모풍잠 : 대모갑으로 만든 풍잠또요 : 도요새. 도요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 강변의 습기 많은 곳에 살 고 다리, 부리가 길며 꽁지가 짧음.장반시계 : 쟁반같이 생긴 둥근 시계.* 야우소회 - 먼 바루 : 먼발치기. 조금 멀찍이 떨어져 있는 곳.물외 : 오이자개짚세기 : 작고 예쁜 조개껍데기들을 주워 짚신에 그득히 담아 둔 것.* 꼴뚜기 - 들망 : 후릿그물. 바다나 큰 강물에 넓게 둘러치고 여러 사람이 그 두 끝을 끌어당기어 물고기를 잡는 큰 그물깃 : 각기 앞으로 돌아오는 몫. 자기가 차지할 물건.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 잠풍 : 잔잔하게 부는 바람.달재 : 달째. 달강어. 쑥지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몸길이 30Cm 가량으 로 가늘고 길며, 머리가 모나고 가시가 많음.진장 : 진간장. 오래 묵어서 진하게 된 간장.가무래기의 악 - 가무래기 : 모시조개.빚 : 햇빛.가무락조개 : 가무래기. 모시조개. 대합 조개과에 딸린 바닷물조개.방. 즉 가을걷이나 세간 따위를 넣어 두는 광.어득시근한 : 채광이 잘 안 되어 어두컴컴한.말쿠지 : 벽에 옷 같은 것을 걸기 위해 박아놓은 큰 나무못.신뚝 : 방이나 마루 앞에 신발을 올리도록 놓아둔 돌.열두 데석님 : 열두 제석. 무당이 섬기는 가신제의 여러 신들.매연지난 : 매년 지내온.최방등 제사 : 평북 정주 지방의 토속적인 제사 풍속으로 차손이 맡아서 모시게 되는 5대 째부터의 제사.대멀머리 : 아무 것도 쓰지 않은 맨 머리.외얏맹건 : 오얏망건. 망건을 잘 눌러쓴 품이 오얏꽃같이 단정하게 보인다는 데서 온 말.지르터 맨 : 망건 등을 쓸 때 뒤통수 쪽을 세게 눌러서 망건편자를 졸라맨반봉 : 커다랗고 좋은 생선을 골라 제사상에 올려놓은 것.귀애하고 : 내리고, 읽어 내리고.합문 : 제사 때에 귀신이 제삿밥을 먹을 때 문을 닫거나 병풍으로 가리어 두는 일.수박씨, 호박씨 - 밝는다 : 껍질을 벗겨 속에 들어 있는 알맹이를 지어낸다.도고하니 : 도고하게. 짐짓 의젓하게.함곡관 : 요동반도에서 북경으로 가는 길목.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오두미 : 도연명의 월급. 당시 현감의 월급이 오두미에 해당되었음.녚차개 : 호주머니북방에서 - 쏠론 : 남방 퉁구스족의 일파. 아무르강의 남방에 분포함.돌비 : 돌로 된 비석미치고 : 몹시 불고보래구름 : 많이 흩어져 날리고 있는 작은 구름덩이허준 - 허준 : 1910.2.27~?. 이효석, 이태준, 최명익 등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당대최고의 소설 가. 조선일보 기자와 만주 신경 생활을 거쳐 북한에서 김일성 대학 영문학과 교수 를 역임. 작품에는 탁류, 습작실에서, 속습작실에서, 평대저울, 잔등 등이 있고 심리 적이고 의식적인 소설가 제 1인자로 내면의 묘사를 솔직하고 사실적으로 하여 일경 지를 이룬 작가.게사니 : 거위의 북한말월림장 - 「自是東北八○?熙川」: 월림장서부터 동북쪽 방면으로 희천까지는 8( )km. 월림에서 회천군 회천읍까지는 약 80리가 되는데 이를 Km로 환산하면 30km가 약간 넘 는다. 팻말의 내.
< 목 차 >서론본론*상황 의존적 언어 vs 구조 의존적 언어*술어 중심적 언어 vs 주어 중심적 언어*종합적 사고언어 vs 분석적 사고언어*발생배경의 차이* 억양의 차이* 강세의 차이*발음에서의 차이1) 모음2) 자음결론서론"언어는 민족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언어를 통해 그 민족의 문화, 역사, 특징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언어가 문화나 역사 등을 결정짓는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만큼 언어는 중요성을 갖는다.우리나라에서 중요시 되는 언어는 모국어 외에 영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 한국어와 영어는 어족 상으로 거리가 멀 뿐 아니라 많은 차이를 지닌다. 한국어는 우랄 알타이계의 독립적인 한국어파에 속하는 반면 영어는 Indo-European어족의 Low West Germanic branch에 속한다. 이처럼 언어의 표면적인 특질이라고 볼 수 있는 계통론에서부터 영어와 한국어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번 레포트에서는 이런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본론*상황 의존적 언어 vs 구조 의존적 언어한국어는 상황 의존적 언어이다. 이는 대화형의 언어구조라 할 수 있다. 한국어는 화자와 청자의 관계가 발화 상황에 많이 의존하므로 화자나 청자를 나타내는 인칭대명사, 즉 주어나 목적어를 많이 생략한다. 영어와는 달리 국어는 존대표현이 강한 편인데 존대법을 통한 용언의 다양한 종결어미가 화자와 청자의 신분을 표현하기 때문에 일, 이인칭의 경우엔 주어나 목적어를 생략하는 경우가 흔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상대방과 대화할 때 "너/나"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그냥 "학교에 간다."라고 하지 "나는 학교에 간다."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그러나 영어는 구조 의존적 언어로 볼 수 있다. 영어는 어순이 고정되어 어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므로 문장구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영어에서는 너와 나를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하며, 존칭어가 덜 발달되어 있으므로 주어나 목적어를 통해 서로를 확인해야하므로 일, 이게 지켜야 하고 국어에서는 그러한 형식적인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긍정이냐 부정이냐 하는 문장의 형식보다 묻는 내용을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술어 중심적 언어 vs 주어 중심적 언어우리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이말의 뜻은 곧 한국의 발화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문장의 끝에 온다는 뜻이며, 조금 다른 각도에서 말하면 문장의 끝에 가서도 그 앞의 내용을 뒤집어 놓을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이런 점은 의문, 부정어, 격조사, 용언의 조사 등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음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예) 이번 기말 고사에서 국어 성적이 아주 좋았지만, 영어 성적은 나빴어.위 예에서 보면 담임선생님한테서 '국어 성적이 아주 좋았'까지 들은 학생은 내심 아주 좋아했을 것이다 하지만 곧이어 '지만'이라는 연결어미가 이어지는 바람에 그야말로 '좋았다 만'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국어를 '긴장된 대화형'이라고 하기도 한다.반면에 영어는 명사류를 통한 실질 주어 뿐만 아니라 가주어 it, 강조구문의 it, 비인칭 주어 it 등의 형식주어를 통해서 주어를 중심한 문장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영어는 주어에서 가까운 문장의 왼쪽 부분이 최종적으로 의미에 영향을 미치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이런 측면에서 보면 영어는 주어중심의 언어라 할 수 있다.영어가 주어중심의 언어라는 것은 다음의 어순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어는 어떤 상황을 묘사하는 경우에 주로 목적어+술어 어순으로 서술하는 반면에 영어는 의미상주어+술어 어순으로 서술하고 있다.영어에서는 능동태와 수동태의 두 가지 태가 존재한다. 한국에도 영어의 수동태에 해당하는 피동문이 존재한다. 피동문은 타동사 어간에 피동 접미사인 '이','히','리','기'를 붙여서 만드는 피동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의 피동 표현은 피동화 할 수 있는 피동사의 부류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반면에 영어의 타동사 구문은 능동태와 수동태를 짝으로 가질 수 있으므로 능동문에서 수동문으로강하므로 그냥 능동태를 사용하며, 용언의 어미를 변화시켜 수동의미를 전달한다.*종합적 사고언어 vs 분석적 사고언어한국어는 종합적 사고 언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국어는 수의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과 한정사(특히 관사)의 사용이 부차적인 것에서 알 수 있다. 반면 영어는 단수, 복수의 개념이 보다 철저하며, 복수 표현 어미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관사의 사용이 보다 철저하다. 나아가 화자, 청자의 사물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는 분석적 사고 언어라 할 수 있다.국어는 수의 표시가 의무적이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서처럼 철저히 구분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정한 수 표현의 규칙성은 있다. 국어에서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어로는 '-들', '-희', '-네'의 세 가지가 있다.영어에서는 주어의 수와 동사의 활용어미가 일치하지 않으면 틀린 문장이 될 정도로 수의 구분이 철저하다. 영어에서는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현재형으로 사용된 동사의 활용형에는 반드시 '-s'가 붙어야 올바른 문장이 성립된다. 다음 예를 보자예) This is a dog. / These are dogs.위의 예에서 보듯이 보어로 쓰인 '개'가 단수에서 복수로 바뀌면서 a가 없어지고 대명사와 동사의 형태가 모두 바뀌고 있다. 이를 보면 영어에서는 수의 표시가 문장의 맞고 틀림을 결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법적 요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어에서는 명사는 일상의 언어생활에서는 한정사가 와야만 구체적인 의미, 즉 분석적인 의미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flower'는 사전에 실려 있는 막연한 의미이며 a/the flower, flowers같이 관사나 복수형이 되어야만 비로소 꽃의 의미가 상황에 알맞게 설정된다. 그러므로 영어의 가산명사 앞에는 한정사가 반드시 오게 된다. 한정사는 명사의 의미가 확립되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어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내용을 전달하므로 그냥 "꽃이 핀다.", "소년이 온다."와 같이 명사에 한정하는 수식학자들은 변화무쌍한 현상들 배후에는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는 실체가 존재한다고 가정했다. 그들은 그것을 물질적인 원자 혹은 정신적인 '이데아'라고 규정하고 있다. 동일성을 추구하며 모든 현상을 결과적으로 초래한 원인을 계속 추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인과율의 사고방식이 발전됐으며, 술어가 묘사하는 현상은 그 원인자로서의 주어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제하게 했다. 위와 같은 관점에서 영어는 주어를 중심으로 해서 그 주어의 양상을 술어가 표현하는 구조로 발전하여 술어는 계속 변화되지만 주어는 변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고방식을 발전시켰다. 또한 서양은 인간과 자연을 양분하는 사고방식에서 동사를 타동사와 자동사로 엄격하게 구분하고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행위를 가하는 것과 행위를 받는 피동의 개념이 보다 엄격하게 사용된다.* 억양의 차이국어에서 억양에 대한 연구는 억양표시선으로 표시하지 않는다. 또한 pitch면에서 영어는 extra high, high, normal, low 등으로 구별하는 반면 국어는 간단히 고, 저 등으로 설명한다. 또한 상승이나 하강할 때의 소리와 음절과의 관계가 영어에서처럼 shift인지 slide인지도 국어는 구별하지 않는다.한국어의 평서문은 "~입니다.", "~이다."로 끝나는 말이 전부다. 한국어의 평서문의 문장구조를 살펴보면 거의 주어를 먼저 말하고 목적어나 보어나 그 외 중요한 뜻을 가진 단어를 말하고 위와 같은 종결의 뜻을 갖는 어미를 첨가하는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 같은 표현이 쓰인다는 것은 거의 정해졌다고 보는데 정해진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뜻도 된다.반면 영어는 문장끝부분에 중요한 정보를 가진 낱말이 오면 그 말을 보통보다 강하게 말하고 문장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약하게 말하므로 끝머리에서 강약이 나타나게 되어 억양이 형성된다.의문문에서 보면 한국어는 "~입니까?"나 "~요?"에서 상승억양이 나타난다. 그런데 영어는 문제에 대한 답에서 중요한 뜻을 가진 단어에 강세가주의해야한다.영어의 function word에 해당한다고 분수 있는 한국어는 "토씨"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토씨가 강하게 발음되는 편인데 주격토씨인 "은, 는, 이, 가"나 목적격토씨인 "을, 를" 등은 매우 강하게 발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길들여져 영어의 경우에도 이런 글들에 강세가 들어가기 쉽다.영어는 primary, secondary, tertiary, weak의 네 단계로 강세를 나누는데 한국어는 강, 중, 약으로 나눈다. 영어는 이 네 단계의 차이가 현저함에 비해 한국어는 세단계의 차이가 현저하지 않은 것도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영어에서는 강세가 의미를 분화시키는 음소인 데 비하여 한국어의 강세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한국어와 영어의 강세의 기능차이와 더불어 생각해야 할 하나의 문제가 영어의 모음약화의 현상이다. 영어의 문장에서는 일차, 이차 또는 삼차강세를 받는 음절의 모음만 원형(full form)으로 발음되고 약세를 받는 음절에 나오는 모음은 대부분의 경우 약화된다. 단모음이나 이중모음이 원래의 음가를 잃고 변모하는 현상을 모음약화라고 한다.*발음에서의 차이흔히 영어 발음하면 자음과 모음들, 즉 낱소리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발음은 낱소리뿐만 아니라 강세, 억양, 연음, 리듬 등을 포함하여 폭넓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낱소리 오류의 발생은 영어와 우리말 낱소리의 서로 다른 조음 방식에 따른 음질의 차이 때문이기보다는 대개 한국인의 귀에 들리는 소리의 지각(perception)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어의 자음[z]는 한국인의 귀에는 w'으로 들리며 한국어의 ㅈ'은 [?]또는 [?]의 음가를 지닌다. 또 영어의 [ae]는 한국인에게 에 로 들리며, 에 는 영어의 [e]에 가깝다. 따라서 한국식 영어에서 zoo가 jew로,dad가 dead로 발음되는 것이다.1) 모음1.[iy]턱이 거의 닫힌 상태에서 혀가 입의 가장 앞부분으로 향하면서 발음된다.두 입술은 근육에 힘이 가해질 정도로 일자로 펴진다.공기가 전설부와 .
목 차1. 서론2. 본론2-1 정보의 개념2-2 정보화 시대2-3 정보화시대의 순기능과 역기능2-3-1 정보화의 순기능2-3-2 정보화의 역기능2-4 정보화시대 역기능의 해소방안3. 결론1. 서론얼마 전 비운의 왕세자빈 다이애나의 사망사건을 기억하는가? 화려하면서도 쓸쓸했던 그녀의 생애를 닮은 시속 170km의 추돌사고를 애도하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다이애나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유명 인사의 사생활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파파라치의 행각이 문제되었다.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는 삶이란 참으로 고독하고 견디기 힘든 것이다. "제발 나를 혼자 내버려 두세요(Please, leave me alone!)", 그녀가 최후로 남긴 말이다.흔히 정보화시대 하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밋빛 환상은, 바꾸어 생각해보면, 우리가 숨을 곳이 이제 더 이상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군가 당신에게 흥미를 가진 사람이 당신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면 당신의 위치뿐만 아니라 당신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낼 수 있다.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의 하나인 "White Pages"는 지도에다 당신 집의 위치까지도 그려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많은 은행, 신용회사, 국세청 등은 그들의 일상적인 업무를 통해서도 우리 모두의 재정적, 교육적 직업적 사항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서를 만들고도 남을 정도의 광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하물며, 기자나, 탐정, 정보부요원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그리고 정보를 손쉽게 얻어내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 컴퓨터, 인터넷으로 인한 문제점도 적지 않다. 인터넷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정보화가 급격히 추진되어 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지만 그에 따른 폐해도 만만치 않다. 간단한 예로 인터넷 중독증, 해킹 등으로 인한 프라이버시의 침해, 인터넷의 윤리적 문제점 등이 있다.더 이상 정보화시대 라는 단어는 희망적이지 않다. 정보화로 인한 문제점은 사회 곳곳에서 도출되고 있는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만이 필요했다. 시골에 거주하는 사람이 대도시로 나들이하기 위해서는 한두 가지의 교통편만을 이용할 수 있었고, 오늘날 한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을 하루 이틀씩 걸려 가야 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좁은 지역 내에서의 정보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멀리 떨어진 지역과의 정보 교환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정보 교환의 수단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그러나, 사회가 점차 공업화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지고 통신망이 발달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원하는 장소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먼 곳에 사는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새로운 정보를 얻을 기회도 많아지게 되었고, 이러한 정보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되었다. 통신망의 발달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여 주었다. 신문, 텔레비전 등의 대중 매체의 발달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하였다.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한 개인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양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정보를 관리하는 방법도 필요하게 되었다.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과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통신 회선 한 가닥을 통해 수천 명이 동시에 통신을 할 수 있는 광케이블에 개인용 컴퓨터를 연결하여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로이 자료를 교환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들을 생활에 이용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이러한 사회 구조의 변화는 농경 사회에서는 노동력, 산업 사회에서는 자본과 기술력을 중시하던 가치관을 바꾸어 놓아,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보가 사회적 가치와 부를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회의 각종 조직, 개인의 행동과 사고가 정보를 중심으로 이버시의 침해, 문화적 지체현상, 정보 불평등과 정보격차 등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계등의 정보의 불평등(digital divide)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들의 경우 인터넷 접속의 가능성은 백인의 2/5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들은 심지어 아시아계의 1/3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즉 정보화가 특정계층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의 경우 성비와 지역간 정보화의 수준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40대의 주부들의 경우 전업주부가 대부분이고 이들의 정보화수준이 제일심각하다는 것이다. 이들의 생활에서 정보에 대한 접근의 용이점이 없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지역간 문제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비해 기타지역간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농촌지역의 IT접근도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접근도의 문제점은 결국 경제생활의 우위에서도 밀리게 되며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문제점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정보의 접근도가 경제적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세계화가 가속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정보지식경영등의 등의 등장이 곧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정보 불균형에 대해 살펴보자. 미국의 경우 클린턴정부시 학교와 도서관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보화의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는 "e-rate"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 시도하였고, 국가만의 상황이 아닌 기업과 매스컴의 공공적인 확대로 인해 발전진행중이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아직 이슈화 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정보의 윤리성에 대한 문제는 현실적인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보평등에 대한 문제는 한정되고 있고, 문제에 대한 이양도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하에서 해결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님비현상이 시작되고 있다.정보화 시대의 프라이버시 침해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체현상은 커뮤니케이션기술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해서 인간이 과학의 발달속도에 적응할 수 없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문화적 환경이 바뀌게 되면 인간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이식주의 생활형태는 물론 사고와 행위의 기준이 되는 가치와 규범까지 바꿔야한다. 그러나 환경의 변화속도가 인간의 적응력보다 빠르면 그런 환경 속에 사는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문화적 지체감과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끝으로 정보 불평등과 정보격차(information gap)에 대해 살펴보자. 사회 불평등 문제는 인류 역사의 시작과 더불어 주된 관심사를 이루어왔는데, 이는 정보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보사회에서의 불평등 문제는 개인이 접하는 정보량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지 않고 그 질적 우수성과 접근가능성, 신속성 등에 달려있는 문제이다. 이 점이 지금까지 사회 불평등의 형태와는 그 속성을 달리하는 측면이다. 다시 말해서, 누구한테나 접근 가능한 정보가 다량으로 배포되고 있으나 그 실질적 이용에서는 배제 당하도록 구조화된 것이 오늘날 정보화 사회의 불평등이 지닌 특성이다.정보화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을 단적으로 기술하면 각종 정보기술과 정보 통신 네트워크,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등 정보화 사회에서 중심적인 사회자원의 이용과 점유기회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말한다. 즉, 지식 및 정보에의 접근과 이용, 그리고 점유수준에서의 격차로 인해 불평등이 발생하고 구조화되는 것이다. 크게 보아 정보화 사회의 불평등은 성, 세대, 계층, 지역이라는 네 가지 차원에서 파악해볼 수 있다. 이들 각각의 차원에서 지식과 정보가 창출, 유통, 축적되는 전자공간에 대한 접근기회를 얼마나 갖고, 이 전자공간을 얼마만큼 친숙하게 접속하고 있으며,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과정 속에 전자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양적으로 어느 정도이며 또한 질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가에 따라 네티즌과 비네티즌의 경계를 그어볼 수 있는 것이다.여기에서 특히 계급, 계층간의 불평등은 단순히 경제적 측였고, 뉴만은 '컴퓨터 데이터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재산권 침해 행위'라 하였고 또 다른 견해는 컴퓨터 시스템에 가하는 범죄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일으키는 새로운 범죄', 컴퓨터 시스템에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범죄는 컴퓨터시스템과 컴퓨터시스템상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를 이용하거나 컴퓨터시스템, 소프트웨어, 컴퓨터시스템 상의 데이터에 대한 범죄로서의 컴퓨터관련 범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정보화 사회가 진전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인터넷으로 인한 여러 폐해들이다. 정신의학적인 "중독증"의 진단은 단순히 어떤 대상을 탐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의존성, 내성, 및 금단증상의 발현을 필요조건으로 한다. 인터넷에 중독된 사람들은 마음이 복잡하거나 허전할 때 자기도 모르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의존성과, 웹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자꾸 길어지고 컴퓨터를 끄고 빠져나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며 오래 있어도 작업효율은 떨어지는 내성 현상을 보인다.인터넷은 사람의 내면의 어떤 점을 유혹하는가? 첫째, 유희성이다. 재미있다. 모든 미디어 통합의 장이 인터넷이다. 그곳에는 영화, 연극, 음악, 미술, 오락 등 그동안 무수히 인간의 마음을 빼앗아 온 유희적 요소들이 모두 있고 마법, 죽음, 섹스와 같은 요소들도 있다. 둘째, 호기심이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에 비유된다. 통제되었던 대중의 호기심은 막 열리기 시작한 금단의 정보를 지나칠 리 없다. 활자혁명과 종교개혁의 함수관계를 생각해 보면 인터넷을 만난 호기심은 새로운 역사변혁의 가능성마저 잉태하고 있다. 셋째, 익명성이다. 무한자유를 추구하는 인간본성이 인터넷에서 발현된다. 이는 저항정신과도 통해 인터넷에는 유독 반골기질을 가진 이들이 많다. 넷째, 권력욕이다. 무엇하나 내 뜻대로 안되는 현실세계와 달리 인터넷에서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가상세계의 통치자가 된다. 독재 권력은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위험해도 결코 권력을 놓아주지 않으려한다. 다섯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