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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제 평가B괜찮아요
    1.서론한 나라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그 나라의 학생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즉 어떤 한 나라의 미래는 그 나라의 교육이 어떠하냐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고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그 미래가 밝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가 낮고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지지않는 나라는 그만큼 미래가 불확실하게 될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의 하나가 바로 뜨거운 교육열이었다. 자식들을 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시골의 논밭을 팔아서 학비를 보내주신 부모님들이 계셨고, 지나칠 정도의 교육열기로 '치맛바람'이 학교교육의 문제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교육은 국가 전체적으로 보아 인적자원의 형성을 통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한 동시에,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또한 중요한 문제이다.교육을 통해서 개인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완전한 의미의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은 그 내용에 따라 이후에 직업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의 미래수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졸자 우대경향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옛 성현의 말씀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이처럼 교육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보아서도 그 중요성이 큰 것이다.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교육을 시행함에 있어서 현실의 교육제도하에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교육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여러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에 대응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2.현행 교육제도하에서 대학입시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들1)과다한 사교육비의 지출우리사회에서는 대학입시가 교육제도 전반에 있어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위 일류대다. 반면 최하 20%에 해당하는 가구는 총 교육비비중이 전체지출의 39.2%나됐고 과외비 지출 규모도 22.1%에 달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과외비를 포함한 교육비부담에 크게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교육비와 과외비가 각각 46만원, 22만 8천원으로 최고를,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교육비와 과외비가 각각 35만 8천원, 21만 3천원으로 교육비 및 과외비 지출이 심했다.또 1997년 5월 19일자 매일경제신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사교육비는 11조 9천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약 2.8%를 차지하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만 3천원으로 소득의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과열 과외를 유발하는 원인은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뿐만아니라 수학능력시험제도를 비롯한 대학신입생 선발방식, 과중한 학습부담, 잦은 학교시험등 현재의 잘못된 교육제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과중한 사교육비를 경감하려면 현행 수능시험제도와 대학신입생 선발방식을 개선하고 필수과목수를 대폭 축소하는등 학습량을 크게 줄이며 유치원을 공교육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이 같은 사실은 재정경제원과 소비자보호원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 3세이상에서 고등학생을 둔 전국 5천 4가구 및 6백개 학원, 1천 2백 75명의 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면접 및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18일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연간 사교육비(교재구입비 및 하숙비등 제외)는 11조 9천억원(유치원비 포함시 13조 5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3년전인 지난 94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5조8천억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공교육비(정부예산, 등록금) 22조 7천억원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또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8만 3천원으로 소득의 8.9%며 특히 서울 강남지역 가구는 40만 2천원으로 읍면지역(10만2천원)의 4배정도나 됐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만 5천원이며 중학생이 지하는 구성비율이 40%이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반영비율이 대개 40%인데 등급간의 점수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실질 반영비율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비록 내년에 그 반영비율이 조금 높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는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구체적으로 보면, 97년 5월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백 61개대(개방대,97학년도 신설대 제외)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평균 8.34%로 97학년도의 8.19%보다 0.15%포인트 높아졌다. 학교별 반영비율을 보면 서울대 8.43%등 국·공립대가 평균 8.89%로 지난 학년도의 7.94%보다 0.95%포인트 높아졌다. 그리고 서강대, 중앙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2~4%안팎에 불과했던 서울시내 중위권 이상 사립대들의 경우 98학년도에는 모두 5%를 넘어 상대적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 연세·고려·포항공·서강·이화여·성균관·한양·경희·중앙·한국외·숙명여·동국대 등 12개대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의 평균치는 5.7%로 97학년도의 3.93%에 비해 1.77%포인트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상대적 비중이 더 커서 학생들은 고교내신보다는 수학능력시험을 중요시하여 공부하고 있다.이렇게 수학능력시험이 중시되므로 이로 인해 소위 명문고교들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즉 다른 고등학교들 보다 선생님들의 강의능력이 뛰어난 일부 명문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경우 비록 그 구성원들이 실력이 우수하여 고교내신성적에서는 불리할지 모르나 수학능력시험에 있어서는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비중이 보다 큰 수학능력시험에 유리한 명문고교로의 진학을 원하고 있다.과거로부터 유명한 소위 강남의 8학군을 비롯하여 최근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특수고교들인 과학고, 외국어고는 모두 이러한 요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고등학교들은 서울대학교에 몇 명을 입학시켰는가를 서로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은 타교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난 입시위주의 수업능력과 예상문제 '찍기'능력을 계 주요국의 학교당 학생수국가기준연도학교당 학생수프랑스198994.0터어키1990134.4브라질1990138.5인도네시아1989177.5캐나다1990194.1말레이시아1990356.7일본1990377.5한국1993715.9(비고:한국의 경우는 교육통계연보,1993.주요국의 경우는 UNESCO, Statistical Yearbook, 1993)이러한 거대학교로 인해 학생들은 좁은 공간에서(특히 대도시의 학교의 경우 운동장이 대개 매우 좁다. 아예 운동장이 없어서 옥상을 운동장삼아 거기에서 체육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생활함으로써 올바른 신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운동이 부족해지게 된다. 요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에 시달리고 있고 이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협소한 교육공간의 문제도 또한 대도시로의 집중화 현상의 결과이다. 그리고 대도시에서는 학교를 늘리려 해도 공간이 부족하여 그럴수도 없는 형편이다. 만약 시골에 더 많은 학교들이 지어지고 거기로 학생들이 이동한다면 넓은 운동장과 붐비지 않는 교육공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3.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1)대학입시와 관련된 문제의 원인규명위에서 보았던 대학입시제도로 인한 문제점들, 즉 과다한 사교육비의 지출과 대도시 집중으로 인한 문제들의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을 탐색하는 작업의 시작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첫째는 대학졸업자에 대한 사회의 우대이다. 예를 들어 갑과 을이라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갑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은행에 취직해서 일하고, 을은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에 입학하여 4년간 대학공부를 마치고는 갑과 동일한 은행에 입사한다. 처음에는 갑이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 이는 갑이 4년간 근무한 연공이 있으므로 당연하다. 그러나 점차 을이 우세해져서 얼마후에는 을이 갑보다 더 빨리 승진의 기회를 얻고,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 대학 졸업자에 대한 이러한 우대현상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현상이 대도시를 떠나는 이들은 주로 대도시 인근의 교외로 거주지를 옮길 것이고(이는 직장이 대도시에 있기 때문에 통근하기 위해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대도시에서 별로 좋지 않은 직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육문제 때문에 할 수 없이 대도시에 살던 이들은 대도시에서 훨씬 벗어난 지방에 새로운 직업을 갖고 그 곳에서 살게 될 것이다.(이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대도시 근교에 많은 이들이 이주함으로써 그 곳의 지가상승으로 인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경우 인구의 분산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방에 이주하는 이들이 그곳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갖고 있는 단점 내지 문제점도 많다.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선 내신성적 산정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의 문제이다. 현행의 제도는 내신의 실질 반영률이 그리 크지 않아서 이러한 문제가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만약 내신 100%의 입시제도를 택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내신 산출의 기초가 되는 중간,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둘러싼 부정이 일어날 소지가 크다. 시험 문제 한 두 개로 내신의 등위가 바뀔 수 있고, 이는 대학 입학의 합격, 불합격을 좌우하게 되므로 그만큼 교사들의 시험문제출제가 중요한 문제로 바뀐다. 시험문제의 사전유출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고 이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예를 들어 특별활동등과 같은 학업성적이외의 내신성적반영대상의 경우에는 그 산정기준이 주관적인 경우가 많아 이러한 부분에서 물의를 빚을 수도 있다.다음은 학교 생활과 관련된 문제이다. 내신성적이 절대적인 평가지준이 될 경우 지금보다 더 심각한 학생간의 경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의 수학능력시험의 경우 경쟁상대가 전국의 대학입시생이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상대를 가지는 반면 이처럼 학교별로 산정한 내신으로 대학입학전형을 할 경우 자신의 경쟁대상이 바로 자신의 학교 학생이므로 종전보다 같은 학교내 급우간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소지가 충분하다. 이렇게 된다면 다.
    사회과학| 2001.12.10| 11페이지| 1,000원| 조회(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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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하문학의 전개양상-정래교를 중심으로
    위항문학의 형성과 전개-정래교를 중심으로1.들어가며...완암(浣巖) 정래교(鄭來僑, 1681-1759)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세적 질서가 해체되면서 근대적인 요소가 활발히 성장해가던 조선후기에 중인(中人)으로서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정래교를 이야기 할 때에 빠지지 않는 용어들이 바로 중인과 위항인(委巷人), 그리고 시사(詩社)등이다. 따라서 이들 용어에 대한 대략적인 정의를 짚어본 다음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먼저 우리가 보편적으로 통용해 사용하고 있는 중인과 위항인은 차이가 있다. 중인보다 넓은 범위의 위항인은 말 그대로 위항에 사는 사람이다. 위항은 '꼬불꼬불한 작은 길'이란 뜻으로 [사원(辭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委'는 '曲也' '巷'은 '里中道也'로 마을 가운데 있는 길 중에서도 '直曰街曲曰巷 今謂 大者曰街 小者曰巷'이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마을 가운데 있는 꼬불꼬불한 작은 길'을 일컫는데 여항(閭巷), 여정(閭井), 여오(閭伍), 촌리(村里), 이항(里巷), 시정(市井), 누항(陋巷)과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위항은 양반 사대부와 같은 지체가 높은 층이 아닌 계층 곧 중인과 상민 등이 모여 사는 마을을 뜻한다. 그러므로 위항인은 일반 백성으로서 위항에 모여 사는 사람을 뜻한다고 하겠다. 중인은 위항인의 대표적인 구성집단이기는 하지만 한정된 신분만을 지칭하는 것이다. 위항문학의 담당층은 서얼(庶孼), 서울과 지방의 서리 등으로 중인과 하인(下人)에 걸쳐 있고 그 중 중인은 역관(譯官), 의관(醫官), 산관(算官), 장교(將校), 율관(律官), 음양관(陰陽官), 사자관(寫字官), 화원(畵員), 악생(樂生), 악공(樂工), 화리(畵吏), 서리(胥吏), 향리(鄕吏), 사관(士官), 역리(驛吏), 우리(郵吏), 목자(牧子), 녹사(錄事)로 나누어 볼 수 있다.즉, 다시 정리하자면 委巷文學이란 조선후기에 주로 서울에 거주하는 委巷人 들에 의해 창작된 특정 부류의 한문학, 특히 漢詩文學을 일컫는 말이다. 이때 위항인인 변화에 가장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이들이 바로 위항인 들이었다. 이미 세습 등으로 행정적인 실무에 능했던 이들은 국가행정력의 이완과 타락이 극심했던 당시의 상황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누구보다 잘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직접적인 생산에 종사하지 않고 주로 행정직 특히 직역인 서리직을 이용한 부정적인 편법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하였다. 이러한 상당한 부의 축척으로 인한 생활의 여유는 당연 그들의 문학을 발달하게 하는 기반이 되었다.셋째, 위항인 자체의 교육과 지식수준의 향상도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경제적 성장과 함께 위항인 들은 지적. 문화적으로 비상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경아전과 기술직 중인이 그 중심부류를 이루었던 위항인 들은 그들의 직업이 비록 한미한 말단의 것이었으나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전문직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때문에 당연히 한문이란 문언문의 구사능력을 요하였으며 이를 위한 일련의 문식을 갖추어야 했다. 이러한 요구는 전문적이고 공식적인 기관을 통해 이루어 진 것은 아니었으며 해당관청에서 기본적인 것만을 간단히 교육하고 직접실무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습득하였다. 기술직 중인은 세습직인 까닭에 각 가문에서의 교육의 비중이 더욱 컷을 것이다. 이러한 것이 조선후기에 이르러 위항인 자체의 교육에 의해 나름의 문식층을 형성한 것이다. 17세기 말기 이래 위항인 층에서 유수한 교육자들이 배출되어 위항의 교육은 비상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 이들은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매우 큰 규모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는 이들의 문학적 지식을 더욱 고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위항인 내부에 방대한 문식층이 형성되고 그 중에서 고급한 지식수준을 갖춘 일군의 위항 지식인이 출연하였다. 나아가 이들은 성리학 등의 학문분야는 물론 양반사대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시문에 관심을 두었으며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넷째, 양반사대부와의 교분형성이 있었다.조선후기 거대한 세력으로 현격하게 부각된 위항시인 들은 당대의 문명 있는 사대부들과 깊은심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육가'와 '낙사'를 시발로 위항시사는 약 2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각 시기마다 시사의 성격이 현저히 달라진다.1) 六家詩社 : '육가'란 1685년에 간행된 여섯 여항시인의 시선집 에서 따온 것이다. 육가의 구성원은 정남수(鄭枏壽 ?∼? 의관), 남응침(南應琛 1597∼? 의관), 정예남(鄭禮男 1578∼? 의관), 최대립(崔大立?∼? 역관), 김효일(金孝一 ?∼? 禁漏官), 최기남(崔奇男 1589∼1671 관노) 이다. 이들은 대개 16세기 말에 태어나 17세기 전반기에 활동하였으며 신분은 최기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술직 중인들이다. 이들의 활동시기는 광해군에서 현종조에 걸치며 주 활동무대는 삼청동 일대이다. 그러나 육가의 시사활동은 후대의 시사활동들 처럼 시사활동자체에 의미를 두는 쪽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고 대개 몇몇 동호인 들 사이의 가벼운 모임정도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2) 洛下詩社 : 육가의 시대는 이 간행되는 1685년경 까지이다. 이후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에 걸쳐 육가를 잇는 일군의 위항시인들이 시단에 대거 등장한다. 육가의 시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인이 등장하여 위항시단을 장식하였다. 낙사는 몇몇의 경아전을 포함하고 있으나 그 주류는 기술직중인, 특히 역관중인이었다. , , 등 이 시기 위항문학의 성과 역시 이들의 손에 의해 정리되었다. 庾纘洪, 洪世泰, 崔大立, 崔承太, 金忠烈, 金富賢, 高時彦, 鄭來僑, 鄭敏僑 등이 있다. 낙사의 주 활동무대는 삼청동 일대이며 거의 한시 창작에만 그치고 있고 다른 예술활동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高時彦이 중심이 되어 간행한 는 전 9권으로 칠언절구와 율시가 많으며 162명의 시 685수를 수록하고 있다.3) 松石園詩社(일명 玉溪詩社) : '구로회' '금란사'의 한 세대 뒤의 위항시인들에 의해 1786녀 '玉溪詩社'가 결성된다. 이 시사가 '松石園詩社'이다. 송석원시사의 의의는 재래의 모든 시사의 흐름을 통합하여 그 양적 팽창이 절정에 달하으나 이로써 선과 악을 갖추어 勸戒하고자 한 것이다---가령 옛날 民風을 살피던 자로 하여금 採詩하게 한다면 나는 그가 시에서 취하지 않고 노래에서 채집한 것임을 알겠다.' 라고 주장하고 당대 사대부들의 교화론적인 시경론을 재활용하면서도 자신들의 중요한 문학활동의 하나인 국문시가활동을 採詩設에 의해 정당화 한 것이다.또 洪世泰는 의 序文을 쓰면서 '사람은 天地의 中을 얻어 태어났으며 情에서 느낀 바를 詩로 나타내는 데는 신분의 귀천이 없다. 이런 까닭으로 詩經 三百編은 많이 里巷의 歌謠에서 나왔으되 우리 夫子께서 이를 버리지 않고 취하셨다.' 라고 하였다. 홍세태의 주장은 하늘이 부여한 本性을 얻어서 느끼는 情이나 그 표현인 詩는 후천적이고 인위적인 신분에 따라 달라질 수 없으며 따라서 자기와 같은 위항인 들의 문학도 일반 사대부들의 그것과 대등한 수준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신분적인 제한을 가진 자신들의 한계를 정당화 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과 시의 본래적인 평등성을 공자가 이미 밝혀놓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끌어들인 것이다.2)天機論이들의 문학이론은 천기론을 제기하면서부터 좀더 구체화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천기'라는 개념은 중국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부분적으로 활용한 바가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선후기 장유, 김창협, 김창흡 등을 통해서 중요한 개념의 용어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대체적으로 '천부적으로 타고난 마음, 素質이나 能力'을 지칭하는 이 용어를 위항인들이 끌어와 사용한 것은 용어 자체가 가지는 강한 선천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위항문인들은 바로 이 천기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함으로써 자신들의 문학활동을 정당화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품이 오히려 사대부들의 그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논리를 폈다. 장자의 '耆欲이 깊은 자는 그 천기가 얕다'는 말을 끌어와 부귀와 권세를 누리는 사대부들은 耆欲에 구애되어 천기를 상실하여 시를 잘 할 수 없음을 말하고 이에 대비하여 山林에 있는 자신들과 같은 측면을 포괄하지는 못했으며 주제 역시 반복적이라는 한계를 가졌다. 이러한 초기 현실주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쇠퇴해 버리고 말았다.두 번째 시기의 시는 초기의 신분모순에 의한 갈등과 현실주의적 시풍이 퇴조, 소멸하고 그 대신 소시민적인 생활의식에 의한 산수 취미의 형상화와 비관적 세계인식에 기초한 심미적 언어조직이나 탈 현실적인 순수시로의 몰입으로 발전해 간다. 19세기 위항시의 예술적 성취는 현실에 대한 경험이나 새로운 인식과 재현 즉 객관현실과의 연관에서 획득된 것이 아니라 객관현실과의 연관을 끊고 시어의 심미적 조직 그 자체를 추구하거나 예술적인 영감 즉 순수시의 형태로 구축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예술의 독립성과 자율성의 모색이란 차원에서 나름의 의의가 있으나 중세적 이데올러기와 낡은 예술적인 관행을 대타적인 존재로 하여 비판적 의식 속에 획득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한계를 가진다.요컨대, 위항시는 18세기까지 낭만적, 현실적 방법을 통해 중세사회의 모순을 지적, 비판하고 탈규범적 형식을 획득함으로써 중세문학의 제한을 벗어나려는 근대적인 맹아를 이루었으나 이러한 근대적인 단서를 계속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채 19세기로 들어오면서 예술과 현실을 분리시켜 언어의 심미적인 세계로 몰입하면서 그 반중세적인 계기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또한 그들의 문학활동이 한문학, 특히 한시 안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다른 갈래를 모색하지 않았기 때문에 18세기 이룩했던 진보적 계기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지 못하고 창작의 방향을 굴절시킴으로 근대적 맹아를 스스로 좌절시키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이것은 넓게 보아 그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하여 중세사회의 지배계급을 대체할 주체적인 사회세력으로까지 성장하지 못했던 계급적인 한계에 기인할 것이다.▷위항문학인 정래교는 어떤 인물일까?정래교는 중인의 신분으로 낙하시사(洛下詩社)활동을 했던 위항문학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역시 당시의 다른 위항문학인들과 같이 천기론(天機論)을 내세운 문학활동을 했고 그의 작는데
    인문/어학| 2001.12.10| 13페이지| 1,000원| 조회(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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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상] 공자의 교육사상 평가A좋아요
    공자의 교육사상1) 교육생활의 시작과 교육의 목표공자는 만년에 이르러 교육에 가장 힘썼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에는 언제나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학원과 학단을 만들어 죽는 날까지 교육 사업에 헌신하였다. 공자는 그의 이상의 실천인 벼슬살이보다도 그의 이상의 전승을 위한 교육을 통하여 생활하였고 또 정치보다도 교육을 통하여 성인으로서의 그의 일생이 이룩되고 있기를 바란 것 같았다.그러면 공자는 언제부터 이토록 중요한 교육을 시작하였을까?공자의 첫 번째 제자는 누구였으며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지금에 와서는 알기 어렵지만 시작한 이유는 자기가 속해있는 儒라는 계급의 관례대로 일종의 생활수단을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자 자신의 교육이 무르익어 가면서 교육은 그의 이상의 실현과 확충의 방법으로서의 뜻을 지니게 되었다. 곧 공자는 중국 고대의 봉건사회가 붕괴되는 시대에 태어나, 적어도 周나라 초기의 文武 두 임금과 周公이 이룩하였던 봉건질서를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논어 양화편에서 공자는 「만약 나를 등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나라를 동쪽의 주나라로 만들겠다.」 (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고 하였다.그는 이러한 사회질서의 회복은 지배계급의 수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교육은 바로 대학에서 말한 백성들을 새롭게 하고 (新民), 지극한 선에 머물게 하는(至於至善)이 그의 이상실현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자의 교육의 목표는 봉건사회의 질서를 이끌어 갈 이상적인 지배계급(귀족)의 양성에 있었지만, 평민이라 하더라도 올바른 교육을 받아 훌륭한 자질을 갖추기만 하면 지배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되고, 귀족계급이라 하더라도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사회질서를 이끌어 나가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지 못하면 평민으로 전락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논어 위령공편을 보면 공자 스스로「가르침에 있어서는, 유별이 없다.」(有敎無類) 고 선언하고 있다.곧, 공자는 교육에 있어 신분이나 자질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공언한 것이다.또 논어 술이편 에서는 「속수의 예 이상을 갖춘 사람에게는 나는 일찍이 가르치지 않은 일이 없다.」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고도 하였다.속수 란 한 묶음의 건육(乾肉)으로서, 옛사람들이 서로 처음 만날 때 예물로 가져가던 幣帛으로서는 가장 간단한 것이었다. 교육은 儒라는 계층의 생활수단이기도 하였지만 공자가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 30대 이후에는 그에게 있어 교육은 생활수단이 아닌 자기 이상의 실현방법으로 변하였던 것 같다. 제자에게 한 묶음의 건육을 받는다는 것은 생활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자는 누구든지 스승을 찾아오는 최소한도의 예를 갖춘 사람이면 가르쳤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먹을 것에도 쪼들리던 안회(顔回)와 원헌(原憲) 같은 사람들도 공자의 제자가 되어 후세에까지도 名賢으로서 이름을 남길 수가 있었을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공자는 私塾을 만들어 교육을 시작했는데 인류역사상 최초의 서민학교요, 인문교육의 시작이다. 이 조그만 사숙이 以小成大, 점점 커져서 공자학원이 형성되었다. 그것은 중국에 있어 본격적인 교육이 공자에게서 시작되었음을 뜻한다. 그에게는 위대한 교육의 이념과 목표가 뚜렷하였기 때문에 교육에 있어 그처럼 큰 성공을 거둘 수가 있었다.이런 공자가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개인의 덕을 仁이라 했다면, 그의 교육의 목표는 모든 사람을 仁人으로 길러내는데 있었다. 그것은 또 사회적인 면에서 볼 때 그가 이상으로 받들던 봉건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중심계층이 될 君子를 길러내는데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는 먼저 개개인의 인격과 학문을 완성시킨 다음 그 덕을 온 세상에 확충시켜 나감으로써 세상의 평화로운 질서를 회복하려 하였다. 그 때문에 공자는 교육에 있어 우선 자신의 수양을 완성시킨 다음 다른 사람들도 올바로 이끌어 준다는 「正己正人」을 강조하였다. 그 때문에 공자는 무엇보다도 개인의 학문과 수신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논어 술이(述而)편에서는 「덕을 닦지 못하는 것은 학문을 익히지 못하는 것과 의로움을 듣고도 옮아가지 못하고 옳지 않음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근심거리이다.」(德之不脩, 學之不講, 聞義不能보,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고 하였다.이렇듯 공자는 언제나 자신의 덕을 닦고 학문을 연마하여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였던 것이다.2) 교육태도공자는 仁人과 君子의 양성에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의 덕과 학문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장하였다. 공자는 인(仁) 지혜(知), 신의(信), 곧음(直), 용감함(勇), 굳셈(剛)의 여섯 가지를 六言이라 말하고 있는데 모두 유가에서 높이는 덕목중의 하나이다. 공자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훌륭한 덕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것을 뒷받침할 학문을 닦지 못하면 오히려 제 값을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폐단을 낳는다는 것이다. 학문을 통하여 그 덕목에 대한 의의와 값을 올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력과 함께 굳은 신념을 지닐 때 그 덕목은 윤리적인 효용을 크게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논어 학이(學而) 편에는 이런 말이 있다.「군자로서 배불리 먹기만을 추구하지 아니하고 편히 지내기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에는 민첩하고 말은 신중히 하며, 올바른 도를 지닌 이를 따라 바로잡는다면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곧 배우는 사람은 잘먹고 편히 지내는데 관심을 두지 말고 묵묵히 할 일만을 열심히 하면서 훌륭한 스승을 따라 올바른 길을 배워야만 한다는 뜻이다.같은 위령공(衛靈公)편에서는「군자는 도를 꾀할 뿐 먹을 것을 꾀하지 않는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이 그 가운데 있으나, 배우면 녹이 그 가운데 있게 된다. 군자는 도를 걱정하되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君子謀道, 不謀食, 耕也, 포在其中矣, 學也, 綠在其中矣, 君子優道, 不優貧.)곧 공부하는 사람은 딴 생각은 하지 말고 올바른 도만을 추구하면 된다. 그렇게 공부만 제대로 하면 저절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그 때문에 이인(里人)편에서는 「선비로서 도에 뜻을 두고서 나쁜 옷 나쁜 음식을 창피하게 여긴다면 의논할 상대도 되지 못한다.」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고도 하였다.공자는 제자들에게 끝까지 공부할 것을 요구하였는데자한(子罕)편을 보면 공자는 학문을 하는데 이렇게 말하고 있다. 「비유컨대, 산을 쌓아올리는데 있어 흙 한 삼태기가 모자라는데서 그만두었다 해도 그는 자신이 중지한 것이다. 또 비유를 들면 땅을 고르는데 있어 흙 한 삼태기를 부었다 해도 그만큼 진첩한 것이니 그것은 내가 발전한 것이다.」즉, 사람은 어느 정도 알았다 해도 만족해서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조금씩 이라도 꾸준히 애써 공부해 나가야만 한다는 것이다.공자는 「아침에 도에 대하여 들어 알게 된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夕死可矣!~里仁편) 고 스스로 말했을 만큼 학문에 대한 열의를 지니고 있었다. 그 때문에 자신의 修學 못지 않게 제자들의 교육에 대해서도 대단한 열성을 갖고 있었다.술이(述而)편을 보면「묵묵히 새겨두고, 배우기에 물리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에 지치지 않는다. 나에게 또 무엇이 있겠는가?」(默而識之, 學而不壓, 誨而不倦, 何有於我哉!)「성인과 인인이야 내 어찌 감히 되었겠느냐? 다만 그분들이 배우는데 싫증내지 않고, 남을 가르치는데 지치지 않는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若聖與仁, 則吾豈敢, 抑爲之不壓, 誨人不倦, 則可謂云爾已矣.) 고 하였다.이러한 공자의 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의 때문에 공자는 제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존경과 찬탄을 한 몸에 받았던 것 같다. 그러므로 여의치 못한 생애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교육자로서 크게 성공할 수 가 있었을 것이다.3) 교육 방법공자의 교육방법은 네 가지의 특색을 지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계발교육, 개성교육, 문답교육, 인격교육을 들 수 있는데 먼저 계발교육에 대해 살펴보면,子曰, 不憤不啓, 不 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述而편입 속에서 중얼거리며 안타까워하는 것이 비다. 입 밖에 내지 않는 분노를 비분( 憤)이라고 한다. 제자가 이와 같이 안타까워하면서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가르치고 계발(啓發)하지 않는다 고 공자는 말한다. 여기서의 계발의 의미는 슬기와 재능을 넓게 열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공자는 간절히 구하는 제자에게는 계발 교육으로 열심히 가르쳤지만, 간절히 구하려고 하지 않는 제자에게는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다. 교육은 잠재력과 가능성의 계발이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다음 특색으로는 개성 교육을 들 수 있다.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재능이 틀리고 개성이 천차만별이다. 공자는 주입식 교육, 획일주의의 교육을 버리고 제자의 개성에 맞게 교육을 했다. 논어를 보면, 제자들이 공자에게 孝와 仁에 관해서 많이 물었는데 공자는 묻는 제자의 성격과 형편에 따라 각각 대답을 달리 한다. 그것은 아무래도 묻는 사람의 개성을 따져 그가 발전하는데 가장 도움이나 자극이 될 만한 대답을 고르기 때문에 이처럼 다른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논어에는 이러한 예가 많은데 제자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개성 주의의 교육이라 하겠다.공자의 교육의 셋째 특색은 문답 교육이다.
    교육학| 2001.11.22| 5페이지| 1,000원| 조회(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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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미 평가C아쉬워요
    Ⅰ. 작가에 대하여1961년 서울 출생.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수료.1992년 계간《창작과 비평》겨울호에 "속초에서" 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 시작1994년 『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발표하여 베스트 셀러.1998년 『꿈의 페달을 밟고』발표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70 금강빌리지 6동 305호최영미는 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주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았다. 그녀는 시를 쓰는데는 어떤 동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팔자이고 운명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시인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시인이 된 동기(?)를 밝히고 있다. 또한, 명문대를 나온 자신의 학벌로 인해 사람들의 사회적 기대, 시선, 편견 때문에 인간관계가 아주 힘들었다고, 심지어 자신의 고학력이 저주스러웠다고까지 밝히고 있다. 자신의 시집이 자본주의의 산물이니 하는 혹평에 대해서도 그녀는 그건 혹평이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문학 작품들은 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얘기한다. 시를 써서 그걸 발표하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타인과 공개적으로 교감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모든 작품이 출발한다고 보았다. 그것이 책으로 나왔을 때,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사고 있기 때문에 자연히 하나의 상품으로 팔리고 문제는, 보다 많이 잘 팔리느냐, 아니면 덜 팔리느냐의 문제지 팔린다의 측면에서는 모든 작품이 공통의 배를 타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책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기꺼이 더 적나라하게 상품으로서 평가받고 싶어했다. 그녀는 자신을 신비해 하고 싶지 않아 했으며 문학 엄숙주의에 빠져서 사실은 그렇지 않으면서 자본주의라던가 돈과 무관한 어떤 진공상태에서 작품이 나온다고 믿는, 그런 사람들의 위선을 경멸한다고 했다.시인으로서는 늦은 나이, 즉 서른 두 살에 등단하여 습작기간을 오래 겪진 않았지만 습작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사는 게 습작이며 몸으로 시를 살았다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80년대를 함께했던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Ⅱ. 작품 속으자 없이 지낸다는 것이 얼마나 황량한가가 '가을'과 관련된 이미지들의 결합을 통해 잘 설명되어 있다.잡념처럼 아무데서나 돋아나는 그 얼굴을 밟는다는 건〔……〕편지지의 갈피가 해질 때까지 줄을 맞춰가며 그렇게 또 한 시절을 접는다는 건〔……〕낯익은 골목과 길 모퉁이, 등 너머로 덮쳐오는 그림자를 지운다는 건〔……〕논리를 넘어 시를 넘어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잡념처럼 아무데서나 돋아나는 그 얼굴을 뭉갠다는 건-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바람이 불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높고 푸른 하늘이 없어도뒹구는 낙엽이 없어도지하철 플랫폼에 앉으면시속 100킬로로 달려드는 시멘트 바람에기억의 초상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흩어지는〔……〕네가 없으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내 속의 가을 -또한, '사는 이유'에서 최시인은 삶의 진통 속에서, 삶과의 싸움 속에서 투명해지고 투명함에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산다고 말하지만 그가 취하고 싶어하는 투명함은 묘사를 통해 우리에게 설명되지 않는다.투명한 것은 날 취하게 한다.시가 그렇고술이 그렇고아가의 뒤뚱한 걸음마가어제 만난 그의 지친 얼굴이안부없는 사랑이 그렇고지하철을 접수한 여중생들의 깔깔웃음이생각나면 구길 수 있는 흰 종이가창밖의 비가 그렇고빗소리를 죽이는 강아지의 컹컹거림이매일 되풀이되는 어머니의 넋두리가 그렇다.- 사는 이유 -그것은 논리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이미지들의 병치와 결합을 통해 우리들에게 제시되며, 이 이미지들은, 삶의 투명함을 암시히고 그가 사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가 사는 이유는 가식과 꾸밈이 없는 존재들 - 시, 술, 아가의 걸음마, 그의 지친 얼굴, 여중생들의 깔깔웃음, 어머니의 넋두리 등등 - 이 자신을 취하게 만들기 때문이며, 그것이 자신을 투명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들은 상형시학의 생명인 적확성과 구체성이 없고, 그의 이미지들에는 삶의 달관이 실려 있지 않다. 이 시집의 대부분의 시들에서 주제는 이념으로 체질되어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거나, 사색은 깊이가 없이 진부하다. 삶이, 삶의 축적인 불유쾌하고 삶은 귀찮다. 그는 삶에의 열정과 방향감각을 잃고 치욕의 감정과 허무에 빠져 삶을 회의한다.살 떨리게 화장하던 열망은 어디 가고까칠한 껍질만 벗겨지는구나.헤프게 기억을 빗질하는 저녁삶아먹어도 좋을 질긴 시간이여.- 목욕 -그리고 그는 존재의 아이러니 속에서 자기연민 속에 빠진다. 그는 아직 서른에 시작되어야 할 삶의 잔치가 끝나서는 안될 인생의 잔치가 끝났음을 본다. 그는 비인간화된 인간에로의 퇴행을 꿈꾼다.잔치는 끝났다.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지만어렴풋이 나는 알고 있다.여기 홀로 누군가 마지막까지 남아주인 대신 상을 치우고그 모든 걸 기억해내며 뜨거운 눈물 흘리리란 걸- 서른 잔치는 끝났다 -그 뜻이 하늘에서처럼땅위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아당신이 지어내고 엮으신 하루가 밤과 낮 나뉘듯취했을 때와 깰 때세상은이토록달라 보일 수 있다니앞으로 보여주실 세상은 도 얼마나 놀라울까요.- 영 수 증 -'서른, 잔치는 끝났다'에 나오는 여성화자의 영혼과 색깔은 그러나 얼마나 짙고 폭이 넓은가? 그가 80년대 한국에서 도시인으로 태어나 학생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세상의 색깔은 얼마나 달라 보였을까? 적어도 시에 나타난 바로는 그의 영혼은 깊이가 없고 단조롭다. 그의 영혼 속에서 욕망은 소용돌이치지 않고, 그의 투시력은 뒤틀린 욕망으로 용솟음치는 도회의 껍질을 꿰뚫어 보지 못한다. 또한 그의 이념도, 그의 사랑도 정체불명의 '그것'이거나 '그대'이며, 눈곱만큼도 세계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무기력한 것이다. 그리고 더욱 바람직하지 못한 것은 현재의 파국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못하는 '적당히 검은' 단순한 자아이다. 이 시집은 한국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거기에는 80년대 한국의 색깔은 없다. 그리움은 그리움, 증오는 증오, 연민은 연민이다. 80년대 한국에서 삶의 잔칫상에 오른 붉은 사과의 모양은 무엇이었을까? 이 시집에는 최시인이 마음속에 꽃피운 이념과 사랑의 그림이 없다.이념과러나 시인은 왜 시속에서 자신의 치부를 고백하는가? 시인은 이 시들 중의 어느 시에서도 그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보여주지 않는다. 잔치 끝의 허전함을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실연 후의 쌓인 울혈의 카타르시스를 위해서인가? 만약 이들이 이유라면 이 시집은 고백시가 아니다. 왜냐하면 시인은 약간의 인간적 흠결이 있을 뿐 순결하고, 그러므로 어떤 죄의식도 보이지 않는다. 그는 결국 자신의 얼마간의 치부를 내보일 뿐 자신의 죄에 대해 고백하지 않는 것이다.⑸ 여성과 시인최영미의 성은 여성이다. 하지만 그의 시는 여성시인들이 애용하는 애잔한 어조나 온화한 화법을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의 시는 불온하다. 그리고 그 불온함은 유난히 돋보인다. 그의 시는 많은 시인들이 수락하고 있는 시적 규범과 전통을 수용하기보다는 그것에 노골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이 그러하다.어젯밤꿈 속에서그대와 그것을 했다.그 모습 그리며실실 웃다오늘 아침 밥상머리돌을 씹었다.그대에게 가는 마음 한 끝콱!깨물며 태어난눈물 한 방울- 꿈 속의 꿈 -숨김의 미학이 아니라 드러냄의 미학이 완연하다.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성화자의 연애와 욕망의 자취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시편들이다. 그런 자취란 추잡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곤 했는데 이 시는 결코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화자의 연애와 욕망을 무작정 찬양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한편으로는 그 연애와 욕망을 감싸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연애와 욕망이 인간적 자존심과 사회적 윤리와 은밀하게 충돌하고 있는 양상을 감추지 않는다. "눈물 한방울"은 그 단적인 예이다.여기서뿐만 아니라 또 '마지막 섹스의 추억', '어떤 사기' 등 여러 시편들에서 거듭 확인할 수 있듯이 그의 시는 진솔하고 거침없다. 시인은 자유에 대한 집착이 몹시 강한지라 그의 시는 만인 앞에서도 당당하게 시인의 육체를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그의 시가 돌연히 나타났으니 대중의 시선은 쏠리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눈 속에는 문학 외적 호기심을 담은 수상한 눈옛사랑의 그림자) 또는 "묻힌"(관록 있는 구두의 밤산책), 사랑과 관련된 상처인 경우가 태반이다. 즉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시인은 몹시 아프게 되씹는다. 이 상처는 '혼자라는 건', '목욕'을 비롯한 몇몇 시편들에서 보이는 고독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기에다 세상의 동태에 관심을 기울였던, 깨어있던 81학번 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상처가 시인의 기억의 큰 부분을 또 차지하고 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 '다시 찾은 봄', '나의 대학' 등은 이를 잘 보여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시인의 젊은 날의 어두운 기억이 이 시집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시인은 "서른"이 되기가 바쁘게 20대 청춘의 "잔치"는 끝났다고 울부짖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시인은 상처만 남긴 그런 청춘에의 질긴 기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영미가 "청춘의 푸른 잔디"(대청소)를 안타깝게 회상하는 시인으로 자기정의를 내리고 있음을 잘 보여줄 터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정의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한다. 예컨대, 새롭게 내일을 시작하리라(대청소)는 다짐 속에 그것은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가을에는', '먼저, 그것이'등과 같은 시는 이 시집의 이미지와는 잘 부합하지 않는 소수의 작품에 해당되지만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시들이라 하겠다. 이런 곳에서 시인의 마음씨는 따뜻하고 넉넉하며 생각은 넓고 깊다. 그는 어느덧 이런 작품을 통해 끝난 잔치만을 회상하는 과거 지향적인 시인이 아니라 새로운 잔치를 준비하는 내일의 시인으로서의 면모가 보이기도 한다.첫시집의 대부분이 과거의 기억에 대한 치열한 맞대면에 집중되었다며, 앞으로 그녀의 시에서 우리는 그것을 넘어선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 뒤에는 최영미의 시에서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던 약한 고리인 '생활의 부재'가 계속해서 그녀의 시를 욕망-치욕-절망의 순환구조에 맴돌게 하지 않을까 우려를 낳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시인의 말처럼 "자기만의 거울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끼고
    인문/어학| 2001.11.16| 13페이지| 1,000원| 조회(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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