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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햄릿 평가B괜찮아요
    햄릿을 읽고........(햄릿의 성격에 중심을 두고.)햄릿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하지만, 햄릿.... 그는 아직까지 나에게는 낯선 인물일 수밖에 없었고 그에 대한 사전 지식이라고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조금은 어려운 철학적인 대사를 우리 삶에 던졌다는 것과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머뭇대며 망설이는 지극히 수동적인 모습을 지닌 사람이란 것 밖에는 있지 않았다. 하지만 햄릿을 새롭게 접하고 그 속에 들어갔을 때 그 안의 더 큰 그리고 현재에도 적용될 수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우선 햄릿을 읽으며 햄릿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은 이상주의자로서의 햄릿과 수동적이지만은 아닌 능동적이고 행동적인 모습의 햄릿이였다.로미오와 햄릿은 분명 다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비극의 주인공들에게서는 어딘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 모두가 어떤 의미에서 정열에 사로 잡혀있다는 것이다. 햄릿 역시 이 특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는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이상적이 못된다고 생각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혐오하고 경멸한다. 작품에서 보여지듯이 그는 죽은 부친을 우상시할 만큼 존경하고 있었다. 이런 청년 햄릿이 목격한 모친과 숙부인 Claudius의 근친상간적 재혼은 그들을 혐오하게끔 만든다. 특히 그의 숙부에 대한 감정은 그가 숙부를 짐승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끔찍하게 불신하며 혐오한다. 이렇게 햄릿은 사람을 격렬하게 혐오하고 또 존경하는데 이것은 그가 극단적인 이상주의자임을 의미한다고 본다.그렇기 때문에 그의 이상과 상치되는 현실에 대해 그는 극단적으로 실망하고 원망한다. 그래서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염세관을 갖고 세상을 대하기도 한다. 그가 아버지의 상당한 소식을 듣고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겉과 속이 다른 부패한 고국의 왕궁 현실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는 부친의 상중에 사람들이 보이는 겉치레뿐인 슬픔의 표시에 분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는 1독백에서 자기 심중의 괴로움을 비통하게 토로한다. 그는 자살을 희구할 정도로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데, 이 이유는 어디서 연유한 것일까? 그것은 뜻하지 않은 부친의 죽음에 뒤이어 너무나 조급하게 치루어진 모친 Gertrude의 재혼이다.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이 사건은 그의 독백 속에 여러 번 반복됨으로써 그것이 강박관념이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생전에 남달리 서로 사랑하였던 부친과 사별한지 채 두 달이 못되었는데, 그 장례를 지낸지 한 달도 못 되어 그토록 고결하였던 부친과는 비교도 안되는 숙부와의 근친상간적 재혼, 그것은 햄릿에게 인생과 애정의 무상함, 여성에 대한 불신감을 안겨준다.이리하여 모친에게서 맛본 절망감은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환멸이 되어 그를 극단적인 비통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이런 햄릿의 모습에서 나는 그가 얼마나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고 인생을 열렬하게 사랑해온 청년인가를 알 수 있었다. 햄릿이 친구인 로즌크랜츠와 길든스턴에게 말하는 대사 속에서 그가 얼마나 우주와 인간을 이상시해 왔는가를 알 수 있는데, 모친의 재혼은 그의 그런 아름다운 꿈을 송두리째 무너뜨려 버릴 만큼 깊은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한 사건 이였다.지금까지는 이상주의자로서의 햄릿을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이제 우리가 다시 눈을 돌릴 것은 지금까지 너무 나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인 수동적인 모습과 능동적인 모습의 햄릿이다.햄릿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만약 햄릿이 신속히 행동을 취해 복수를 결행했더라면 그 많은 사람들의 죽음은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하며 못내 아쉬워 할 것이다. 그러면서 햄릿의 우유부단하고 확실치 못한 행동에 질책을 가할지도 모르겠다.햄릿은 주로 돈키호테와 상반된 인물로서 비교가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작품 내에서도 이와 상반되는 인물들을 볼 수 있었다. 바로 노르웨이의 왕자 포틴브래스 왕자와 레어티즈인데, 세 젊은이는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를 복수해야 하는 동일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레어티즈는 아버지의 살해 소식을 듣자마자 프랑스에서 달려와서는 궁궐 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왕에게까지 대들면서 복수를 외친다. 보틴브래스 왕자는 계란껍질 만한 땅덩이 때문이라 해도 명분을 위해서는 군을 움직이고 죽음을 무릅쓰고 전지로 나간다. 레어티즈와 포틴브래스가 만약 햄릿과 같은 입장에 놓였다면 지체 없이, 적어도 클로디어스가 기도하고 있을 때 그를 틀림없이 죽였을 것이다. 하지만 햄릿은 죽이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에는 복수를 하지만 그것은 자기의 의지대로 한 것보다는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 수동적으로 복수를 행한 것이 되어버렸다.그렇다면 이러한 햄릿의 우유부단함과 수동적인 면은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 그것은 국왕측의 호위가 든든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일찍 복수가 끝나면 연극이 금방 끝나기 때문에 곤란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그런 진부한 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더 깊이 들어가 햄릿의 내면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또 그건 쉬운 말로 그렇지 그의 내면을 헤치고 들어가 보면 거기에도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심상풍경이 있어서 그 원인이 간단히 포착되지 않는다. 그는 그렇게 수동적이고 우유부단만 했을까. 그저 그렇게 상냥한 사람이었을까.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부친의 망령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의 주저함 없이 나서고 또 그 망령과 이야기를 나눈다. 거기서 암시를 받고 주저하는 모습은 볼 수없이 복수를 결심한다. 그 복수를 위해서 광기를 부리며 자신을 감춘다. 이런 것은 결코 주저하고 수동적인 모습이 아닌 적극적으로 복수를 준비해 가는 과정이인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너무나 치밀하고 계산적이고 조심성있게 전개되서 그렇게 보이는건 아닐까. 또한 어머니와 방에서 대화중에 폴로니스를 죽이는 장면에서도 그의 남성스러움과 능동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것이 정말 숙부였다면 이연극은 거기서 막을 내렸을 것이다. 그것이 폴로니스여서 더 흥미진진해지는 요소가 된 것이다. 또한 자신의 죽음을 알고도 영국으로 가는 배에 올라타고 해적선이 다가오자 감연히 뛰어 올라 탄다. 이러한 그의 행동적이고 남성적인 측면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인문/어학| 2002.07.31| 2페이지| 무료| 조회(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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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도 슈사꾸의 '침묵'을 읽고.. 평가B괜찮아요
    {박성민 교수님의예과4411325박재형< 침묵 을 읽고 나서...>이 소설은 신자인 나에게 믿음, 신앙심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해준 소설이다. 17세기 외래 종교가 박해받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일본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막바지로 접어든 때였다. 어느 날, 로마 교황청으로 일본으로 파견 나갔던 페레이 신부가 배교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아무리 일본의 고문과 박해가 심했다해도 페레이 신부는 신앙적 재능이 뛰어났고 신념이 강한 인물이어서 그가 예수를 부정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의 신부 3명이 그 진상을 확인하고 그의 소식을 알기 위해, 그리고 박해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일본의 신자들을 위해서, 일본으로 잠입한다. 세 신부들은 목숨을 걸고 험난한 여행길에 오른다. 그러나 그들 중 둘만이 일본으로 무사히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이 이 소설의 주인공 로드리꼬 신부이다. 부유하고 편안했던 유럽에서 오지인 일본으로 가는 사제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일본열도 내의 모든 기독교 선교사들은 추방되거나 순교되고 일부의 일본인 평신도들만이 남아 비밀리에 신앙을 지켜가고 있었다. 로드리꼬 신부는 이러한 일본의 상황을 잘 알았지만 목숨을 걸고 순교를 각오하고 일본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일본에 상륙한 직후부터 기독교에 대한 삼엄한 단속과 처벌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말도 쉽게 통하지도 않는 일본인들이 그토록 열성적인 신앙을 가졌다는 사실은 나를 부끄럽게 했다. 그리고 그런 오지에서 신부가 일본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느끼는 감격, 기분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기독교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만으로 바닷가 바위에 묶인 채 죽어가거나, 뜨거운 물로 고문하고, 거꾸로 매달아 죽도록 하는 등 잔인한 박해가 가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혹독한 처벌에도 기독교 신자들은 신앙을 지키며 장렬히 순교했다. 글도 잘 모르고 더욱이나 타국어는 더욱 모르던 무지한 그들이 어떻게 그런 강한 신앙심을 가졌을까? 그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가며 로드리꼬 신부에게 말한다. 정말 이 세상은 고통과 아픔뿐 이였어요, 하늘 나라에는 그런 것이 없다지요? 신부님 이러한 신앙 고백에 로드리꼬 신부는 괴로워한다. 하느님, 당신을 증거하기 위해 죽어가는 저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들의 신앙에 무언가 응답을 해주셔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오로지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신앙으로 바닷물 속으로 무참히 가라앉아 가는 그들, 농민들...그러나 달라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바다는 여전히 잠잠하고 새는 그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을 뿐 하느님은 계속 침묵 을 지키고 계셨다.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성화를 밟지 않고 참혹한 죽음의 길을 걷는 일본 순교자들, 반면, 자신의 나약함과 비굴함을 내세워 주저 없이 성화를 밟고, 그리고 괴로움으로 방황하는 기찌지로, 침묵만을 지키고 계신 하느님... 로드리꼬 신부는 깊은 고뇌와 회의에 빠진다. 과연 하느님은 존재한단 말인가? 존재하신다면 어째서 이렇게 침묵할 수 있단 말인가? 하고.....로드리꼬 역시 언제까지나 관헌들의 눈을 피해 신자들을 돌보는 일을 지속할 수 없었다. 그 역시 일본에 상륙한 지 한달 여만에 체포되었다. 그는 체포되면서 결코 배교하지 않고 장렬히 순교하리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미 일본에 파견되었던 선교사들이 얼마나 참혹한 고문을 받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죽지 않을 정도로만 뜨거운 열탕에 몇 날 며칠이고 빠뜨린다든가, 혹은 귓볼에 구멍을 뚫어 거꾸로 매단다든가 하는 고문에 대해서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러다 기독교 신도들에게 악명 높은 고문자로 알려진 이노우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로드리꼬 신부를 배교시키겠다고 장담했다. 그런데 그에게는 체포된 이후 그러한 고문이 가해지지 않았다. 다만 하루 두끼를 주어 약간 배를 주리게 하는 정도였다. 그를 만난 날 밤, 로드리꼬 신부는 담대한 순교를 다짐하며 밤을 지새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그는 누군가 태평스럽게 잘도 자고 있구나. 나는 이토록 고통스러운데.. 하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코고는 소리는 로드리꼬의 신경에 거슬렸다. 마침내 그는 더 이상 참다못해 자신을 지키는 일본인들에게 소리쳤다. 제발 저 코고는 소리 좀 들리지 않게 해주시오. 그러나 곧 로드리꼬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소리는 코고는 소리가 아니라 옆방에서 귓볼에 구멍이 뚫린 채 거꾸로 매달려 죽어 가는 기독교 신도들의 신음 소리였다. 그리고 더욱 그를 경악하게 한 사실은 그 신도들은 이미 배교를 했으나 로드리꼬, 그가 배교를 선언하지 않아 신도들이 그렇게 고문을 받으며 죽어간다는 것이었다. 또한 페레이라 신부도 로드리꼬를 설득시켰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여기에 계신다면 확실히 그리스도는 저 죽어 가는 농부들을 위해 배교했을 것이라고... 자신이 배교함으로써,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그들을 고통에서 구하라고, 그것이 사랑의 행위라고, 로드리꼬를 설득시켰다. 과연 어느 것이 참된 사랑의 행위인가, 선의 행위인가?날이 새자 그들은 로드리꼬를 배교시키기 위해 그를 성화 앞으로 데려갔다.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접한 그분의 얼굴은 너무도 초라한, 흉한 얼굴의 그리스도였다. 주여 긴긴 세월동안 나는 수없이 당신의 얼굴을 생각했습니다. 산에 숨어 있을 때, 산 속을 방황했을 때, 저 감옥에서의 밤에, 당신이 기도하시고 있는 얼굴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고독할 땐 당신이 축복하고 있는 얼굴을 생각하고, 일본인에게 체포된 날에 당신이 십자가를 짊어진 얼굴을 생각하고, 그리고 그 얼굴은 나의 영혼에 깊게 새겨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귀한 존재가 되어 나의 가슴에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을 나는 이 발로 밟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로드리꼬는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그러진 그분의 얼굴을, 성화를 얼굴에 대었다. 그런 후 발을 들어 성화를 밟았다. 지금까지의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해 온 것, 가장 맑고 깨끗하다고 믿었던 것, 인간의 이상과 꿈이 담겨진 것을 밟는 것이었다. 무거운 아픔이 그를 엄습했다. 그때 동판에 새겨진 그분이 신부에게 말했다.밟아도 좋다. 네 발의 아픔을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 밟아도 좋다. 나는 너희들에게 밟히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너희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진 것이다. 여기서 로드리꼬는 열렬한 하느님의 사랑과 존재를 깨닫는다.그후 페레이라와 로드리꼬는 일본에서 살아야했다. 그는 교회에서 추방되었을 뿐 아니라, 신부로서의 모든 권리를 박탈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로드리꼬는 자신을 재판하는 것은 저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주님뿐이라고 자신을 위로하고 그렇게 믿었다. 나는 배교했다. 그러나 주여, 제가 결코 배교한 것이 아님을 당신만은 아십니다....참으로 오늘날의 세상도 언제나 유혹으로 가득하다. 그분의 존재와 사랑을 부정하라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라고, 법만 지키면 되지 않느냐고... 우리들을 유혹하고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우리도 일본에서의 로드리꼬 신부와 같이 이 험난한 현대 사회에 던져 져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세상에서 신자로서 나는 어떠한가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무지하던 일본인 신자들도 굳은 신앙심을 가지고 순교했는데, 오늘의 나의 나약한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리고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침묵 이라 생각한다. 하느님께서는 왜 신도들과 신부들이 그렇게 고통받고 죽어 가는데 침묵만 하고 계시는 것일까? 그토록 기도하고 애원하는데 왜 침묵만 지키고 계시는 것일까? 신앙심이 약한 이들이 고통에 못 이겨 돌아서는 것을 왜 보고만 계시는 것일까? 나는 하느님께서 끝까지 침묵하고 계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로드리꼬 신부가 성화를 밟을 때 그를 버리시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답을 해주셨다. 네 발의 아픔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밟아라 이 구절을 잊을 수 없다. 아버지께선 우리에게 침묵을 지키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간이 원하는 직접적인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항상 답해주시고 우리에게 사랑을 주신다. 만일 힘들고 어려울 때 드리는 모든 간절한 기도가 우리 인간이 원하는 형태로, 즉 현실적인 결과로 이루어진다면 세상이 얼마나 혼란해지고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해지겠는가? 이 소설에서 침묵 은 바로 아버지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바라는 현실적인 형태가 아니라 다른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답해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인문/어학| 2001.06.17| 4페이지| 1,000원| 조회(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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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 평가A+최고예요
    현대 사회에서의 매스 미디어 즉, 신문, 잡지, 라디오 및 TV 에서는 스포츠에 대한 내용을 다른 어느 분야 못지 않게 다량 보도하고 있으며 스포츠 계 인사는 세인의 주목과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정치, 경제, 교육 및 종교계의 지도자보다도 오히려 유명 운동 선수의 이름을 더 잘 기억하고 있다. 나아가 산업 사회의 모든 연령층이 참가자나 관람자로서 스포츠에 참가하며 어떤 형태를 통해서든 스포츠는 현대 사회의 인간 생활에 깊이 침투되어 있다.18, 19세기의 산업 혁명과 급속한 경제 발전 이후 몇몇 선진국을 중심으로 현대적 의미의 스포츠가 발달하게 되었다. 고대의 스포츠는 지배자 또는 지배층을 위한 것이었다. 근대의 스포츠는 올림픽과 더불어 엄청난 발전을 했다. 그러나 스포츠의 목적이 대외적인 시합에서 승리하는 것이어서 국가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전문인을 위한, 국가를 위한 스포츠였다. 현대의 스포츠는 초점을 일반 대중에게 둔다. 두꺼운 층으로 대중화된 스포츠는 사회의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포츠의 사회에 미치는 효과가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현대 사회에서 스포츠의 사회적 기능에는 크게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스포츠의 사회적 순기능에 대해 알아보겠다.첫째, 현대 사회는 기계 문명의 발달로 인해 신체적 활동이 적어 건강과 체력이 약해지 쉽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풀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둘째, 현대 사회는 도시화됨에 따라 개인주의가 급속히 성장하였다. 그에 따라 연대의식이 약화되고 사회 통합력이 약화되었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고취시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 셋째, 현대 사회는 과학과 경제의 발달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여 인간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인간성을 상실하기 쉽다. 그러나 스포츠를 통해 바람직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준법정신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넷째, 현대 사회는 경제가 발달함에 따라 소득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여가 시간이 증가하였다. 스포츠는 이런 여가 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다섯째, 현대 사회에서 스포츠는 국제 경기를 통해 국가간의 정치와 경제의 친선을 도모하고 국위를 선양함으로써 국민적 정체감을 키울 수 있다. 여섯째, 경제적인 측면에서, 스포츠 경기의 입장료, 장비와 시설, 가입비 및 회비 등에 지출되는 통화량은 국가 산업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부 예산 또한 국민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편성, 집행되고 있으며 국영 또는 민영 반송 및 일간 신문에 의하여 스포츠 중계나 후원에 지출되는 유통액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로 경기를 통하여 지출되는 통화량과 올림픽 경기를 위하여 소요되는 재정은 국제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스포츠의 경제적인 측면은 많은 역기능을 낳고 있다.그러면 다음으로 스포츠의 사회적 역기능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째, 현대 사회에서 국제 경기 경쟁은 정치적 또는 경제적 목적을 위해 국제 경기에서 승리를 자국의 정치, 경제의 우월성인양 과대 선전하여 국민을 우롱하고 스포츠의 근본 정신을 흐리게 하며 승리 지상주의를 낳는다. 둘째, 승리 지상주의는 선수 스카웃 제도의 비리를 낳기도 한다. 즉, 인간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게 되고 인간성을 상실하게 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스포츠의 근본 정신을 흐리게 한다. 셋째, 현대 사회에서는 스포츠가 기업화되고 프로 스포츠화 됨에 따라 상업주의가 팽배하고 과도한 돈 협상과 돈 경쟁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흐리고 올바른 스포츠의 취지를 그릇되게 한다. 넷째, 현대 사회에서는 소득이 증가하여 여가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들이 골프장과 스키장을 마구 건설함에 따라 자연 환경이 훼손되고 지역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실제로 현대 사회에서 스포츠의 사회적 역기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물질 만능주의 즉, 경제적 이익과 승리 지상주의의 팽배 때문이라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에 따른 현대 스포츠의 과제는 무엇일까?첫째, 산업 발달로 인한 물질 만능 주의 사상의 팽배로 인해 순수한 스포츠의 정신 즉, 아마추어 정신이 혼탁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마추어 정신의 회복이 필요하다. 둘째, 대규모 국제 대회의 시설의 방대함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소규모 종목별 대회로의 전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셋째 승리 지상주의와 정치성을 배제하기 위해 승리보다는 참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예체능| 2001.06.02| 3페이지| 1,000원| 조회(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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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하느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람을 제일 나중에 만드셨다. 하느님께서는 무생물, 식물, 동물의 순서를 거쳐 마지막으로 이런 모든 것에 영혼을 넣어 사람을 만드셨다. 성서에 의하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창세 1,26)하시고,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고(창세 2,7)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다음, 아담의 갈빗대를 하나 뽑아... 여자를 만드셨다. (창세2,21-22).사람이 하느님의 모습 을 닮게 창조되었다는 것은 육체만 가진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처럼 지성과 자유의지를 가진 인격체이며 영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하느님에게 모습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하느님을 닮은 모습이라는 것은 외적 모습이 아니라 존재 양식과 삶의 모습이 닮았다는 것이다.진흙으로 라는 말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였다는 뜻이다. 다른 모든 존재에 대해서는 아무 재료 없이 창조하셨지만 사람만이 재료를 사용하셨다는 것은 사람의 귀중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진흙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원숭이인지, 고릴라인지 알 수 없으나 어떤 동물에 영혼을 주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입김을 불어넣다 는 것은 사람이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하느님에게 입김이 있을 수 없다. 하느님께서 나온 입김은 육체에 생명을 주며 지성과 의지와 감정의 주체인 인격체로서 활동하는 영혼이다. 영혼의 존재를 알려주는 사람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1)진리에 대한 무한한 욕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적 세계의 것도 탐구한다. 상상력을 가지고 보 이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2)윤리적 선을 누가 가르치지 않는다 해도 선의 가치를 알고 선하기를 원한다. 선의 추구는 육체의 손해 를 감수한다.3)자유의지로 자신을 제어한다. 자신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인간은 스스로 자유를 갈망하고 남의 자유를 존중한다. 자유는 물질 세계를 벗어난 욕구이다.4)양심을 따라 행동한다. 인간은 누구나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선을 찾아 행동하기 도하고 가책을 받기도 한다.
    인문/어학| 2001.06.02| 1페이지| 1,000원| 조회(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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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락사 논쟁에 대하여 평가A좋아요
    안락사논쟁에 대해의학기술의 발달은 결코 인간에게 축복만을 선사한 것이 아니다. 현대의학은 인간의 생명 연장 기술에 관한 고도로 발전된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기술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이전에는 크게 문제시되지 않았던 많은 의료 윤리적 문제들을 야기하게 되었다. 안락사는 이러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하여 상이한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사회는 이 안락사 문제에 관한 모종의 합의된 결론을 도출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본 보고서에서는 안락사에 관한 자세한 고찰과 함께 이 문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귀결될 지에 대한 나름의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우선 2장과 3장에서는 안락사의 개념에 대한 정리 및 분류를 하고, 4장에서는 안락사에 관한 찬 반 양측의 주장을 검토한 후, 마지막 결론에서 이 문제에 관한 나름대로 전망을 하고자 한다.안락사(安樂死; euthanasia)는 죽음이 절박한 병자가 고통이 심할 때에 그 고통을 제거하여 안락하게 죽게 하는 일을 말하며, 안사술(安死術)이라고도 한다. 안락사에 대해서는 고래(古來)로 종교 도덕 법률 등의 입장에서 당부(當否)가 논쟁되어 왔다. 안락사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견해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스토아 학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통적인 크리스트교 신앙에서는 살인을 금지하는 6번째 계명에 위배되기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 안락사를 합법화하기 위한 조직적인 운동은 영국에서 1935년 C. K 밀라드가 후에 안락사협회로 불렸던 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또 이 안락사 문제는 문학 작품 중에도 자주 등장하여 T 모어의 와 마르탱 뒤가르의 에도 나타나 있다.안락사는 어원적으로는 수월한 죽음(an easy death) 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 수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킨 안락사는 단순히 수월한 죽음 이란 표현만으로는 그 의미를 규정하기에 정확하지가 않다. 안락사는 한사람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위 또는 무위에 의해서 그 사람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야기하는 것 이라고 정락사는 행위 대상자의 소망을 무시한채 그를 죽인다는 점에서 매우 기이한 개념이며, 또한 일상적인 현실 속에서는 쉽게 그 예를 찾을 수가 없다. 또한 온정적 간섭주의(paternalistic) 와 같은 거창한 표현에 의거해서 그 사람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는 행위라고 정당화시키는데도 윤리적으로 많은 난점에 봉착하게 된다. 따라서 반자의적 안락사는 비정상적인 상황--당사자가 본인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적인 각종 제약으로 인해 다른 방법을 취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에서 나타나는 경우라 할 것이다.반자의적 안락사의 한 예를 들어보자. 참전(參戰)중인 군인 1개 소대가 정찰을 나갔다가 교전이 벌어져 소대원 중 두 명만이 살아 남았다고 하자. 그 중 한 명은 복부에 심한 관통상을 입고 과도한 출혈을 하고 있는 까닭에 후방에 있는 기지까지 데리고 간다 하더라도 도중에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죽게 될 것이 분명한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진통제를 투여한 까닭에 당장 큰 고통은 못 느끼지만, 잠시 후면 진통효과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부상당한 병사는 자기를 버리지 말고 꼭 기지까지 데리고 가 달라고 애원을 한다고 가정을 해 보자. 이 경우에 부상을 당하지 않은 병사는 부상을 당한 병사를 위한 최선의 이익이 그를 안락사 시키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부상당한 병사는 결코 안락사 되기를 원치 않고 있다. 그리하여 그 병사가 이 부상병을 본인의 의사와는 반대로 총살시켰다면 이것은 분명 반자의적 안락사의 예에 해당할 것이다. 살펴보았듯 반자의적 안락사는 비정상적인 상황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당사자의 의사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를 안고 있다.비자의적 안락사비자의적 안락사는 의사 결정능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안락사가 수행되었을 때의 경우에 해당한다. 의사 결정 능력이 없는 까닭에 이것은 자의적도 반자의적도 아니므로 비자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에는 (1) 안락사에 동의할 수 위해 그를 죽인다면, 이는 후에 어떤 사람이 귀찮고 '쓸모없는' 인간을 죽이는 것을 허용하는 선례로 사용되어질 것이다. 게다가 직접적인 안락사에 반대하는 논증의 근거를 생명의 존엄성과 무고한 자의 살인 금지라는 전통에서 찾는 많은 종교적인 증거들도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환자를 위해 다른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직접적인 안락사는 살인이므로 윤리적 법적으로 모두 금지되어야 한다고 단순하게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자비로운 살인자에 대한 그 어떤 고발도 성공한 적이 없다 해도 이들은 모두 옳다.마지막으로 환자 이외의 다른 사람에 의한 직접적인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이러한 역할의 담당자는 담당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죽이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는 것을 의사의 소명으로 여겨온 의료 전문인의 전통에 어긋난다. 만약 이렇게 되면,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 있어서 신뢰라는 중요한 요소에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다시 말해 중병을 알고 있는 환자는 의사가 직접적인 안락사를 도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 의사로부터 치료받기를 거부할 것이다.다른 한편 직접적인 안락사를 찬성하는 논증들도 몇 가지 있다. 만약 어떤 환자가 불치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그의 죽음은 어차피 불가피한 것인데, 왜 나중에 죽는 것보다 지금 죽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단 말인가? 즉 환자의 고통이 심하거나 환자가 회복될 수 없는 혼수 상태에 빠져 있고, 고통을 진정시키는 약을 사용하는 것 이외의 어떤 치료 방법도 없을 때, 왜 그 고통과 비참함을 종식시킬 수 없는가?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자의 가족도 고려되어야 한다. 불치의 병과 그 질병의 치료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야기시키고, 그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가져다 준다. 즉 친척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소생을 희망할 수도 없고, 도 그에게 도움이 되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 자신도 죽어가는 사람이 받아 온 만큼의 고통과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또한 의료 행위의 비용이 하늘을 치솟을 만큼 엄청나기 때문에 그, 그에게 페니실린 요법과 정맥 주사에 의한 염수 보충이라는 처방이 내려졌다. 게다가 기종과 기관지 폐렴이 이 소년의 병세를 급속하게 악화시키고 있다. 이 소년의 담당 의료진은, 비록 어려운 일이지만 때때로 희망을 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기관지경 검사법을 그 소년의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데 동의하였다. 이때 그 어머니가 끼여들어 이러한 치료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그녀는 '단지 그를 간호만 하시오. 그리고 그가 평화롭게 죽도록 내버려두시오.'라고 말하였다.그래서 의료진들의 비상 회의가 소집되었다. 그 회의에서 한 의사는 우리는 그 어머니의 소망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그 소년이 평화롭게 죽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반면에 다른 의사들은 '의학의 근본적인 임무는 생명과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므로, 비록 며칠 내지는 몇 주밖에는 더 지연시킬 수 없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그 소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공인된 방법을 제공하는 일을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하였다.간접적인 안락사를 허용하는 전통에 따르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이 있으나, 이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즉 우리는 최소한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나 생명을 몇 주간만이라도 지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앞에서 제안된 치료 수단들은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이 치료 수단들은 너무 많은 비용이 들지도 모르며--한 예로 심장 수술--혹은 이러한 치료 수단들은 화학 요법에서 가끔 일어나는 부작용을 유발시킬지도 모른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러한 치료 수단을 사용해야 할 의무가 없다. 게다가 환자는 이러한 치료 수단의 사용을 거부할 수도 있다.1) 안락사에 대한 반대 입장안락사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인간도 생명체이므로 환경에 적응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안락사가 이러한 자연적인 성향을 되며 안락사에 대한 요구가 점등하는 것은 생명의 문화에 반하는 것 이라고 분명히 반대의 입장을 밝히며 다른 사람과 함께 자살하거나 자살에 도움을 주는 것은 곧 불의를 행한 사람과 공범이 되는 행위이며 이는 요청 받았을 지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고 말해 자살을 금기시한 가톨릭의 전통이 안락사의 경우에도 확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셋째, 안락사를 허용할 경우 생명 경시 풍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안락사가 법으로 보장되어 많은 사람이 택할 경우 사회적으로 생명경시 풍조를 불러 일으켜 이후 지금은 비윤리적으로 여겨지는 행동조차도 정당화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드는 것이 독일의 경우이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빈궁한 재정에 14만 명이나 되는 수용소에 수용된 정신질환자, 장애자,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정신과의사를 중심으로 안락사가 경제적 혹은 논리적으로 합당한 것처럼 수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나찌 독일은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원리에 따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을 거세해야 사회가 튼튼하고 건전해진다는 우생학을 도입하여 유전질환 후손 방지법 을 제정하여 정신병환자나 난쟁이 등, 유전적 장애자들을 법적으로 격리하여 거세하거나 혹은 안락사 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결과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20만 명의 독일 국민이 가스실에서 사망했다.안락사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실례를 들어서 안락사를 허용하면 처음에는 불치병에 걸린 고통스러운 환자에게만 허용하던 것이 다음에는 정신병환자, 다음에는 돌보기 귀찮다는 이유로 장애인이나 유전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로 확대되는 현상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논변은 흔히 미러운 경사길(Slippery Slope) 용어로 표현이 되는 데, 타락을 견제할 도덕적 버팀목이 무너지게 될 경우, 우리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행되는 대량학살의 심연속으로 곧장 미끄러져 들어갈 것이라이다.
    사회과학| 2001.06.02| 6페이지| 1,000원| 조회(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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