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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의 이해] 칸지 보고서
    1. 언어습득을 위한 기본적인 조건으로 두뇌의 발달과 발성기관의 진화 중 어느 것이 먼저 이었을까?두 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하겠다. 발생학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성문과 성대, 설근과 연구개, 후두개등 여러 가지 요소가 발달하여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발성기관이 발달한다고 해도 사람들과의 생활이나 대인관계, 또 자신 의 필요에 의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언어가 있어도 사용할 수 없거나 혼자서 언어 자 체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차피 언어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니까 말이다.발성기관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다른 형태로의 언어가 생겼을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대화를 해야 하니까 말이다.2. 인간언어를 습득한 칸지는 판바니샤에게 인간의 지시를 수행하도록 한 다. 이와 관련하여 언어의 기원 세 가지 중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 여 그에 대한 의견을 밝혀 보시오.칸지의 실험을 통해 가장 근접한 언의의 기원을 살펴 본다면 자연 발생설을 들 수 있다. 자연 발생설 중에서 끙끙설이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한다.어려운 일일수록 남의 도움이 필요하고 협력을 요구하는 일일수록 통화가 필요하니 까 언어가 발생하였다는 설이다. 칸지는 박사의 말을 잘 들으면 맛있는 것이 생기는 것을 알고, 문을 부수는 것보다는 문을 열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 을 알게 되고, 아직은 인간의 언어를 습득하지 못한 판바니샤를 가르치려 했던 것이 다. 또 한 인간과 야생을 중재하는 역할도 한다. 먹을 것이든 놀이 감이든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칸지는 알았기 때문에 인간과 언어로 교감을 하는 것이고, 판바 니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기는 성대나 구 강구조상으로 힘들기 때문에 사물의 형상이나 말을 듣고 수행하게 된다.나중에는 판바니샤도 어느정도 칸지의 도움으로 인간과 교감을 하게 된다.3. 350만년 전 최초의 인류인 '루시'와 피그미침팬지는 여러 모로 공통 점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공동생활을 하는 피그미침팬지도 진화 를 거듭하여 인간과 같은 언어체계를 갖출 수 있을까?
    인문/어학| 2003.12.05| 2페이지| 1,0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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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회] 우리나라 사교육의 문제와 대책
    우리 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을 하는 것이 바로 사교육 에 관한 것일 것이다. 그것은 사교육이 단순히 학교 수업 외에 받는 교육활동 이라는 보충학습을 의미하는 차원이 아니라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교육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 그 종류로는 학원, 과외활동이 있다. 학교에서 부족하거나 배우지 못하는 부분을 따로 배우는 사적인 교육인 사교육의 실태는 오늘날에 와서는 많은 문제점들을 낳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교육 의존 현상이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 우선 그 원인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1. 사교육을 받는 이유1) 학교수업만으로 자신의 지식 욕구를 채울 수 없는 학생들은 사교육이 필요하다.사실 학습능력, 개성이 모두 다른 학생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수업한 내용을 다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는 무리이다. 아무리 교사가 수업의 수준을 중간 성적의 학생 들에게 맞추어서 수업을 한다손 치더라도 한 번 듣고 그 내용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기타 예체능 과목은 접어 두고라도 우선 국어, 영어에 수학, 과학에 사회과목까지를 하루에 6∼8교시에 해당하는 진도의 양은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단체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것을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보충한다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이다. 대부분이 자기 혼자 하기엔 너무 벅찬 것이 많아서 사교육을 한다고도 하는데 문제는 학교 공부보다 이런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데 있다.2)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단으로서 사교육이 필요하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학원 교육 및 과외를 시키는 가구들에게 그 이유를 10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물은 조사 결과를 보면 사교육의 가장 커다란 이유가 바로 대학진학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진학 관련 사항이 61.7%(학교수업 불충분=16.6%, 남보다 앞서려고=11.7%, 상급학교 진학대비=14.2%, 안 하면 불안=9.2%)로서 압도적이며, 그 외 재능개발이 18.3%, 보습이 15.7%(학교수업을 따라가지 못해=2.8%, 혼자서 공부 못해=10.1% 등) 등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현행 우리 나라의 학교교육은 지식위주의 주입식 교육 혹은 인성교육의 부재 라는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의 가장 커다란 원인은 바로 입시제도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것만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학원이나 과외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 진도도 빠르게 나가고 그에 따른 문제풀이를 병행하기 때문에 이해도 훨씬 쉽다.또한 학교에 비해 적은 인원만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별학습이 가능한 점도 사교육의 장점이다.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문제풀이를 통한 문제 적응력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인식에는 학교에서보다 학원이나 과외를 통한 학습이 훨씬 세밀하고 자세하다는 인식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도 학교보다는 사교육이 아이에게 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시킨다고 믿고 있다. 부모나 학생들이 사교육을 선택하는 이유는 원하는 만큼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본이자 절대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학원이나 과외는 그러한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학부모나 학생 모두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3) 공교육의 문제점으로 인한 사교육의 발생을 들 수 있다.우리 교육 현실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에게 낮게 평가받고 교육 당사자들에게조차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다. 그러한 이유로 첫째, 다양한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교육 여건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너무 많고 시설은 첨단화된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교육 재정이 오히려 삭감되는 상황에서 실험이나 체험학습을 통해 익혀야 하는 지식을 참고서를 통해서 대체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사 급여의 인상과 사기 진작이 이룩되어야 하고 이와 더불어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교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하겠다. 둘째, 고학력이 선호되는 현실로 인해 입시 위주의 사회 풍토가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고학력 위주의 사회 풍토와 단일화된 교육과정, 암기 위주의 과다한 학습량은 우리네 청소년들을 생각하지 않는 백과사전으로 만들어가고 있을 뿐이다. 셋째, 교육 주체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의 수요자 또는 소비자이며 학교와 교사는 교육 서비스의 생산자이고 보급자이면서 판매자이다. 따라서 학교와 교사도 당연히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환경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형의 반응을 파악해야 한다. 넷째 교육행정의 졸속과 학원 측의 상술을 들 수 있다. 교육과 행정은 분리되어야 한다. 현 교육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일부 교육 행정가들에 의해 현실에 맞지 않게 수립된 각종 제도로 인해 교사들은 과거에 비해 2∼3배의 업무에 시달려 실질적인 교육에 전념할 수 없게 되었다. 99년 4월 22일 문화일보에 의하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 최근에 마련된 수행평가 와 파일식 학생부 라는 새로운 제도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주기는커녕 오히려 학원으로 몰리게 하는 부작용을 낳아 강북의 한 학원은 수강생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사교육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2. 사교육의 부정적 영향1) 고액과외와 전문성 결여로 인한 사교육의 질 저하,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에 따른 교육 기회 평등의 문제를 들 수 있다.- 경기도 교육 연구원 「김일남」의 학원 시설 운영에 대한 대학 학생들의 인식 조사 연구자료 에 따르면 학원 시설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나 학원 강사진의 인격과 교양에 대해서는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료에 대해서는 70.63%가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고 학원 교육의 교육적 기여도에 대한 설문에서 진학 및 출세 면에서만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인성교육, 건강, 사회성 신장 등에는 큰 기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학생들의 수강 동기는 성적향상, 구직, 진학 등이었다.2) 사교육은 공교육을 무력화 시킨다.- 우선 양적으로 보더라도 공교육이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사교육 공급자들은 늘 학교교육을 얕잡아보는 말투로 학부모를 유혹하고 있다. 요새는 학교만 믿으면 안됩니다. 좋은 대학을 보내는 것은 학교가 아니라 학원입니다."라는 말로 유혹을 하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에서 배울 것을 학원은 앞당겨 가르친다. 이른바 선행촉진학습을 시키면서 돈을 벌고 학부모를 유혹하고 학교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것이다.3) 고액 과외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의 위화감을 조성한다.- 얼마전의 족집게 과외 사기사건에서 나타난 과외비는 한달 반에 2천 만원, 11개월에 8천만 원을 일시불로 학원 측에 지불한 것 등 과외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액이었다. IMF체제 이후 경제의 위축으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몇 만원 짜리 학원을 보내는 것도 부담스러워졌었고, 대학생들의 과외아르바이트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여전히 그 때나 별반 나아진 것 없는 지금이나 소위 돈 있는 계층의 사람들은 자녀사랑이라는 미명하에 과외에 고액을 쏟아 붓는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살아야할 국민들 사이에 엄청난 위화감을 조성시키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과외공급이 거의 없었던 농어촌 지역도 이제는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3. 개별 학교 및 국가차원에서의 문제해결 방안1) 개별 학교의 차원의 모색1 학교교육의 활성화 : 선진국에 비해 과다한 학습량과 필수과목수로 인해 학교수업을 피상적으로 진행시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의 학습량을 30% 이상 대폭 축소하여 학생부담을 경감시키고 또한 대학별 전형방식이 다양화되는 시점에 맞추어 필수 과목수를 절반 이상 축소하여 학생의 선택 폭을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교과과정운영 및 교재내용, 교육방법 등에 대한 교육활동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학교간 또는 학교 내에서의 경쟁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개혁을 착실히 추진하여 경쟁을 통한 공교육의 질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교육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2 방과후 교육활동의 내실화 :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재능관련 교육을 위주로 방과후 교육을 실시하되, 외부강사와 전문 예·체능인을 초빙하여 교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중·고교의 경우 영어, 수학, 국어(논술)과목 위주로 방과후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학교별로 과외를 특성화하여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토록 해야 한다. 의무적으로 받게 하거나 학과진도를 나가는 방과후 보충수업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이 강사 및 교과목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학교시설의 활용과 다수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방과후 수업의 이점을 감안하면 고액의 강사료를 지급할 여력이 있어 우수강사 확보에 애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과학| 2003.12.05| 5페이지| 1,500원| 조회(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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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교문학] 이광수 톨스토이 비교연구 평가A좋아요
    Ⅰ. 서 론국문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에게 이광수 라는 이름만큼 자주 회자되는 작가도 드물 것이다. 이광수는 우리 근대 소설의 주춧돌격인 『무정(1917)』의 작가이자 2.8독립선언문의 집필자이며,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각료급이자 임정 대변지 독립신문 사장이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동우회 사전(1938)으로 인한 복역, 조선문인협회 회장 출마, 육당과 더블어 학병 권유(1943)등을 거쳐 노골적인 친일문학으로 치달은 것 역시 사실이다. 결국 그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이음매인 동시에 곱씹을수록 씁쓸한 이름인 것이다.이광수는 계몽기의 우리 문학을 주도했던 인물인 만큼, 1910년대 문학사를 기술하면 지나치게 이광수를 중심으로 평가된 것이 사실이다. 정작 그의 문학보다는 변절자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온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이제는 이광수를 논할 때 1920년대 사실주의와 문학의 연속성 면에서 고찰되어야 한다는 것과, 비교문학적 검토와 해외 망명지 작품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이루어지고 있다.1910년대 말 이후 러시아 문학과 우리 나라 독자가 친숙해지기 시작한 것은 국내에서 신문 잡지와 근대적인 극장의 설립이 태동한 후에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러시아 문학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된 최초의 작가는 톨스토이였다. 이광수는 평론 『톨스토이 인생관』을 직접 저술할 만큼 톨스토이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구문학이 도입되기 시작한 20세기초의 한국 근대문학 형성기에 톨스토이는 어느 외국 작가보다도 광범위하게 소개되었으며 우리에게 터다란 영향을 주었다. 톨스토이가 한국 근대 문학에 강한 호소력을 가지고 수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문학이 단순한 예술 창작의 목적을 초월하여 동시대의 정치, 사회, 경제, 종교 전반에 걸친 예리한 분석과 준엄한 비판을 가했으며, 그것이 계몽주의 내지 공리주의적인 성격이 강했던 우리 근대 문학의 추구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 신문학이 서양의 문학사상에 의해 집중적인 충격을 받아 두 가지 경향의 실제적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는 인간 사랑의 원칙에 대한 다양한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관심의 초점이 사회악에 대한 투쟁과 사회 이상을 지향한다는 점에 있다. 이런 경우 혁명적 계몽운동에 있어서 강한 투사의 형상이, 자유 계몽운동에 있어서는 점진주의자의 형상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고전적 경향, 비평-사실주의적 경향 혹은 낭만주의적 경향은 그들의 문화-역사 및 문학 전통에 따라서 계몽주의의 다양한 민족 문화 속에 자리잡고 있다.아시아에서 계몽운동은 자본주의 발전의 초기에 나타난다. 동양의 계몽 운동은 민족 해방운동과 관련된 특별한 국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기도 한데, 여기에 서구 문화의 영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에서 근대문학은 그 역사의 발전 단계에서 볼 때 매우 서두른 것처럼 보인다. 낭만주의로 들어서자마자, 이 사조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여유도 없이 이미 사실주의로 서둘러 넘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시아의 모든 문학들에서 거의 되풀이되는 독특한 특징이다.아시아 국가들의 사실주의 문학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은 전체적으로 세계 정세의 영향의 결과로 생겨났다는 사실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진보적인 서유럽 국가들보다 사실주의 문학에 뒤늦게 접근했다. 예를 들면, 1870년대에 독자적인 자본주의에 들어서서 진행되었던 일본에서조차도, 이미 19세기 후반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사실주의 문학이 19세기말에야 형성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땐 벌써 서구에서는 자연주의가 확산되고 있었다.한국과 러시아는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긴밀한 관계에 놓여있다. 1894년의 갑오경장 이후 한국에서 러시아 문학은 가장 활발하게 소개되고 번역되었으며, 현재에도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갑오경장 이전의 우리 문학은 주로 중국, 인도 문학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는 주로 서구문학과 일본문학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음은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이 말은 우리 문학이 외국 문학에 종속되어 는 시대에 살았다. 동시에 서구의 유럽사회에서 완전한 부르즈와 사회의 특징을 볼 수 있었고, 얼마 후엔 부르즈와 사회가 몰락하는 최초의 징후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시기에 러시아는 일련의 사회 밑 정치적인 변환기였고, 민족적 - 해방운동의 강화기였다. 이와 같이 복잡하고 불안정한 과도기적 상황은 현실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갖도록 만들었고, 이런 태도는 러시아의 진보적인 사실주의 작가들의 특징이기도 했다.이런 발전 과정을 통해서 19세기 러시아 산문은 〈거부〉하는 격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19세기 러시아 소설의 가장 뛰어난 대표들은 그들의 문학에 있어서 가혹한 비판 정신과 지배계급의 문화 및 생활양식, 정치에 대한 격렬한 비난을 다양하게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사회 지배 계층에 대한 비판적 태도는 19세기 러시아 대소설가들에게 민중에게 역사적 각성을 촉구하려고 노력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이와 같은 일반적인 특성은 수많은 불멸의 형상들을 통해, 자각해 가는 이름없는 민중들의 사회-심리적 특징을 보여주었다.19세기 자본주의가 발달한 서구 유럽에서는 농민의 힘이 약화된 반명에 러시아에서는 민주적인 농민운동이 증가되었다. 이런 점들은 러시아 리얼리스트 작가들은 민중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과 인간 본성의 밝고 휴머니즘적인 원칙에의 믿음, 그리고 역사와 인간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신뢰를 끌어낼 수 있었다. 러시아 문학이 지닌 휴머니즘과 민주주의는 러시아 소설가들에게 인간 심리를 능숙하게 다루도록 만들었다. 19세기 후반에 서구에 널리 유행하던 자연주의 소설이론, 심리학 및 생리학의 상호관계를 유물론적으로 이해하려고 한 결과, 주인공의 모든 정신생활을 생리학적 체계, 환경, 유전의 기초적이고 가장 단순한 영향으로 귀납함으로써 소설의 주인공을 내적 복잡성으로부터 해방시키고자 하는 강렬한 노력이 일어났다. 이 당시의 사실주의 작가들, 특히 톨스토이와 도스또예프스끼는 이와는 다른, 보다 복잡하고 심원한 인간 본성의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따라서 프랑스의 자연주푸쉬킨, 체홉, 아르체이에프 등 러시아 문학자들의 작품을 읽었다는 기록을 남겨 놓고 있으나, 춘원에 대한 영향면에서 그들을 톨스토이에 비교할 정도가 못 된다. 춘원 자신이 톨스토이에 대한 언급은 여러 곳에서 散見되나, 그 밖의 러시아 문학가에 대한 언급은 매우 드물다. 또 작품상의 영향이나 유사성도 다른 것에 비하여 춘원에 대한 톨스토이의 비중이 압도적이다.일본에서 중학에 유학하던 소년 시절에 일본번역인 톨스토이의 『내 종교』를 비롯하여 『하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예술론』 그리고 특히 『부활』을 읽고 크게 감격되어 드디어는 나의 예술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톨스토이 선생이었읍니다.{) 李光洙, 『李光洙全集』16卷, 三中堂, 1971, p.414.라고까지 술회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2> 영향(影響)의 요인(要因)춘원 이광수와 톨스토이는 모두 일찍 부모를 잃었지만 춘원은 무의무탁한 고아로 파란 만장한 많은 성장기를 보냈으며, 문학적, 사상적 교육으로도 우리 나라의 고대 소설과 한시 그리고 천도교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반면 톨스토이는 명문가의 출신으로 집안의 따뜻한 양육과 교양을 닦으며, 러시아 古事記, 민요, 바이블 등 주로 러시아적, 유럽적 전통의 영향 속에서 자라났다.또 역사적 사회적 여건으로 보면, 춘원이 처한 20세기 초엽의 한국은 李朝封建社會의 제반체제가 일단 근대화로 이행되는 불안정한 시기였고, 1910년에는 주권마저 일본에게 빼앗겼으니, 이 무렵의 한국으로서는 당연히 그 근대화와 국권회복이나, 자주독립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한편 톨스토이가 처해있던 제정 러시아는 압제적인 귀족과 농민과의 대립이 심하고, 특권층의 착취와 부패가 극심하였으므로 이러한 대립, 모순, 부패의 제거가 긴급을 요하는 실정이었다.이렇게 양자의 여건이 판이함에도 불구하고, 춘원이 톨스토이로부터 영향을 받게된 직접·간접적인 원인은 다음 세 가지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첫째는 동학 내지 천도교의 영향이며, 둘째는 抗日的 민족의식이고, 셋째는 기독교의 영향이)』을 중심한 인도주의의 경향에 기울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흙』은 1870년 전후의 러시아문학의 主潮가 되는 브나르도운동(농민속으로 가자) 및 톨스토이의 인도주의와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그의 에세이 『사랑의 길』서두에 사람의 갈 길이 오직 하나요, 하나밖에 없으니, 그것은 사랑의 길이다{)『李光洙全集』17卷, p.338.라 하여 그의 인생관을 압축하였는데, 톨스토이도 그의 『사랑』에서 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갖가지 신앙이 있다하더라도 참된 신앙은 다만 하나, 神 즉 사랑이라는 신앙뿐이다{) 『我か信仰の要諦』, 大トハストイ 全集 18卷, p.101.라고 하여 그의 종교적 인생관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춘원은 그 『사랑』에서 육체에 대한 욕망을 전혀 떼어버린 사랑 이야 말로 인류의 자랑{) 李光洙, 『韓國文學全集』1卷, 民衆書館, 1958, p.6.이라 하였는데, 톨스토이도 그 『성욕』에서 여하한 인간의 가슴에도 신령이 살고 있으므로, 이 신령의 소유자를 향락의 도구처럼 보는 실로 절대적인 죄{) 『我か信仰の要諦』, 大トハストイ 全集 18卷, p.172.라 하여 肉慾을 벗어나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하다.게다가 춘원과 톨스토이 모두는 결혼이나 성관계는 아이를 낳기 위한 것이라야 한다 보았으며, 이는 춘원의 『사랑』과 톨스토이의 『성욕』에 잘 나타나 있다. 더욱이 춘원은 예수가 결혼하지 않고, 석가가 결혼은 하였으나, 나중에 아내가 그의 제자가 된 것을 예로 들어 사라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보았다.{) 『韓國文學全集』 1卷, p.243.톨스토이도 이에 관하여 바른 결혼 생활을 보내느 것이 좋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좋은 것은 전혀 결혼하지 않는 일이다.{) 『我か信仰の要諦』, 大トハストイ 全集 18卷, p.184.라 하였으며, 그리하여 둘 다 모두 사랑의 극치는 平等無差別 의 사랑이라 하였다.3) 문학적(文學的) 관계(關係)앞에서 우리는 춘원은 사랑, 그 중에서도 특히 그의 인도주의가 톨스토이의 종교적 인생관에 영향을 받은 것이 적지 않음을다.
    인문/어학| 2003.11.11| 15페이지| 2,000원| 조회(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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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시인의 사회
    내가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졸업을 앞두고 다시 보게된 죽은 시인의 사회 라는 영화는...내가 받았던 교육방식, 내가 속해 있었던 학교,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선생님들, 함께했던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중학 시절에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나는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소리도 내지 않고 울었었다. 닐 이 자살하는 대목에서였다. 하고 싶어하는 것...그것을 하지 못한다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결심... 그 당시 나에겐 그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또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 시절 처음으로 문예반에 들어 시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책을 읽는 내내 나 자신도 죽은 시인의 사회 라는 모임의 일원이라 생각했었나 보다.미국 영문고등학교인 웰튼 아카데미. 그 곳에 새로 부임한 키팅 선생은 첫 수업부터 학생들에게 키르페 디엠 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현재를 즐겨라 라는 뜻이다 혹은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라는 말이기도 하다. 여기서 존 키팅 선생님은 도트 앤더스, 닐 페리, 믹스, 찰리 달튼, 카메론 피츠, 녹스 오버스트릭을 가르치게 된다.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학생들이지만 키팅 선생님의 영향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를 결성하게 된다. 여기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삶의 수정 이다. 이들은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진정으로 시를 알고 사랑하게 된다. 나아가 시와 한 몸이 되며 자신감도 가지게 된다.문학이란 변하지 않는 이론체계가 아니라는 것을 첫 시간부터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키팅 선생, 교과서의 첫 페이지인 서문을 찢어버리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는 부분에서 나는 옛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시란 일단 작가의 손을 떠나 독자에게 읽혀지면 그것은 더 이상 작가 단일의 작품이 아니다. 즉 독자가 그 작품을 읽고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이해하든 그것 모두가 정답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이론체계에 맞추어 한 가지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이란 없다. 정해진 분석도 있을 수 없다. 사람마다 다른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해서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 가치 없는 몇 줄의 글이 다른 누군가에겐 가슴을 저미게 하는 감동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그렇게 모두는 다르다. 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권위적인 학교체계내에서 오로지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만을 목표로, 좀 더 상류사회로 가기 위한 소위 힘있는 직업 을 갖기 위한 노력만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학교에서 키팅 선생은 소신껏 아이들을 가르친다. 아이들에게 자유 라는 것을 꿈꾸게 해주고 더 나아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교사 대 학생의 수직적 인간관계 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의 수평적 관계 에서 아이들을 대한다. 현재 우리 학교교육에서 두드러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주입식 교육이 이 영화에 나오는 웰튼 아카데미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한층 더 공감이 가는 영화이기도 하다. 교육이라는 것이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고 그 사회속에서 울기도 웃기도 할 아이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함께 가르칠 수 있는 당연한 의무를 지고 있음에도 현실은 물론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의 교사가 이미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제도를 단숨에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안된다. 는 생각으로 아무도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변화란 오지 않는다.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겠다 다짐하는 것처럼 그 소신을 실천하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꺾이지 않는 의지를 지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이 아이들을 변화시키겠다. 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본다.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일깨워주고 그 스스로 그것을 발견해 손에 쥘 수 있도록 말 그대로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능동적인 자유를 주는 것이, 또 그것을 삶 전체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나아가 타인에게 그 능력을 공유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 아닐까...생각한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 즉 직업인이지 신은 아니다. 그러나 교사는 이익을 바라는 단순한 직업인이 아닌 사랑과 희생,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다를 것이다.
    사회과학| 2003.11.05| 2페이지| 1,000원| 조회(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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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회] 지식위주의 학교교육 평가C아쉬워요
    한국교육은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발전을 성취해 왔지만, 전반적으로 교육의 자율성과 질적 수월성을 달성하는 것이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0년간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교육여건 및 교육시설의 개선, 그리고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하는 방법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의 한국교육은 평등성, 효율성, 자율성의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남기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한국교육은 여전히 지역간 교육격차, 계층간 교육기회의 불균등, 남녀간 교육기회의 불균등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육이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에도 교육제도 및 정책이 경직되고 있고,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이 획일화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의 자율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이 미흡하며, 교사의 교권·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등이 부진한 실정이고, 여전히 교육행정의 완전한 지방분권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또한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입시준비교육, 교원의 질적 수준 미흡, 교육 시설의 부족과 낙후, 교육내용과 방법의 낙후 등은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미흡하게 만들어 왔음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입시위주의 교육의 결과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은 입시에서 동원되는 평가도구나 평가방법이 개인의 단순 지식 암기 능력 이외에 보다 다양한 전인적인 개인의 능력을 평가해 내지 못하는데 있을 수도 있다.이렇게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현행 학교교육, 그리고 개혁이란 이름으로 앞으로 도입하게 될 많은 제도들이 또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더 부각시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학교교육은 敎育 이란 고유의 의미마저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도 있게 고민해 봐야할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진다. 무엇보다도 지식위주의 교육으로 인간의 본성이 파괴되어 간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현재의 학교교육이기 때문이다.다음은 靑鶴書堂(청학서당)의 교육취지 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敎育制度(교육제도)는 초)위주의 입시 敎育(교육)이 가장큰 原因(원인)이라 하겠다.人格(인격)은 良心(양심)이며 人間(인간) 그 自體(자체)라 하겠으니, 人格(인격)은 敎育(교육)으로 인하여 具象(구상)되는 것이다.이에 靑鶴書堂(청학서당)은 人性敎育(인성교육), 즉 體驗敎育(체험교육)을 行(행)하여精神(정신)을 修鍊(수련)하고 良心(양심)을 擴充(확충)하여, 人格修養(인격수양)의場(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우리의 학교교육이 얼마나 대학입시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무엇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였는가? 라고 묻고 싶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아니 적어도 도움이 될만한 지식을 우리는 얼마만큼 배웠는가? 교육과정의 개혁으로 지금은 초등학교 교과서가 많이 달라졌지만 그것이 고등학교 교과서와 얼마나 일맥상통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를 들어가자마자 학생들은 대학 이라는 인생의 목표에 입시 라는 한가지 과정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 현재 우리 학교교육이다. 때문에 교과서 이외의 지식에는 눈을 돌릴 여유조차 없을뿐더러 교과서 내에 있는 내용의 옳고 그름도 의심해 볼 여지가 없다. 궁금증 과 호기심 이 현 사회나 미래 사회에 가장 필요한 힘인 창의력 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생각의 유발이 오히려 시간낭비라 일축하기도 한다. 실제 보다는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간디는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는 실제적인 경험 중시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학교에서는 딱딱하고 획일화된 교과서로 재능과 성향이 다른 아이들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는 간디가 주장한 교사는 개인의 다방면의 탁월성을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는 것과는 너무나 먼 이야기이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자신 또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 때까지 딱딱한 교과서를 토대로 한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교육을 하기에 다소 부족하며 또 어려울 것이다. 과목은 주어진 이론이 쉽게 단기일 내에 변하는 것이 아니니 주어진 내용의 이해만으로도 크게 배우는데 지장은 없으나 사회영역은 단순한 지식의 암기만으로는 소위 배웠다 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역사를 단순 암기 과목이라 치부하지만 역사에도 이해가 필요하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것,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 후대에 이어주는 것, 그리고 우리 역사를 잊지 않는 마음가짐을 기르기 위함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우리 학생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고 있는가? 연대와 사건의 나열만을 암기하기에 급급하다. 역사적 사실의 중요성은 시험문제 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느냐가 좌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나 도덕, 윤리 과목은 정말로 무엇을 위해 그것들을 배우고 있는지 조차 가늠하기 힘들 정도가 아닌가 싶다.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사랑과 존경, 이해와 타협, 관용 등을 너무나 관념적으로 설명해 놓아 실생활 에서 학생들이 익힐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작다고 할 수 있다. 왜 우리 교육이 도덕과 윤리 라는 측면 마저 시험을 위한 암기과목이 되어 버려야 하는가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교육의 결과가 비인성 교육 이라는 말을 초래한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실제 생활하는 면이 관계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에게 지식위주의 교육을 하다보니 정말로 필요한 인성교육을 간단히 치부해버리거나 생략해 버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좋은 성적을 받고, 대학을 가는 것만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가정이나 또래집단, 개인의 소속단체, 지역사회, 넓게는 국가도 한 개인이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또 그 속에서 성장해 가지만 직접적인, 그리고 집중적인 가르침을 받는 것은 바로 학교교육이다. 학교에서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고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다. 교사가 인성 을 덜 중시하는 교육을 행한다면 학생은 그것을 고스란히 안은 채 생활하게 되는 것이다. 합리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우선 열린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 지식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체험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학습장을 발굴하고, 현장 체험을 통한 산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신장과 인성 교육 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닫힌 교육은 단 한가지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 단 한가지란 표준화되어 생산현장에서 최적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지금의 교육 목적일 것이다. 그라나 이는 산업화초기에나 최적이라 할 수 있는 교육목표이다. 실제 현재의 교육은 일제시대 때부터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그 당시 교육은 전쟁을 목적으로 생산현장과 전쟁터에서 명령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했으며, 이후 박정희 시대에도 교육은 공장에서 일하기 적합한 사람 만들기 가 최대의 목표였다. 창조성보다는 획일성이, 그에 따른 생산의 능률성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정말 기계적인, 기계에 적합한 사람이 그 당시는 필요했던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다품종소량생산이 필요한 시대이다. 똑같은 건 대우받지 못하는 세상인 것이다. 남들도 만드는 것을 우리도 만들면 경쟁은 불가능해지는 시대이다. 남들보다 더 잘 만들거나, 남이 만들지 못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창조력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1 + 1 은 왜 꼭 2 이여야만 하는가? 우리는 그 동안 무조건 정답 이라 포장된 것만을 외우는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보면 1+1=2일 수도 있고, 0일수도 있고, 10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숫자 개념을 만들기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혼란스러울 것이다. 보다 폭넓고 다양한 사고를 하기 위한 기초지식은 물론 꾸밈없는 내용으로 사실적인 지식의 전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학생만 되어도 이러한 지식의 여러 방향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답만을 적어놓고 자신의 의견을운 미적분 이나 삼각함수 를 지금 삶 속에서 활용하고 있는가? 우리가 배운 윤리 교과서에 맞게 살고 있는가? 란 물음에 답을 해 보면 금새 알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학교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능력이라는 것은 인간이 가진 수많은 능력 중에 한가지 일 뿐이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은 그것만으로 모든 사람을 평가하려고 하는 커다란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배우거나 경험하게 하지도 못하고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지식만은 습득하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에 가까운 진짜 참 지식 인지도 판단하지 않고 그저 주입시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물론 이러한 열린교육을 좀더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 성적, 수능 점수의 높고 낮음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현행 입시제도의 과감한 개혁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열린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학습자의 특성과 학업 수준에 맞추어 학습자 중심의 교실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즉 개별화 학습 , 협동학습 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체험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면 그것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교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배우는 사람, 즉 학생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 그들을 이해하는데 가장 빠른 길일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처럼 교사는 단순히 전달자 이고 학생은 그것을 받기만 하는 수령자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열린교육에서 요구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교사와 학생간의 지위를 버리고 평등한 입장에서 교육의 장을 여는 것이다. 즉 교사와 학생의 공동의 탐구를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협의와 조언의 관계 를 형성하는 것이다.다음으로 지식위주의 교육이라는 비판을 좀더 면밀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작년 12월, 한 신문에 신입사원 대학서 배운 지식, 기술 기업 필요수준 26%에 불과... 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주로 신입사원에 대한정이다.
    인문/어학| 2003.10.24| 6페이지| 1,000원| 조회(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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