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 및 상담론]학습자로서 성인의 특성 - 발달과업성인은 학습자로서 교육을 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것에 대한 근거로, 인간의 발달단계에 따른 과업을 이야기해 본다. Havighurst는 발달과업에 대해‘개인의 생애 중 어떤 일정한 시기나 혹은 그 가까이에서 나타나는 과업으로서 그 과업을 훌륭하게 성취하면 행복을 누릴 수 있고, 후일에 겪게 될 다른 과업들도 잘 치루어 나가게 된다. 그러나 만일 실패하면 개인에게 불행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적 인정도 받지 못하고 후일에 겪게 될 다른 과업에도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라고 이야기 했다. 각 발달단계에 따라 인간이 성취해야 할 과업이 있으며 그 과업을 성취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요소가 되는 것이다. 성인은 생에 발달단계에 있어서 어떠한 과업을 지니며 그 과업이 학습자로서의 성인의 가치를 가지게 하는지 몇 이론에 따라 알아본다.1. Erikson의 심리 ? 사회적 성격발달이론Erikson은 Freud의 심리성적 발달단계론을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다. Erikson은 Freud와 달리 사회 속에서 맺게 되는 사회적 관계에 따라서 일생을 8단계로 나누고 각 발달단계는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각 발달 단계에는 발달의 결정적 시기가 있으며 각 단계에서 위기를 적절하게 해결하였으면 건강한 성격을 발달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성격발달상 퇴행을 경험하게 된다고 보았다. Erikson의 발달단계에서 성인으로서의 학습자를 설명하는데 의미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자.1)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 : 19~24세 성인 초기에 해당한다.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자유와 책임을 가지고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며 자기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서 직업, 배우자, 친구 선택 등 다양한 문제를 경험한다.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이 단계의 과업이다.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할 때 가능하며 이해란 정체감이란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친밀성을 경험한 사람은 성숙하고 훌륭한 부부관계를 더욱 쉽게 발달시킬 것으로 생각했다. 이 시기에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공허하고 괴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4)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 25~54세 성인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창조성, 생산성, 다음 세대의 지도에 대한 관심과 헌신 등이 중요한 특징이다. 그리고 이 시기 최대의 관심사는 자녀들의 성공적인 발달을 돕는 것이다. 이 시기에 생산적 성인이 되지 못하고 생산성이 결여되면 성격이 침체되고 불모화되며 무관심, 허위, 이기심을 갖게 된다.5) 8단계 - 자아통정성 대 절망감 : 54세 이상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통정성은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으며 열심히 살았고 가치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지는 특성이다. 통정성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책임감도 없고 죽음도 받아들이지 못해 절망감에 빠진다.Freud의 기존 이론과 달리 Erikson은 청년기 이후의 발달변화를 살펴 전생애를 계속적인 발달의 과정으로 보았다는 것에서 성인학습에서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은 성인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아동의 관점에서 계획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2. Havighurst의 발달과업이론Erikson의 발달 단계에서 세부 설명이 없는 것이 문제인데, 이를 Havighurst의 발달 이론이 어느 정도 교정하고 있다. 또한 발달과업(developmental tasks)이라는 구성 개념에 집중한다. 성인학습으로서의 발달과업을 살펴보는데 이 이론이 의의가 있는 것은 Havighurst는 평생교육의 내용으로서 발달과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데 있다. Havighurst는 성인기를 세 시기로 나누었다.1) 성인 전기(19~29세) : 배우자 선택하기로 결혼생활에 적응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가족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한다.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을 유지 ? 관리, 직업생활에 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참여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익숙해지고 그것을 받아들여 자기 성장의 욕구를 유지하며 시민의 의무를 수행한다.2) 성인 중기(30~55세) :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의무를 다한다. 생활의 경제적 표준을 확립하고 수행한다. 청년기의 자녀들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도록 돕는다. 성인으로서의 여가활동을 발전시키며 하나의 인격자로 자기 배우자와 관계를 맺는다. 중년기의 신체적인 변화를 인정하고 적응한다. 노년기에 이른 부모에 적응한다.3) 노년기(55세~) : 죽어가는 체력과 건강에 적응하고 은퇴와 수입의 감소에 적응한다. 자기의 능력과 성격에 맞는 새로운 사회적 ? 시민적 역할을 찾아 호응한다. 배우자의 사망에 적응하며 자기의 동년배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 인생의 종반을 지혜롭게 지내며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는다.Havighurst의 이론에서 인간의 발달은 계속적인 과업달성 과정이고, 교육은 개인이 그러한 발달과제를 달성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불과하다. 따라서 교육이 교육 그 자체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발달과업을 달성하는 것에 도구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다.3. 성인 발달 단계에 관한 Gould와 Levinson의 연구Levinson은 그동안의 연구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성인초기와 중년기의 남성과 여성의 삶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는 인생주기들은 자체의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특성을 소유하고 있으며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이행할 때 삶의 본질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본다. Gould의 Levinson의 연구를 종합하면 8단계로 성인기 발달을 설명할 수 있다.1) 가족을 떠나서 독립하기 (초기 20대) : 부모라는 안전한 안식처를 떠나 자신의 생을 학습하는 것과 이와 관련된 요구를 성공적으로 습득한다. 자신의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을 성취하는 것이 이 단계의 중요한 과제이다.2) 성인 세계로 들어가기 (20대 중반 ~ 20대 후반) : 전 단계와 비교하여 안정적인 단계이다. 자신의 생의 구조를 나타내는 더욱 깊은 개입을 하게 된다. 또 친밀한 관계를 결속시키고 확립시키는 최적의 시기이다.3) 30세의 변화 - 회의와 재평가 : 이전 단계에서 이루어진 것에 대한 회의를 하게 된다.
?과 목 명 :?교 수 명 :?학 과 :?학 번 :?이 름 :?제 출 일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화술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화술“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화술” (안은표 지음 시아출판사 2001)2002년경 화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생활에 있어서 화술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진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 사회적 성공을 원하는 샐러리맨들이 필수적으로 읽어야하는 책 중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화술’이란 책이 있었다. 이 책은 2005년에 새로이 개정판이 나올 정도로 그 내용에 있어서 많은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생활에서의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들으며 화술관련 도서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다년간 연매출 100억의 기업을 경영해온 자신의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성공적인 대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에서는 대화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화술을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상대를 설득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3장에서는 일대일 대화를 성공하는 노하우를, 4장에선 영업인들이 부딪치게 되는 갖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대처하는 요령을 담았다. 마지막 5장에서는 대화의 청량제로서의 유머 화술을 이야기하고 있다.1장. 성공적인 대화의 첫걸음"대화는 듣는 데서부터 시작된다"인간은 선천적으로 말하기를 즐긴다. 반면 남의 말을 듣는 데에는 말하는 것만큼 관심을 두지 않는다. 말을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타인에게 이해 받고 싶은 인간의 본성을 만족시키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관심을 가지고 듣지 않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듣는 것은 곧 수동적인 위치에 서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가장 호감을 느낄 때는 그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라고 한다. D실업은 노사 분규가 일어나지 않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그 비결은 대표이사인 A사장의 설득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A사장은 사원들이 농성을 벌이면 농성중인 사원들을 자기 사무실로 불러 그들의 요구를 경청한다. 성공적인 대화의 첫걸음이다"상대방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건실하고 강한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신념과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의 눈빛과 언어는 상대를 압도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감 있고 의지가 굳은 사람의 말은 훨씬 더 신뢰감을 준다. 엘바 섬을 탈출하여 조국 프랑스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던 나폴레옹은 먼저 옛 동지들을 규합해야 했다. 그의 옛 동지들은 나폴레옹의 자신감에 찬 눈빛과 말 속에서 승리의 확신을 얻어 한결같이 재기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사람은 자신감을 갖게 되면 스스로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자만심과는 다른 심리적 우월감이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 혹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때 상대방은 분명히 당신을 신뢰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침묵으로 주의를 환기시킨다"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상대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일이다. 대화란 나름대로 어떤 목적을 갖게 마련이므로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듣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일반적으로 대화는 끊어지지 않아야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화가 계속 진행된다고 해서 대화의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떤 목적을 염두에 두고 대화를 시작하다 보면 목적을 이루려는 생각 때문에 조급해져서 대충대충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면 궁극적인 목적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군더더기 말로 횡설수설하게 된다. 이럴 때는 잠시 동안 침묵하면서 생각을 정리한 뒤 대화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k대 수학과의 김 교수는 강의가 장시간 계속되어 학생들이 지루해하고 주의가 산만해질 때쯤이면 잠시 강의를 멈추고 창 밖을 내다본다. 학생들의 시선은 자연히 교수에게 모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그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해 준다. 물론 오랜 시간 계속되는 이야기도 아니고 수학에 관계되는 이야기도 설득할 수 있다. 설득의 궁극적인 목적이 자신의 의도를 관철하는 것이라면 잠시 동안 자신을 낮추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설득하기 전에 반 걸음 물러설 줄 아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상대의 잘못은 감싸준다"남과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얻어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상대방에게 자신이 더 좋지 못한 입장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인식시킴으로써 호감을 얻을 수 있다. 체스터필드는 그의 아들에게 말했다. "사람은 가르치지 않는 것 같으면서 은밀히 가르쳐야 잘 배우며, 상대가 모르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인정해 줘야 잘 받아들인다." 이 말은 남에게 지혜로운 척 잘난 체하면 호감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때론 직접적으로 공략한다"대화를 할 때 무수히 내뱉는 말 중에서 논점을 빗나가지 않는 직접적인 말이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현대 사회는 급변하는 지식정보 혁명의 시대이다. 생활환경이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간단명료한 말을 선호하게 되고 반대로 너저분하게 늘어놓는 변명 따위의 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일상 대화는 대개 설명형이다. 한 가지 사실을 이야기할 때도 줄줄이 나열하여 말해야만 쉽게 이해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처럼 겉모습이 하려한 것일수록 실제 내용은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할 때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3장. 즐거운 대화를 이끄는 사람이 주목받는다"찬사는 배워야 될 예술이다"막스 뮐러는 진한 인간애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 『독일인의 사랑』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찬사는 배워야 될 예술이다." 그는 칭찬이야말로 사회의 제약과 곤경을 허물어뜨리는 예술적 행위라고 보았다. 칭찬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칭찬을 받으면 자의식이 자극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월한 기분에 빠진다고 한다. 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칭찬에는 약하다. 그는 김 말과 함께 시계를 맡긴다면 그 수리공은 틀림없이 성심 성의껏 시계를 고칠 것이다. 찬사는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말로 시작해야 된다. 남에게 인정받을 때 인간은 가장 위대해지는 것이다."애정이 담긴 말이 사람을 움직인다"대인 관계를 두려워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것은 일종의 강박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인간에 대해 회의적일 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도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인간이 인간을 증오하면 자신의 존재마저도 부정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생활도 무기력해지기 쉽다. 그런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직선적이거나 논리적인 말로 설득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그런 성향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먼저 그 사람이 강박증을 가지게 된 원인을 살펴보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전문 상담가가 아닌 이상 강박증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환경, 성격, 성장 배경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을 설득하고 용기를 주어 분발하게 한 몇 가지 예를 보면 모두 상대의 생활과 자신의 생활을 밀접하게 연관지어 인간적인 애정을 바탕으로 설득했음을 알 수 있다."간섭과 비판을 구분한다"사람들은 보통 사생활에 대해 비판하면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설사 악의 없이 내뱉은 말이라 해도 몹시 불쾌해한다. 하물며 자신이 지나치게 간섭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누구라도 화가 날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시노트는 사람이 화를 내는 이유를 연구 분석하였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을 경우나 욕구 불만, 수면 부족, 심리적인 불안감에 의해 화를 낸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에게 충고하거나 비판할 때는 간섭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즐거운 대화를 이끄는 사람이 주목받는다"사업상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사교나 친구간의 대화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화란 사람들끼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을 화제로 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대단히 개인적이고 남이 잘 모르는 사항일수록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상대의 이름을 친근감 있게 불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주위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이름을 부르며 친근감을 나타낸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관심, 존경, 호의, 친근감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내 보라. 이처럼 언제나 상대가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친근감 있는 언어로써 상대를 감싸안을 수 있어야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4장.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한 화술"새로운 점을 강조한다"새롭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은 상품의 선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미지 메이킹 중의 하나이다. 비록 기존에 있던 모델이라 하더라도 새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같은 종류라 하더라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을 부각시키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것은 온갖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으로서는 기본적인 광고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광고에 있어 새롭고 신선하다는 인상은 판매고와 직결되는 것이 보통이다. 반대로 이미지 메이킹에 실패한 상품을 보면 질적인 우수성만을 고집한 경우가 많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상품을 구입해서 써보지 않고서는 상품의 질을 알 수 없다. 따라서 고객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데는 물건의 품질을 강조하는 것보다 상품의 기호와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대의 상품 전쟁은 구매자의 감각과 지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자극하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똑같은 맛, 똑같은 포장인 것이다. 세일즈맨들은 항상 새로운 인상으로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어야 한다.5장. 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성공을 부른다"위트는 대화의 장벽을 무너뜨린다"위트에는 상대방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재치 있는 설득은 조용하고 부드럽게 상대를 잡아끈다. 쉽게 화내고 논리적으로 꼬치꼬치 파고드는 상대를 얼마든지 위트 있게 설득할 수 있다. 조
「장자못 전설」연구1. 「장자못 전설」의 내용「장자못 전설」은 인색하고 스님을 박대하던 부자의 집이 함몰되어 연못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이 전설은 큰 연못이 있는 고장이면 대개 전승되는 전국적인 전설로 태백시의 황지, 제천시의 의림지, 영변의 장자못 등이 있다. 연못의 숫자와 깊이, 그리고 연못에서 나오는 것들에 따라 다양한 변이형이 존재한다.〈황지 장자못의 유래〉강원도 , 강원도 이 애기로 하문(한 번)해보까? 이 얘기는 약 한 천여 년 전 얘긴데 , 강원도 저 황지라 커는 데 가면 황부자가 옛날부터 삼 대로 만석을 지냈다 캐. 만 석을 지내면서 이 넘이 뭐 놀부보다 더 독했던 모양이라. 근방에 중놈형상이 어쩌다가 동냥을 오면 전부 대문간에다 귀를 꿰어서 달아매고, 심지어 바랑에는 인자 소발거름을 넣어서 종일 대문간에 달아 매 놨다가 , 석양질 무렵 때가 되면 또 인자 밥 한 끼 주기 싫어서 인자 보내는 기라. 절로 보내. 그 놈 정말 지독한 놈이야.그래서 인자 하루는 수차 이 중놈이 오기만 하면 그 짓을 한단 말이야. 그래 인자 절간에 가 가지고 자기의 상전인 주지한테 이야기를 하는 거라. 그 주지가 인자 참 노승으로서 나이는 굉장이 많고 나이 팔십 노인인데“그래 , 황부자가 그렇기 악독해? 내가 요번에 하문 가 봐야 되겠다.”그래 인자 그 참 그 황부자 집을 찾아갔던 모양이라. 그래 찾아가인께 참 자기 부하 중들과 같이 똑 마 더 행사를 더 하는 기라.“여하튼 저놈은 늙은 넘이니 명대로 못 살도록 , 오늘 당장 죽는 한이 있더래도 마....”머슴을 인자 서넛이 시켜가지고 , 바랑 큰 데 다가 잔뜩 옇어 가지고 뒤로 막 넘어질 정도로... 그런께 양쪽 귀를 달아 매 놨은께 도저히 요동을 못하는 기라. 귀나 떨어져 나가면 할까? 그래 인자 종일로 구박을 받고.그래 인자 석양될 무렵에 인자 가만히 보니, 그 집에 그 맏며느리가 참 부모한테도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고 , 남편한테도 그럴 수 없는 참 상(上)열녀라 카는 정도인데, 그래 안타까워서 자기 참 시부모 모은 돌아보지 말고 그래 인자 나오라”컨다. 그래 인자 마침 인자 어린애로 하나 업었던 모냥이지. 그래서 중 뒤를 따라가다가 보니까 뒤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거라. 궁금해서 못참는 기라. 그래 살 이래 돌아봤는 기라. 거기 가면은 애기 바위가 있어요, 산 후면에. 돌와봤는데 , 딱 고마 암석으로 딱 변했뿠는 기라. 애기없고 딱 돌아선 기. 지금도 거기 관광지가 돼서 굉장히 관광객이 많습니다.그래 가지고 인자 그 참 황지가 뭐이냐 하면, 바로 인자 낙 , 낙동강 원, 원수라. 칠백리 그 바로 원순데 , 고오 참 바로 그 원순데 , 정침하고 행랑 도장 할거없이 연못이 세 개가 돼가 있습니다.세개 가 돼 가지고, 옛날에 고 천여 년 전에 그 대들보가 지금도 물에 파 묻히 가지고, 날랜 , 날쌘 사람은 건니 댕길 정도로.... 우리가 현장에 가 봤는데, 참 그 물도 아주 청수고 그거 인가 그렇다고 이자 이리 돼....최용득(남 61세)/경상남도 의령군 서암리 (한국구비문학대계 8-11,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4)이 이야기를 간단히 말해보면 이렇다.(지금 장자못이 있는데에) 옛날에 아주 인색한 부자 영감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중이 와서 동냥을 달라니까 , 마침 시아버지가 외양간을 치우고 있다가 “너에게 줄 것이 없다”하고는 쇠똥을 한 삽 퍼서 바랑에 담아주자 , 중은 “고맙습니다” 하고 간다. 마침 그 때 그 집 며느리가 방아를 찧고 있다가 이것을 보고 , 마음에 안 됐으므로 중을 불러 쌀을 주었더니 “당신이 살려면 지금 나를 따라 오시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뒤를 돌아다보지 마시오.”라고 말하며, 며느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애기를 데리고 따라 나섰다.그리하여 산 중턱에 오니까 갑자기 뇌성벽력이 나며 소나기가 막 오더니 그 집터가 가라앉아서 오늘날에 보이는 연못이 되어 버렸다. 이러자 며느리는 하도 궁금해서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약속을 어겼다고 하여 중이 돌로 만들어 버렸다. 함께 가던 애기도 돌이 되었다. 지금도 그 돌은 산 중턱에 있고 그 연못은편으로, 에 구전자료를 기록한 두 편이 있을 뿐이다.)2. 「장자못 전설」의 연구성과「장자못 전설」은 지명과 관련된 증거물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따라서 「장자못 전설」의 연구 자료들의 출처도 매우 다양하다.최래옥은 「장자못 전설」에 관한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360여 지역에서 200여 종류의 이야기를 채록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분포 양상에 대한 집중 조사와 분석을 통하여 구비문학으로서 전설의 동태적인 제 성격을 규명하려고 하였다. 또한 「장자못 전설」을 4모티브, 즉 ‘쇠똥?함몰?금고?화석’으로 분류하고 후에 ‘금고모티브’와 ‘화석모티브’가 탈락하고 나머지 두 모티브가 또한 변이를 일으켜서 다양한 전설형이 생겼음을 고찰했다.)강진옥은 전설형을 ‘선인형’과 ‘악인형’으로 나누고, 「장자못 전설」을 악인형의 전형적인 모델로 보았다. 또한 이 전설은 인간의 존재론적 양상을 드러내는 저층적인 의미의 층위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야기의 참된 의미는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며느리의 행위를 통해 제시된다고 하였다. )박정세는 인간이 가장 열망하는 것 중의 하나는 악인이 처벌 받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하면서 선과 정의의 승리를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에 초점을 맞추고 「장자못 전설」을 구약성서의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 인도의 「패탄지역 패망전설」의 구조와 내용적 특성을 비교 해석하면서 악인에 대한 처벌과 신의 심판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이해하였다.)천혜숙은 「장자못 전설」이 신적인 존재가 인간을 응징하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 있고, 그 신적 존재와 인간 상호간의 관계 구조가 한국의 시조 신화들의 위상과 공통된다는 점에서 신화와의 관계성을 확인했다.)송미영은 위와 같은 연구에서「장자못 전설」의 개별적이고 고유한 의미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장자못 전설」은 인간 내면의 심리를 잘 반영하는 전설이라고 하며 등장하는 세 인물이 각각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전설은 구원과 심판이라는 두 가의 과정에서 신-인간 혹은 인간-인간의 관계구조로 보편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자의 악행과 며느리(혹은 부인)의 선행이라는 상반된 행위로 인해서 그에 상응하는 인과론적 결말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충격을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장자못 전설」은 지역별로 특징은 없지만 줄거리 형성에 근간이 되는 요소들은 자료에 따라 변이가 다양하다. 「장자못 전설」의 다수를 차지하는 ‘금기제시형’을 기본형으로 삼고, 이 전설의 유형을 ‘금기 제시형?금기 탈락형?금기 탈락형+풍수첨가형?금기 탈락형+전조 제시형’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장자못 전설」은 인간 내면의 심리를 잘 반영하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세 인물은 인간의 복합적인 내면의 속성을 잘 대표하고 있다. ‘장자’는 부자이면서 인색하고 포악하여 악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 ‘며느리’는 그 집에 속해있으면서 마음씨가 착해 선한 본성을 대표한다. 그리고 ‘중’은 성스러움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 이 세 인물은 내?외적으로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이것은 장자가 중에게 인색하게 굴고 학대하여 죽는다는 것, 며느리가 장자 몰래 중에게 시주를 하여 피신할 기회를 얻지만 금기를 지키지 못해서 바위로 변한다는 것, 중이 장자를 징벌하고 며느리를 바위가 되게 하는 것 등에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이 전설에 나타나 있는 전승되어지는 집단 내의 의식은 못이 만들어지는 것을 통한 영혼의 정화와 재생, 바위의 환생에 내재하는 현세의 복을 바라는 신앙의식, 금기에 나타난 구원에의 의지 등이다. 「장자못 전설」에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갈등 상황에서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고 있는 ‘금기’와 ‘물’과 ‘바위’는 인간 문제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적 요소는 그 비극적인 상황과 그 바탕에 내재하고 있는 구원에 대한 강한 의지이다.먼저 「장자못 전설」에 나타난 금기(禁忌)에 대해 살펴보자. 「장자못 전설」에는 금기가 중요한 화소로 작용한다. 중을 통하여 착한 며느리를 천상적 삶으 위해 주어지는 일련의 통과 의례적인 과정이다. 「나무꾼과 선녀」설화에서는 이와 같은 금기로 ‘아기 셋을 낳기 전에는 날개옷을 돌려주지 말라’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나무꾼은 이러한 금기를 어기고 결국 비극적 결말로 끝이 난다. 둘째는, 천기누설에 대한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네 집터가 장자못으로 바뀌는 장면을 보지 말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금기의 의미에 있어 「장자못 전설」은 며느리에게 주어진 금기의 의미는 인간이 낡은 인간성을 벗고 새로운 천상의 옷을 입어야만 천상인이 될 수 있다는 종교적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두 번째로 「장자못 전설」에서의 물의 의미를 살펴보자. 장자의 악행에 대한 벌로 생겨난 못은 하나의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물줄기가 된다. 그리하여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용이하게 쓰이고 그 영험성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서 물이 지닌 제의적인 의미를 살펴보아야 한다. 전통적으로 금기가 선행된 후, 목욕재계와 같은 물로 닦아내는 행위가 이루어진다. 물은 이처럼 신성성의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다.세 번째로 「장자못 전설」에서의 바위의 의미이다. 「장자못 전설」에서 며느리가 금기를 어기고 바위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신에 의해 희생된 자를 애도하고 득천 하지 못한 넋을 위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바위나 돌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우리의 민간 신앙이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이처럼 「장자못 전설」의 이해에 있어서 핵심이 되어야 할 부분은 ‘장자’와 ‘며느리’, ‘중’각각의 인물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인물들의 관계 속 에서 어떠한 갈등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장자못 전설」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화소인 ‘금기’와 ‘물’과 ‘바위’가 갖는 인간적이고 집단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4. 「장자못 전설」작품 이해의 길잡이위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장자못 전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추구해 봐야할 것이다. 구비설화의 경우, 작품을 이해함에 있어서 작품 자체의 결말이나 주제에 의한 이해가 문이다.
「허생전(許生傳)」연구1. 「허생전」의 개관 및 내용 )「허생전」은 연암 박지원이 44세 때 열하행 중에 된 것으로 그의 사상이 구체화되고 완성될 때 이루어진 작품으로 그의 이상을 담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허생은 남산 밑 묵적골의 쓰러져 가는 오막살이집에 살고 있었다. 그는 몹시 가난하였으나 글 읽기만 좋아하였고, 살림은 그의 아내가 남의 바느질품을 팔아 겨우 유지되었다.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그의 아내가 강하게 푸념을 하며 항의한다. 과거도 보지 않으면서 책은 무엇 때문에 읽으며, 기술이 없어 장인바치도 못하고 밑천이 없어 장사도 못하면 도둑질이라도 못하느냐고 소리친다. 허생은 책을 덮고 탄식하며 문 밖을 나선다. 한양에서 제일 부자라는 변씨를 찾아가 돈 만 냥을 꾸어달라고 하자 변씨는 군말 없이 돈을 빌려준다. 허생은 안성에 내려가 과일장사를 시작하여 폭리를 얻고, 제주도에 들어가 말총장사를 하여 많은 돈을 번다.그 뒤, 어느 사공의 안내를 받아 무인도 하나를 얻어 변산에 숨어 있는 도둑들을 설득하여 각기 소 한 필, 여자 한 사람씩 데려오게 하고 그들과 무인도에 들어가 농사를 짓는다. 3년 동안 거두어들인 농산물을 흉년이든 나가사키에 팔아 100만 냥을 얻게 된다. 허생은 섬사람을 모아놓고 이 섬은 땅이 작은 데다 자신 또한 덕이 부족하므로 이 섬을 떠난다고 하고, 외부로 동행할 배를 불태우고 50만 냥은 바다에 던져버린 뒤, 글 아는 사람을 가려 함께 본토로 돌아와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남은 돈 10만 냥을 변씨에게 갚는다.허생은 집을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 남산 아래 오두막으로 돌아온다. 그는 변씨가 돈을 돌려주려고 하여도 받지 않으며 먹을 정도의 식량만을 받고 혹 술을 가져가면 즐겨 마시면서 변씨에게 돈을 번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변씨로부터 허생의 이야기를 들은 이완대장이 변씨를 데리고 허생을 찾는다. 이완이 나라에서 인재를 구하는 뜻을 이야기하자 허생은 “내가 와룡선생을 천거할테니 임금께 아뢰어 삼고초려를 하게 ?”고 묻는다. 이완은 이 세 가지 물음에 대해서 禮와 士大夫의 위신을 내세워 모두 어렵다고 하자, 화가 난 허생은 ‘나라의 미더운 신하라는 것이 이 꼴이냐!” 하며 칼을 찾아 찌르려 하자 이완은 놀라 달아났다. 이튿날 이완이 다시 그를 찾아갔으나 이미 자취를 감추고 집은 비어 있었다.2. 「허생전」작품 이해의 핵심1) 작품의 출전연암 박지원의 대표작의 하나인「허생전」은 조선 정조 때의 작품으로 한문 단편 소설로 ‘열하일기’의 ‘옥갑야화’에 수록되어 있다. ‘옥갑야화’는 연암이 중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옥갑에서 여러 사람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적은 것으로 이 작품은 본래 연암의 것이 아니고 변승업의 할아버지인 ‘윤영’에게서 들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당시 경제적?정치적 현실을 실랄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 사람들의 비난을 염려하여 이 같은 전해들은 이야기의 구성을 했다고 볼 수 있다.2) 연암 박지원과 허생「허생전」은 조선후기에 나타난 현실문제의 실상과 이에 대한 연암의 통찰력과 이상이 잘 나타나고 있다. 연암은 젊어서부터 뜻이 높고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선비의 풍모를 보였으며 세상사를 희극화 시키는 풍자성과 해학성을 지닌 인물이었다. 또한 재주와 총명함이 비범하여 과인할 정도로 뛰어났으나 시비?선악이 분명하여 오히려 세상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연암의 모습은 상당히 허생의 모습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연암은 재화와 음식이 넉넉함이 교화의 원천이 되고 인간의 도덕을 바르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백성의 이익을 두텁게 하는 방법으로는 농업진흥책과 상업의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또한 봉건 신분제도의 철폐와 외국과의 통상 및 선진기술의 도입을 주장했다. 연암의 이런 주장도 작품 속의 허생의 활동과 언행에서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3) 등장인물의 성격허생은 입체적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처음에는 무기력한 선비로 등장하여 아내의 비난을 받으나, 현실에 참여하여 자신의 능력을 사회적 행동으로 보여 주는 분에 얽매인 위정자를 비판하는 면모를 발휘하게 해 주었다. 그는 당시 경제적으로 성장한 신흥세력의 대변자로서 작품 전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4) 시대상황과 현실인식「허생전」의 시대배경이 된 17세기와 연암이 살았던 18세기 후반기는 혼란과 변혁의 기운이 요동치는 불안정한 시기였다. 전쟁의 후유증으로 경제적인 빈곤과 사회불안이 심각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야 할 집권사대부들은 관념적인 명분만을 내세운 채 백성들의 심각한 현실 문제를 방치하고 있었다.이런 상황 속에서 연암은 작품 속의 허생을 통하여 당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해결하고 있다. 이는 ‘3.「허생전」작품 이해의 길잡이’에서 자세히 서술하겠다.5) 허생의 상행위에 담긴 의미허생이 과일과 말총을 독점해서 큰 돈을 벌게 한 연암의 의도는 무엇일까. 독점적 상행위는 허생 자신도 나라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법으로 돈을 번 것은 우리 나라의 경제와 유통 구조의 취약성과 허례의식에 얽매인 양반층을 풍자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독점에 의한 장사의 성공은 상품 유통이 원활하지 못한 현실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고, 과일과 말총을 독점한 것은 제사지내지 않고 갓을 안 쓰면 죽는 줄 아는 양반 사회의 허례 의식을 비웃기 위한 상행위였다.한편으로는 이러한 상행위를 중상주의(重商主義)의 표현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으나 그것은 잘못이라는 입장이다. 허생은 변씨와의 대화에서 자신을 장사치로 보는 데 대하여 역정을 냈었고 돈을 재앙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장사나 돈에 혐오를 느끼는 인물이었으며 사리사욕을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는 돈을 벌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백성을 구하는데 썼고 자신은 빈털털이로 되돌아갔다. 따라서 그는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바로 그 돈을 벌게 한 경제적?사회적 모순에 직접 대결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촉구한 것이다. 또한 변씨와의 대화에서 허생이 돈은 도(道)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로 보건대, 연암의 대리인인 허생은 도와 덕을 바탕으로어서 고사나 패설을 즐겨 수용하였는데 고사의 수용은 그 본래의 의미를 깨뜨리고 새로운 주제를 제시하기 위한 방편이다. 「허생전」도 연암의 당대 혹은 그 이전부터 구비 전승하던 ‘허생의 고사’ 를 수용하여 소설화한 것임은 작가 자신의 진술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따라서 연암의 설화 수용 양상 및 그의 작가의식이나 작품주제를 밝히려는 노력이 있었다.이 작품은 초반부는 허생과 아내라는 인물의 대립?갈등이 가정이라는 서사적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고 중반부에는 허생과 변씨 및 허생과 군도 사이에 일어나는 행위가 사회라는 보다 큰 서사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부분이다. 마지막 종반부는 허생과 이완이라는 핵심 인물의 대립이 보다 큰 차원인 국가에서 제기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가정, 사회, 국가 차원의 문제로 문제의식을 확대해 나가면서 각 서사 공간 내에서 이야기되는 문제들을 떠안고 있는 문제적 인물들을 주인공 허생의 행위를 중심으로 하여 구조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 속에서도 등장인물의 대립?갈등을 통하여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와 작가의식이 풍자적 기법으로 형상화되었다는 것에서「허생전」의 가치는 돋보인다. 이러한 작가의 풍자적 기법 또한 ‘3.「허생전」작품 이해의 길잡이’에서 보다 자세히 논의할 것이다. 「허생전」은 조선 봉건 사회의 엄격한 제도 아래에서 사대부 계급이 저지르고 있는 모순과 부패상을 시정하려는 의도에서 현실적 불합리와 부조리에 대한 울분을 반영시킨 작품이다. 이의 반영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풍자를 사용한 것이다.)3. 「허생전」작품 이해의 길잡이「허생전」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연암의 현실인식이 반영되었다는 점과 그러한 현실의 문제를 시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소설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러한 현실인식을 표현하는 방법론적 관점에 있어서 풍자의 방법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를 현대의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1) 시대상황과 이에 대한 현실인식소설은 시대와 작가를 는 점에서 사회 현상의 반영인 것이다.) 따라서 소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 사회현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음은 그 소설을 완전하게 이해했다고 할 수 없겠다. 특히 그 시대가 혼란스럽다면 더더욱 작가의 현실에 대한 의식이 반영되어질 것이다. 「허생전」은 그 당시의 여타의 소설과 달리 작가의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여실히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허생전」에 반영된 작가의 현실의식과 관련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다.그렇다면 먼저 당시의 시대상황을 살펴보자. 조선 17세기에 접어들어 당쟁이 극심하게 되어 조선은 사회 자체의 모순과 분열, 대립이 절정에 이른다. 이러한 내적인 모순이 심화된 때, 7년에 걸친 전쟁에 의한 약탈과 파괴행위로 그 피해가 극심해져 국토가 황폐화되고 국가재정이 격감되어 참담한 백성들의 생활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조선의 구조적인 모순은 후기로 접어들면서 피지배층의 자아각성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런 때에 실학이 대두되어 조선 후기 정치, 사회, 경제의 구조적 모순을 비판한다. 인간적 삶을 갈망하는 실학사상이 대두하여 무르익었던 때가 바로 연암이 살았던 시대이다.연암은 타고난 총명함과 천재적인 글솜씨와 탁월한 경륜을 가지고도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불우하게 일생을 보냈었다. 그는 당시 소론파였기 때문에 고관의 길로 들어설 수 없었고 당시 정계는 도리어 연암을 과소평가했다. 그리하여 연암의 안목에는 당시 사회의 모든 것이 모순이며 허위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연암의 뛰어난 사상은 현실에서 시도되지 못하고 그의 천재적인 문장으로 문학에 표현되었다. )「허생전」에서 보여 지는 연암의 현실인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첫째, 연암은 중세적 가치관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명료한 근대의식으로 현실주의 문학을 실천하고 있다. 둘째, 「허생전」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직업적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경제적 불합리를 정치적 현실과 따로 분리하여 보지 않으려 함으로써 양반지배체제의 모순과 경제적 이윤의 중요성을 부각시킨했다.
※ 들어가면서...청년기(靑年期 adolescence)에는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시기와 대학교시기가 포함된다. 청년기는 사춘기에 의해 시작되는데 사춘기, 혹은 청년전기는 신체적이고 지적인 발달이 급격한 시기이다. 청년중기는 청년전기의 변화를 통합하고 적응하여 더 안정되는 시기이다. 청년후기는 성인기의 책임, 선택, 그리고 기회에 대한 변화로 특징 지워진다. 청년기의 개념과 청년의 특성 및 발달과업을 알아보기로 한다. 또한 청년발달에 의한 교육적 시사점에도 관심을 가져보기로 한다.Ⅰ. 청년기의 개념청년기의 개념을 발달단계적 측면에서 구분짓는 규준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의 학설이 있다. 김성태(1978)는 청년기란 아동이 성인으로 변하는 과도기로서 참된 인간이 형성되는 인간발달의 결정적 시기이며 12, 13세에서 21, 22세 사이에 해당한다 하였다. 이춘재(1992)는 현대의 청년기는 길어지고 있으며 사춘기의 생리적인 변화로 시작되어 성인의 사회적 지위를 얻게 됨으로서 끝나게 된다고 하였다.한편 서양에서의 청년기는 G.stanley Hall(1904)이 처음 사용하였다. 그는 청년기를 모순된 정서에 의해 혼란되는 “질풍과 노도(Sturm und Drang)”의 시기라 하였다. Anna Freud(1958)는 “청년기를 정상적으로 지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Erikson(1963)은 청년기를 정체성 대 역할혼돈에 의한 ‘인생의 제5의 위기’라 하여 성인 사회에 있어서 그들의 역할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청년들은 성인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러한 참여에의 능력은 관념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이 단계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였다.Ⅱ. 청년기의 발달특징1. 청년기의 신체적 발달{소녀소년유방이 커지기 시작한다. 곧고 부드러우며 착색된 음모가 나타난다. 성장속도가 최고도에 이르게 된다. 음모가 성인과 같은 형태가 되지만 음모가 나는 부위가 성인보다. 겨드랑이 밑에 털이 나타난다. 겨드랑이 땀샘의 크기가 커진다. 목소리가 뚜렷하게 굵어진다. 콧수염과 턱수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음모가 성인과 같은 단계가 된다.사춘기는 미성숙한 유기체가 생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생리적 변화의 시기이다.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과 조직이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사춘기 이전의 아동과 사춘기 이후의 청년은 신장과 조직의 변화와 기본적인 이차적 성적 특징의 발달 때문에 외모가 달라진다. 다음의 표(Slavin, 1994)는 청년기 신체 발달의 전형적인 순서를 요약하고 있다. 비록 사춘기의 사건들의 순서가 일반적으로 각 개인에 있어서 같다고 할지라도 그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기와 속도는 아주 다양하다. 평균적으로는 소녀들이 소년들보다 사춘기의 변화가 1년 반에서 2년 정도 더 빨리 시작된다. 청년들에 대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의 하나는 그들의 신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다. 근육조정과 신체활동은 신장, 체중 그리고 기술변화로서 신속히 적응되어졌다. 청년들은 외모가 더욱 성인과 같이 되므로 그들의 정서적, 지적, 혹은 사회적 성숙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인처럼 처신하기를 기대하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사춘기의 목적은 사람이 생식의 능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청년은 성적활동, 애욕적 공상, 그리고 실험에 의한 증가되는 관심을 포함하는 새로운 잠재력에 직면하게 된다.사춘기의 신체적, 성적 성장의 속도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은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소년의 경우, 조기 성숙은 긍정적 신체상을 증대시키며 사회적 적응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있다.(Shaffer,1993) 늦게 성숙하는 청소년은 안정감이 없고, 초조하며,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으로도 부적감과 열등감이 높으며 학습에 대한 열의도 낮고 주변으로부터 격려, 공감, 이해를 받고자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한다. 조기성숙하는 소년은 안정감과 자신감이 있으며 운동, 서클, 학생회 모임 등에서 대표적인 지위를 차지해 반론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들은 사춘기에 성숙이 빠른 남성은 자기 통제력이 약하며, 음주·흡연·마약등에 쉽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조기 성숙한 여성이 보다 자기 주도적이며 사회적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적응해 나간다는 사실도 밝혀내고 있다.따라서, 조기 성숙의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직은 성급하다고 할 수 있다.2. 청년기의 인지적 발달사춘기의 신체 변화에 의해 뇌와 그것의 기능도 역시 변한다. 사춘기의 변화가 개인에 따라 아주 다양한 변이를 가지는 만큼 지적 변화의 시기도 다양하다.이 시기에 청년들은 그들 사고의 한계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자신의 경험에 없는 개념을 다루게 된다. Inhelder와 Piaget(1958)는 사춘기의 뇌 변화가 청년기의 인지적 진보에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복잡한 경험, 공식적 수업의 요구, 그리고 동료들에 의한 아이디어의 교류와 부정은 역시 형식적 조작의 추리를 발달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이 단계에 도달한 청년들은 비록 모든 청년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인의 추리수준을 성취한 것이다.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청년기는 추리에 있어서 구체적 조작의 사용에서 형식적 조작의 적용으로의 변화단계이다. 즉 여러 가지 사상, 문제, 사실들의 유기적인 관계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 자체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으며 가능성만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생각을 꾸려갈 수 있다. 학생들은 주제에 익숙하지 못하면 형식적 조작이 더 늦게 이루어지게 되어 구체적 추리 형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자기규제도 덜 사용하게 된다.따라서 청년은 이 새로 습득한 능력을 자꾸자꾸 써보려 하고 이에 집착한다. 그러면서 관념적 사고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생각만 잘 하면 해결될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논리적으로 해결하면 간단할 것 같은 문제를 놓고 공연히 복잡하게 사는 것 같은 어른들을 보고 답답해하기도 서 생각하고 자신을 연구하는 경향이다. 청년들은 자신을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다르게 정의하기 시작한다. 청년들은 타인으로부터의 그들의 분리와 독자성을 더 잘 인식하게 된다. 그들은 타인들이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충분히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실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느냐에 관한 쟁점이 청년기의 성격발달을 지배하게 된다.Erikson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한 개인의 정체성(正體性 identity)에 의한 중요한 관심은 청년기를 통해 형성된다고 한다. 십대는 대부분 성인전기에 도달할 때까지 연기하게 되는 중요한 결정인 정체성에 관해 관심을 갖는 시기인 것이다. Erikson은 청년기를 청년이 어떤 특별한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실험하는 휴식시기로서의 유예의 시기로 본다. Erikson은 우유부단이 유예의 본질적 부분이라고 진술했다. 그것에 대한 관용이 긍정적 정체성을 생성한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부정적 정체성을 보인다. 이는 청년들이 거부하고 싶은 욕구에 의해 채택된 행동형태이다. 한 예는 자신이 남성답고 비겁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도둑질하는 것을 원치 않으면서도 위험한 행동도 불사해야 하는 도둑들의 집단에 들어가는 소년의 경우이다.Erikson은 한 개인이 정체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을 정체성 혼란이라고 한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계속적인 변화와 자신의 자아개념과 타인이 자신을 보는 개념간의 차이에 대한 불유쾌한 인식이다. 이러한 어려운 사태로부터 도피하기 위하여 어떤 청년들은 성숙하지 못한 정체성의 역할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 선택을 Erikson은 정체성 유실이라고 하여 한 개인의 감정과 행동을 조직하여 자아개념과 비슷한 개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 선택들은 대개 부모들과 타인들의 반응에 의해 지지된다.청년기를 통한 또 다른 중요한 성격발달은 자아결정을 위한 자율성(autonomy)에 대한 요구의 증가이다. 청년들은 그들의 부모와 다른 성인들로부터의 자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흔히 그들의 동료집단에 일치들이 사회적 유능성과 책임감을 형성하는 것은 그들 자신을 위해 중요한 목적이 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그것들이 학생들의 학구적인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Wentzel,1991)청년기의 대인관계에 대한 설명은 Sullivan(1953)의 고전적 연구에 의해 제시되고 있다. Sullivan에 의하면 청년전기를 통해 두 가지 새로운 욕구가 발생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과 같은 느낌과 사고 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친밀성의 욕구이고 두 번째는 성적만족에 대한 욕구이다. 청년기의 과제는 친밀성의 기술을 발달시키는 것이며 그리고 성적 만족의 배우자 선택을 위한 관계를 발달시키기 시작하는 것이다.Ⅱ. 청년기의 발달과업지금까지 청년의 개념과 발달특징을 살펴보았다. 이제 청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청년기의 발달과업에 대한 의견은 학자마다 그 포괄범위가 다를 뿐 대체적으로 유사하게 제시되고 있다. 발달과업은 앞에서 제시한 청년기의 발달특징에서 연유한 것이다.김성태(1978)는 현대사회가 청년들에게 부과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을 요약하여 1 독립성의 확립 2 적절한 성적 적응 3 친구관계에서의 협조와 동일시 수립4 평생의 생활 수단이며 동시에 이웃에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의 준비를 위한 학업의 열중 5 올바르고 특유한 자신을 살아가기 위한 도덕관과 가치관의 체득 6자기주체성의 형성을 들고 있다.김종서 등(1982)은 한국 청년의 발달과업을 지적, 정의적, 사회적, 신체적 영역으로 나누고 있다. 지적영역에서는 1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갖추기. 2 자연과 사회환경의 여러 원리를 배우고 생활과 관련짓기.3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보존, 발전시키기. 4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한 준비하기.5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식 습득하기. 등을, 그리고 정의적 영역에서는 1 바람직한 이성교제에 대한 바른 태도 발전시키기.2 부모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기 3 성적충동이나 감정을 통제하기.4 독립하여 생활할 수 있는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