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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메리 앤 스타니스제프스키
    스타니스제프스키는 우리가 현재 “예술품”이라고 부르는 근대 이전의 ‘물건’들과 현대의 ‘예술품’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근대 이전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그 시대의 '물건'들은 주로 창작자의 의지나 시각과는 상관없는 ‘일상생활의 도구’ 혹은 ‘종교적 물건’이다. 반면에 현대적 '예술품'은 정치적, 종교적인 것에서가 아닌 개인에게서 나오는 권위와 통찰적 시각으로 스스로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의 의지에 의해 창작된 것’이다. 또한 오늘날 시각문화를 다루는 제도들은 근대 초기의 것과도 매우 다르다. 근대 초기까지만 해도 현재 미술이라 불리는 것들은 모두 일상생활의 맥락 속에 자리 잡고 있던 것인 반면에 오늘날 시각적 예술품들은 대중적 가치와 이미지를 이용하고 더 나아가 대중들의 희망과 꿈을 형상화하고 삶을 반영하는 동시에 현대인의 관습과 고정관념을 더욱 강화시킨다. 이러한 오늘날과 근대 이전의 미술품의 차이를 무시하고, 근대 이전의 ‘물건’들에 대한 배경지식 혹은 그 시대에 대한 이해 없이 현대에서 학습 된 이데올로기적인 고정관념에 박힌 생각과 눈으로만 과거의 '물건'들을 본다면 원래 물건의 본질을 오해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학습으로 형성된 우리의 세계관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동시에 우리가 과거 시대 사람들의 눈으로 작품을 보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따라서 과거의 예술품들을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과거의 물건들을 예술품으로 대할 때 작품에 대한 오해나 선입견 없이 그 작품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나는 고대의 ‘물건’들 역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스타니스제프스키의 관점에 동의 할 수 없다.첫째, 그는 고대의 예술품이 예술이 아닌 이유 중의 하나로 고대 사람들과 현대인들의 예술적 정의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심지어 과거에는 예술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하지만 예술이라는 단어가 근래에 정의 되었다고 해서 근래의 것만이 예술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의 정의와 개념이 항상 시대마다 같을 수는 없다. 먼 훗날의 미래에는 또 그 시대만의 예술에 대한 정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사람들이 현재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과거에는 딱히 예술이라는 개념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창작자가 의도적으로 내포한 의미나, 표현하고자하는 세계관 같은 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들의 놀라운 미적 감각과 재능이 담긴 작품을 단지 그냥 물건으로 치부해 버리기엔 '물건'들이 너무 대단하다.둘째, 그가 고대의 예술품을 예술이라고 부를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과거 위인들의 시대와 사상을 완전히 이해한 채로 과거의 예술품들을 바라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오늘날의 과거 예술품에 대한 평가는 마치 위인전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과거 위인들이 살았던 시대와 그 시대의 사상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평가하고 기록한다. 위인들에 관해서도 예술과 똑같이 시대의 흐름과 인식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뀌고, 또 그만큼 시대와 인식에 대한 이해도 많이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역시 시대가 바뀌고 우리가 그 시대와 사상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위인이라 부르고 위인들에 대해 평가한다. 그렇다면 예술품 역시 예술이라 부르고 또 그것들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것 아닐까.셋째, 스타니스제프스키는 현대인들이 이데올로기적인 고정관념으로 학습된 문화적 인식 때문에 고대의 예술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왜곡된 시선으로 예술품을 평가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현대의 이데올로기적인 시선으로 과거의 예술품들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현대인들이 현대의 예술 작품들을 평가할 때 적용하는 시선으로 과거의 예술품들을 평가하는 것은 왜곡된 시선으로 사물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시선 자체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예술적 시각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이것은 그 시대에서 학습된 고정관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기 때문에 옮고 그름이 적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타니스제프스키가 말하는 왜곡된 시선은 주로 단지 과거의 물건이라고 해서 대단하게 평가하고 신비롭게 보기 때문에 더 과장되고 객관적이지 못한 시선을 말하는 것인데, 사실 모두가 단지 과거의 물건이라고 해서 대단하게 평가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대단하다고 평가하는 예술품은 정말 대단하기 때문이 아닌가? 빗살무늬 토기가 비록 상상할 수도 없는 시대의 물건이고 새로울지라도, 아름답고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4.03.07| 2페이지| 1,000원| 조회(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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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 교육프로그램 학습지도안 양식
    예술교육 프로그램제 목지도대상영 역(이해 / 표현 / 감상)진 행소단원장 소학습목표1.2.3.준비물교사학생수업단계수업내용교수 학습 활동지도상의유의점시간/자료교사학생도입목표제시○○○○전개동기유발탐색과정구상예시표현○○○○○○○○○○○○정리마무리○○○평가○○○차시예고○
    교육서식| 2013.06.20| 1페이지| 300원| 조회(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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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 학습지도안_-팝아트
    1차시학습내용수업활동지도상 유의사항활동목표1. 다양한 팝아트 작품을 보고 팝아트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2. 우리시대 대중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지닐 수 있다.도입(10분)학습분위기조성학습 개요 및학습목표 제시1. 인사 및 출석확인2. 본시 학습목표 제시3. 팝(pop)에 대한 질문 및 설명? 팝아트작품과 낭만주의시대의 작품을 나란히 놓고 각 작품의 느낌을 말해본다.? 팝송과 팝아트에 관하여- 클래식과 팝송의 차이처럼 기존미술과 팝아트의 차이를 설명? 팝아트의 용어와 등장배경 설명- 팝아트는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소비문화의 대중미술- 1960년대 초기에 미국에서 발달하여 미국화단을 지배했던 구상회화의 한 경향.- 제재: 통속적 이미지. 즉 일상생활에서 범람하는 기성의 이미지-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장엄한 낭만주의에 대한 반작용으로 발생한 것 낭만주의 그림과 팝아트 그림 비교-들라크루아의 과 앤디워홀의 비교- 1950년대 미국과 영국등지에서는 대량생산과 소비가 절정에 달하게 된다. 자연대신 광고판과 대중매체를 통해 넘쳐나는 각종 이미지들이 '자연'이자 '환경'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 추상표현주의에 식상한 화가들이 경쾌하고 가벼운 대중문화의 이미지들을 그림에 등장. 이들은 만화나 텔레비젼 또는 잡지광고들에 자주 등장하는 이미지들을 기호로 채택.? 교실안의 분위기를 자연스러운 발표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전개(25분)사진을 보고토론과 발표하기다함께1. 초기 영국의 팝아트에 대하여 소개? 리차드해밀턴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속에서의 팝의 요소를 찾아본다.? 리차드 해밀턴의 꼴라주형식과 이러한 형식을 씀으로 써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행, 일시성, 소비성, 기지, 눈속임, 글래머 등. 저렴하고 대량 생산적이고, 대기업적인 것.- 1960년대 영국 팝예술가들이 숭배했던 소재들.- 해밀튼은 완전히 달라진 신세대와 대중문화의 물질적 천박성을 간접적으로 비판, 소비적이고 쾌락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얄팍한 대중문화와 소비상품을 간접적으로 풍자하고 있다.2. 미국의 팝아트에 대하여 소개?앤디워홀앤디워홀 그는 누구인가?http://qtv.freechal.com/movie/QTVMovieView.asp?docid=2521333?로이리히텐슈타인?크래스 올덴버그?키스핼링-그래피티?제프쿤스3. 한국의 팝아트에 대하여 소개?이동기(아토마우스)- 아톰과 미키마우스의 결합형태- 왜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결합시켰을까?1970~80년대 미국과 일본의 컨텐츠가 지배하던 시기에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의 한 줄기를 차지했던 대중문화의 한부분과 연결되어 있다.?홍경택현란한 광고, 네온사인등의 말초적 상업주의에 대한 이야기?낸시랭- 연예인형 팝 아티스트금기시되는 신적존재를 의미하는 '터부 요기니'는 흔히 알려져 있는 천사와 악마의 혼합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신과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영적인 메신저를 표현터부요기니4. 팝아트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설명? 아토마우스와 헤라http://parublog.com/60130355099? 무라카미 다카시와 루이비통5. 결론? 팝아트의 모방된 사물은 양면성을 지님(한쪽이 시사성이나 정보 미디어로서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면, 또 다른 한쪽은 오락, 취미, 쾌락과 같은 단순한 감각적인 자극제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Pop' 예술형태들이 가진 공통점은 매스미디어의 형상과 때로는 기법까지도 사용한다는 것? 중요한 것은 팝아트라는 형식 속에 담긴 생각임정리(15분)자신의 작품 계획과토론1. 학생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팝아트에 대하여 A4에 적어본다. PPT자료를 본 후 느낀 점이나 자신이 표현할 현상이나 느낌 등을 적거나 그려본다.2.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시간에 그려볼 자신들의 작품을 생각해 보고, 종이에 에스키스를 해보는 기회를 갖는다.3. 다음시간에 할 작품 활동에 각자의 어떤 재료를 사용할 것인지 발표해 보자.? 교사의 생각이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주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음시간의 준비물에 대하여 더 효과적인 재료가 있으면 언급해주고,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발표를 시킴으로서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평가(10분)작품전 에스키스 평가1. 에스키스가 다음 시간의 작품 활동과 연결이 될 수 있는지 평가한다.2. 다음차시 예고 - 준비물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참조1. 영국과 미국의 팝아트의 성격● 영국의 팝아트: 부분적으로는 장엄한 낭만주의에 대한, 1940년대에 영국에서 풍미했던 화풍-지나친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던-에 대한 반작용발생초기부터 사회비판의 의도를 뚜렷이 갖고 있었다. 이 운동은 구태의연한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으로서 사회와 예술을 접목시키고자 했던 젊은 작가들에 의해서 전개되었음. 이 때문에 영국의 팝아트에서 나타나고 있는 아이러니컬한 성격이나 표현의 직접성 등에는 전통에 대한 다다이즘적인 반응이 보인다.-영국의 대표적인 팝작가는 해밀튼, 파올로찌, 키타이 R.B. Kitaj(미국태생), David Hockney, Allen Jones, Peter Black, Peter Philips● 미국의 팝아트: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의 애매하고 환영적인 형태와 주관적인 미학에 대한 반동. 미국의 팝아트는 특히 미국의 전위적인 작곡가 존 케이지 (케이지의 기본 아이디어는 관객의 마음을 무산시키는 것이다. 즉 관객의 마음의 문을 열고, 나아가 관객 스스로 그의 주변 환경을더 깊이 의식하게 하는 것)의 지극히 평범한 것조차도 미적, 예술적인 가치가 있다는 사상에 고무. 미국의 팝아트는 미국으로 상징되는 현대의 테크놀로지 문명에 대한 낙관주의를 기조로 하고 있다. 미국의 팝아트는 흔히 발견되는 일상의 이미지나 물체를 미술작품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흘러넘치는 영상 또는 물체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는 반미학적이고, 다다적인 사고방식이다.
    교육학| 2013.06.20| 5페이지| 2,000원| 조회(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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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섭식장애와 미술치료 독후감
    섭식장애와 미술치료 - 거식증거식증이란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에 자발적으로 음식 섭취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거나 거부함으로써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심리장애를 말한다.먹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도취감을 주는 심리적이면서 생리학적인 효과를 지닌다. 섭식장애 환자들은 그들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것을 절대적으로 통제한다는 느낌을 얻고자 한다. 거식증 환자들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외부로부터 오는 공포에 대해 안전함을 느낀다.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즉, 신체의 외부와 내부에 침범하는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나를 침범할지도 모를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이다.거식증의 원초적인 원인을 알아보려면 유아기 때의 경험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먹는 것을 거부하는 거식증은 엄마에 대한 상징적인 애착의 관점에서 이해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더 원시적 차원에서 경험된다. 거식증은 둘의 몸이 충분히 분화되지 않은 채 엄마의 몸에 직접적인 애착을 경험할 것이다. 애착은 엄마를 다시 소유하여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엄청난 욕망과 관련되어 있는데 음식이 일단 만족감을 가져다주면 자신과 하나가 된다는 방식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 방식으로 그녀와 하나가 되기를 소망한다. 엄마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신체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인 것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것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섭식장애 환자에게 정서적으로 엄마를 함입하는 것은 신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엄마를 토해 내는 것은 곧 엄마를 몸으로부터 방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Sours(1980)는 거식증환자는 엄마와 음식을 잠재적인 통제의 수단으로 보며 자신이 의지가 부족하고 힘이 없으며 불안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자신의 의지를 사용한 행동을 통해 그녀의 신체와 살을 분리시킴으로써 그녀 자신의 거대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렇듯 섭식장애환자에게서 특징은 마음과 신체의 분열이다.이 그림은 거식증환자의 몸과 마음의 분리를 보여주는 그림이다.섭식장애 환자들은 ego가 약하기 때문에 통제를 잘 하지 못한다.위니캇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학자인데 그에 따르면 아동발달에 있어 충분히 좋은 모성(Good enough mother)을 받지 못하면 엄마 의 실패에 대한 반응으로 발달의 실패가 일어나거나 거짓자기가 발달 하게 된다고 보았다. 엄마의 역할이 발달을 촉진시키듯 엄마의 실패는 아이의 성숙과정에 장애를 일으킨다.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충분한모성은 음식으로 투사되어 거부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폭식증 환자는 무자비하게 먹는 행위(엄마를 내 몸 속으로 받아들이는 행위)로 거식증 환자는 음식을 거부하는 행위로 나타나는데 일종의 엄마의 사랑(안아줌)에 대한 갈망의 표출은 아닐까? 프로이드에 의하면 섭식장애환자들은 특히 구강기 때에 고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강기에는 모든 리비도가 입에 집중되어있는 시기이며 이기적이고 의존적인 성격을 가진다. 엄마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신체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인 것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것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이러한 시기에 엄마로부터 좋은 젖가슴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이드는 음식을 먹는 행위는 아기 때 자신에게 젖을 주지 않았던 나쁜 엄마를 씹어 먹는 것 이라고 말했다. 나를 거부한 엄마를 씹으면서 죽이고 먹는 동안에는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먹는 것은 소유하는 것이며 엄마와 자신이 동일시되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엄마를 소유하고 싶으면서도 밀쳐내고 싶은 양가감정이 음식을 먹는 행위로 나타나는 것 같다. 때문에 섭식장애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분열감은 부모와의 충분하지 못한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 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위 그림을 보았을 때 환자는 사람을 마치 감정이 없는 기계인 것처럼 표현했다. 기계의 특성은 누군가로부터 조종당해져야만 작동 한다는 것인데 이는 마치 자아가 약해져 누군가로부터 자신을 쉽게 침범당하고 조종당할 수 있는 수동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프로이드는 자아 발달에 있어서 신체 자아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몸을 수용하는 것은 건강한 발달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섭식장애 환자들은 몸을 부인하기 위해 몸과 마음 사이의 분리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섭식장애 환자들은 또한 외부와 내부의 신체경계가 뚜렷하지 않다. 위니캇에 은 엄마로부터 제공되는 충분히 안아주는 환경에서 아이가 겪는 전능함, 좌절, 공격성, 상실의 경험으로부터 올바른 신체경계(엄마와의 신체접촉을 통한 자각능력)가 형성 된다고 했다. 경계를 형성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엄마와 자기를 분리된 존재로 경험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위의 경험들을 충분히 겪지 못했을 때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 시기에 엄마가 부재하는 순간은 곧 유아에게 황폐한 경험이 된다. 내부에 있는 무엇인가가 상실되는 것으로 느껴지는 이러한 경험은 틈새를 메꾸기 위해 이후의 삶에서 음식에 집착하거나 관계에 과도하게 매달리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한다. 자신이 엄마의 젖가슴을 창조해 냈다는 전능감에서 엄마와의 자연스러운 분리에서부터 겪는 좌절을 통해 얻는 현실감, 상실의 경험에서 얻는 독립심 같은 경험들은 올바른 신체자아형성 및 신체경계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올바른 신체자아를 세우는 것에 실패하면 자신과 대상을 분리하고 연결하는 경계를 발달시키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갖게 된다.빈약한 경계로 인한 외부의 침범에 강하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있는 것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섭식장애 환자에게 강박증, 공포증이라는 심리적 요새들은 상처입기 쉬운 몸의 경계를 보호하기 위한 망어로 만들어진다. 거식증 환자는 그것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Raphael- Leff는 거식증은 여성들이엄마와 결정적인 초기의 구분에 성공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섭식장애 환자에게 안전한 경계, 그리고 영속적이고 변하지 않는 신체 이미지 감각은 거의 없다고 한다.나도 19- 20살까지 2년간 거식증을 경험 한 적이 있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환자들처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었다. 구토를 하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위에서 음식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했었다. 그 당시 재수를 하고 있을 때인데 학교, 인간관계 등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였다. 내 증상은 어렸을 적 충분한 모성을 받지 못해서 라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거식증이 생겼었던 것 같다. 그런데 책에 있는 사례들과 이론들을 바탕으로 왜 음식을 못 먹었을까? 어떤 마음 상태였을까? 의문을 갖고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았다.먼저 내 성격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다.나는 어렸을 적 유난히 말썽을 많이 부려서 3남매 중 유난히 어른들에게 혼이 많이 났다. 우리 식구는 대체로 예민하고 욱하는 감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사고를 칠 때마나 매도 많이 맞고 비난이 섞인 말들을 많이 들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혼만 난 것은 아니다. 혼이 난 만큼 사랑도 듬뿍 받고 자랐다. 크면서 스스로 조금씩 발전해 나가며 칭찬을 많이 들었지만 어렸을 적에 혼났던 일들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것 같다. 대담한 듯 보이지만 굉장히 소심하다. 겁이 많고 수동적인 편이다. 그래서 변화하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나에게 무언가 새로운 것이 닥치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거부할 때가 많다. 엄마와 친밀감이 굉장히 깊다. 19살이 되던 해 재수를 해야 했고 인간관계의 문제(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배신)등 심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았다. 나도 그러한 마음을 음식에 투사를 했던 것은 아닐까? 밥을 덜 먹는 행위는 부모님을 걱정시켰고 부모님에게서 오는 피드백으로부터 오는 (내가 지금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 나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생각과 감정이 마음 한구석에 자고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거식의 반복을 통해 확인받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이 그림은 자화상을 통해 엄마와 환자가 구분이 없는 상태를 어떻 게 경험하는지 잘 보여준다. 엄마를 안으로 들이는 것에 대한 공포 는 그녀가 쉽게 동화될 것이라는 느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 다. 거식증 환자들은 엄마를 부정하고자하는 공포와 융합하고자 하 는 갈망이 혼합되어 시기심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은 엄마와 아 이의 분리감을 파괴 한다고 한다. 경계가 불안정한 그들에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외부로부터 내부로 경계가 교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음식으로 투사된 엄마를 먹을 수 도 뱉을 수 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내부와 외부경계를 말소하기 위한 욕망이 거식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위니캇이 말하는 초기경험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서 나타난다. 그림을 보면 한 사람이 옆에 사람을 마치 움직이지 못하게 양 손으로 꼭 잡고 붙어있는 모습으로 보여 지는데 왠지 모르게 답답하게 느껴진다. 싫지만 반드시 같이 붙어 있어야만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표정에서도 나타난다. 엄마를 부정하고자 하지만 융합하고 싶은 감정을 겪는다는 것, 왠지 나도 알 것 같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음식으로 투사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독후감/창작| 2013.06.20| 4페이지| 1,500원| 조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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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역 광장에 있는 조형예술품 3 - 최기석 예술작품이라는 것이 분명히 창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 있지만 그 작품을 보는 감상자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감상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개인이 살아왔던 배경이나 현재 자신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작품을 해석할거라 생각한다. 이 작품은 특히나 보는 다양한 감상들이 나올 것 같은 반면 일반 대중들에겐 가장 어려운 작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세가지 작품중 가장 추상적이고 근원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이다.작가는 생명력으로서의 철의 속성과 꾸준히 정직하게 인간의 생활을 연결하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철도의 지속적 특성과 생존력을 연결 시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또한 조형의 시작인 기본 도형을 결합하여 배치함으로서 조형의 근본적 재료와 생명력을 결합시켜 구상하였다고 한다. 작품을 의미론 적으로 봤을 때는 역사앞 광장에 조화가 잘 되는 듯 하나 사실 시각적으로는 크게 와 닿지는 않았던 작품이었다. 회화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나는 늘 추상에 대한 거부감을 가졌었고 추상표현은 어려운 것이라 여기고 겁을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처음 이 작품을보면서 작가가 의도했던 작품의 속성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채 작품구성자체만 생각하게 되었고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화폐의 이동이 활발한 백화점, 마트, 역 사 앞에 간결한 형상의 작품이 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졌다. 창피하게도 작가가 의도했던 작품 속성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단편적인 생각만 했을 뿐이다. 진정한 의미는 소재와 재질, 구성을 통틀어 보았을 때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조형물이 일반 대중에게도 선뜻 작품으로서 다가오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실제로도 10분가량 이 작품을 바라 보는 동안 사람들은 작품을 가로 질러다니며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고 그저 길을 걸어가는데 있는 장애물이라 느끼는 듯 하게까지 보였다. 특이한 점은 박충흠작가의 작품은 작가가 관객이 작품을 자유롭게 드나들기를 바랬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가로 질러 다니지 않았는데 이 작품은 아무 꺼리낌 없이 가로질러 다녔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면을 바라보며 한편으론 사람들의 일상속에 더 친숙하게 녹아든 조형물이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모든 작품은 관계 속에서 저마다의 장, 단점을 가지기 마련인데 이 조형작품은 그 장,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인 것 같다.나는 역 광장에 있는 이 세가지 작품을 보며 공통적으로 생각한 것이 있다.먼저 긍정적인 측면부터 말하자면 공공디자인의 취지와 성격, 그리고 건축이 갖는 공공성을 비교적 잘 인식한 작품들을 설치했다는 점이다. 철도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작품들이었다는 생각이다.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작품과 대중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 주변은 좋건 싫건 공공이라는 이름의 미술품들로 싸여있다. 그러면 공공미술은 제 기능을 다 하고 있는가? 광장에 놓여 있는 이 거대한 예술품들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려는 목적외에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중들과의 교감, 소통은 잘 이루어졌는가?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루 어지지 않고 유명 작가의 작품만을 선호 한 것은 아닌가? 공공미술의 현주소를 냉철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소통의 문제는 비단 청량리 역에 있는 공공미술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재 행해지는 벽화나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조형물들은 지역 사회인들의 편의나 생각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공미술프로젝트에 관련된 작가나 진행자는 무작정 유명작가의 작품만 설치하고 ‘비싼작품이니 잘 보아라’는 막무가내 태도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 아니라 도시내 생활공간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면서 실질적인 삶의 질적 개선과 가치를 높일 수 있게끔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공공미술의 순 기능과 역할이 아닐까?현 시점에서 대중과 공간, 작품의 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지는 공공미술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공공미술이지향해 가야 할 방향일 것이다.청량리역 광장에 있는 조형예술품 2 – 이재효 < 0121 – 1110 = 110081>이재효 작가의 작품 이 청량리역 광장에 있는 세가지 조형물 중 인구 이동이 많고 도시화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곳에 위치하기에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작가는 작품의 소재로 일정하게 배열된 15개의 나무, 재료로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함으로써 인공적이고 도시적인, 미래적인 느낌을 줌과 동시에 자연적인듯한, 자연이 아니면서 자연인 듯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한다.먼저 작품을 보고 설명을 보았는데, 작품설명을 읽어내려가며 작가의 생각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실제로 청량리역 부근에도 인공물들은 많은 반면 자연물인 나무는 많지 않다. 그나마라도 볼 수 있는 작은 나무들은 광장부근의 시각적 미를 위해서 위치할 뿐이다. 도시화를 통한 발전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작가는 자연 혹은 물질, 물질 혹은 자연 이라는 모호함의 개념을 바탕으로 도시라는 삭막하고 인공적인 공간 속에서 스틸로 만들어진 나무를 통해 도시속의 자연, 인공과 자연의 조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어우러 지게 표현했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실제 나무들이 이 공간에 작품처럼 위치해 있었다면 오히려 인공물만이 가득한 공간에 덩그러니 있어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작가도 이러한 아이러니를 미리 생각했기에 스틸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을까?이 작품 속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작품 속에 벤치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다. 이 나무 조형물은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전구를 달아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그러나 시각적 아름다움 외에는 사람들에게 더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없어보였다. 사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많다. 갖가지 사연들로 역을 이용하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 조형물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면 작품으로서의 심미적 가치,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용도적 가치 모두 높게 평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청량리역 광장에 있는 조형예술품 1 – 박충흠 청량리역은 대중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구 이동이 많고 도시화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곳 이라고 볼 수 있다.임시가건물 형태의 역사에서 신축된 건물로 새로이 이전하면서 주변환경도 크게 개선 되었다.기존에 쓰던 건물은 철거작업게 돌입하여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대신 그 자리에 광장이 새로 생겼다.광장에는 여러가지 예술품이 위치해 있는데 대부분 추상적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다.이 작품들을 통해 사회적 대중성과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내어 대중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기능적인 장치물과 생활공간으로서 생활환경이 새롭게 개선되었다.이 광장에 있는 조형작품들은 철도역과 인접해 있어 그 공간의 연관성으로 철이 주 재료로 사용된 듯 하다.첫 번째 조형물은 박충흠 작가의 Vision - plaza(비젼-광장)라는 작품이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 할 수 있는 삶의 현장인 광장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공간의 이미지가 상징적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을 광장이라는 대중적 공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가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이 조형물은 형상이나 재료로 작품을 이해하기 보다는 의미론 적으로 다가야 할 것 같다. 작가는 동판으로 용접된 날개형상의 구조체들이 결합되어 안팎으로 열린 공간을 형성하여 그 속으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여, 예술적 공간의 확장과 관객참여를 시도한 작품이라 말한다. 공공미술 이라는 말그대로 대중들을 위한 미술을 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작품의 크기가 성인이 지나다닐 수 있는 높이 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해서는 사람들이 작품의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지 않는다. 나 또한 작품설명을 보기 전 까지는 작품을 드나들면 안 될 것 같은 왠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었다. 즉, 관객과 그들의 일상속에 흡수 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부분을 봤을 때 작품을 통한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이는 비단 작품을 창작한 작가만의 문제만이 아닌 관객의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관객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로 작품을 바라 보았을 때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품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생활 속에 보다 쉽게 흡수 될 것이다.
    예체능| 2013.06.20| 5페이지| 1,000원| 조회(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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